총 게시물 14,362건, 최근 0 건
   

빈 공간을 처음 채우는 두려움

글쓴이 : 최영기목사 날짜 : 2002-12-30 (월) 22:32 조회 : 967
.
.

'주일 예배 시간에 헌신 찬송이 시작되면
목사님이 단 위에서 내려와서 회중을 향하고 서시는데 무슨 이유라도 있습니까?'

어제 두 달간의 연수를 끝내고 돌아가신 김동조 선교사님이 물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빈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함입니다.

제가 서울 침례 교회에 부임했을 때에 이미 주일 예배 헌신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헌신 기도대, 지금과 같은 헌신 카드, 기도해주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헌신 찬송을 부를 때에 헌신할 사람이 앞으로 나와서 회중을 향하여 서면
축도가 끝난 후에 원하는 성도들이 앞으로 걸어나와서
헌신한 분들에게 축하 악수를 해주었습니다.
그때에 저도 헌신한 사람들 맨 끝에 서서 회중들과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떤 주일에는 많은 사람이 헌신을 하는데
어떤 주일에는 한 사람도 헌신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설교가 주는 감동의 차이라고만 보기에는 석연치가 않았습니다.

두고 관찰해 본 결과 제일 먼저 걸어 나와서 강단과 회중석 사이의 빈 공간을
처음 채우는 장본인인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일단 헌신하고자 걸어나오면 걸어 나오는데
자신이 첫 번 걸어 나오는 사람이 되는 것은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하여 제가 단에서 내려와서 서기 시작했고
이제는 그것이 전통 비슷해져 버린 것입니다.

빈 공간을 먼저 채우는 사람이 되는 두려움을 나눔터 독자들도 갖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나눔터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나눔터 포맷이 달라진 후에
공지 사항과 사람 찾는 박 치우 형제의 글 하나만이 실린 텅 빈 나눔터 공간에
자기 이름이 올라가는 것을 겁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포맷을 바꾸어야했던 취지는 설명했으니까 다시 하지 않겠고
전처럼 마음놓고 은혜로운 얘기, 재미있는 얘기, 싱거운 얘기들을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왕 들어온 김에 여러분들 즐겁게 해드리기 위하여
어떤 목사님이 설교 예화에 사용하라고 알려준 홈페이지에 올려진 유머를 소개합니다.


■ 형과 동생이 싸우는데 가족들은 모두 동생편만 든다
■ 이것을 간단하게 말하면
■ 답 : 형편없는세상~

■ (문제) : 기러기'는 거꾸로 해도 '기러기'다.
■ 그럼 '쓰레기통'을 거꾸로 하면?
■ (정답) : 쏟아진다.

■ (문제) : 억세게 재수없으면서도 그런대로 운이 좋은 사나이는?
■ (정답) : 앰뷸런스에 치인 사나이.

■ 서울시민 모두가 동시에 고함지르면 무슨말이 될까? -천만의 말씀

■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 를 4자로 줄이면? -개인지도

■ 토끼가 젤 잘하는것은? -토끼기... (도망치기..)

■ 아홉명의 자식을 세자로 줄이면? -아이구

■ 가짜꿀을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는 ? ----진짜꿀

■ 세상에서 제일 시원하고 화끈한 얘기는 ?
■ 대답 '= 어름공장에 불난 이야기



.
.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4,362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구글 크롬에서 사이트 내용이 정상적으로 안보일때 조치법 … +4 정보관리사역부 2017-06-21 3398
 글을 올릴 때 끝까지 안 올라가고 잘리는 경우가 있지요? +1 이수관목사 2016-06-18 9053
62  나는 간다. 깔베르스톤으로 . . . 이범노 2003-01-14 871
61  서울 부부와 경상도 부부 (퍼온글) 이범노 2003-01-14 553
60  오해하신 것 같아요 이은영 2003-01-14 538
59  할 말이 없습니다 최영기목사 2003-01-14 663
58  말씀 하셨는데... 백장현 2003-01-14 552
57  목사님께! 범명선 2003-01-13 537
56  [re]우선 이은영 성도님께 부족한 저의 글을 .... 이종민 2003-01-13 551
55  창피 주지 마세요 최영기목사 2003-01-13 640
54  목사님..질문이 있는데요.. 신지영 2003-01-13 537
53  이곳은 베트남목장이랍니다.**^^* 김교연 2003-01-13 545
52  오창석 목자님 조모님(오순덕 모매님) 장례식 일정 진정섭 2003-01-12 804
51  최경주형제의 선전을 위하여... 박치우 2003-01-12 559
50  할머님께서 이제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진정섭 2003-01-12 537
49  저희 할머님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오창석 2003-01-10 554
48  [re] 목사의 적 Sarah 2003-01-10 550
47  [re] www. eKOSTA. org Sarah 2003-01-10 544
46  www. eKOSTA. org 최영기목사 2003-01-10 665
45  목사의 적 이범노 2003-01-10 630
44  목사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Sarah 2003-01-10 639
43  주님이 부어주시는 사랑. 이은영 2003-01-10 850
42  새해에도..... 최명훈 2003-01-09 583
41  내 뜻과 같으오! 박진섭 2003-01-08 581
40  몇차례의 Lay-Off 를 겪으며...(아래 간증문 후기겸 총정리 ^^) 신지영 2003-01-08 743
39  쑥스럽지만 저의 침례 간증문입니다...^^; 신지영 2003-01-08 1530
38  He is crazy about you! 이신재 2003-01-07 682
37  이유가 거기에 있었군요 최영기목사 2003-01-07 585
36  많이 자랐습니다 최영기목사 2003-01-07 582
35  #32 이종민 형제님 글에 대한 뒤늦은 답변을 올립니다. 이은영 2003-01-07 776
34  달라스 다녀오느길 김창중 2003-01-07 993
33  [re] 캔사스의 Olathe에 혹시 가정교회가?? 진정섭 2003-01-06 716
32  속았쟎아! 최영기목사 2003-01-06 682
31  캔사스의 Olathe에 혹시 가정교회가?? 박명신 2003-01-06 731
30  ((폭탄 선언)) 한쪽으로 치우치는 목사님!!! 박명신 2003-01-06 729
29  1, 2위 최영기목사 2003-01-05 755
28   Congraturations to Buckeyes Tae Park 2003-01-05 789
27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최영기목사 2003-01-04 698
26  모함 paulkirkley 2003-01-04 699
25  [re]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수정입니다).... 이종민 2003-01-03 664
24  전연 잘못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영기목사 2003-01-03 728
23  이렇게 파세요 최영기목사 2003-01-03 683
22  저희 목사님 참으로 큰 목사님 맞지요? 이범노 2003-01-03 674
21  [re] 직접 물어보세요(저도 수정) 이종민 2003-01-03 561
20  직접 물어보세요 (수정) 최영기목사 2003-01-03 718
19  도대체 왜 마태복음, 마가복음 그리고 누가복음에는... 이종민 2003-01-03 995
18  이런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김동조 선교사 2003-01-03 730
17  에덴동산이 한국에 있었다면... (퍼온글) 이범노 2003-01-03 686
16  중고등부 겨울수양회를 다녀와서 이용교 2003-01-03 734
15  [re] 사모님 만만세! *^^* 박은영A 2003-01-02 787
14  새해에 하늘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최영기목사 2003-01-02 724
13  서울에서 새해인사 드립니다. 박태우 0000-00-00 769
처음  이전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