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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섬김의 힘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7-09-08 (금) 07:34 조회 : 980

주일 광고 때 말씀드린데로 수요 스태프 미팅 후에 가사원 회의를 위해서 출타했다가 어제 목요일 3시쯤 돌아왔습니다. 같이 동행했던 김인기 목사님 부부를 공항에 내려 드리고는 바로 수해 복구 작업을 도우러 갔었습니다. 사람이 가장 부족하다는 곳으로 가서 돕다가 7시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메모리얼지역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짐을 옮기고 벽을 뜯어내는 작업을 요청하는 가정이 많아져서 이제는 전체 초원을 7개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교우들은 약 70가정의 집이 물에 잠겼는데 많은 분들이 서로 도우면서 복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단 물에 잠겼던 모든 짐들을 구분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살릴 것은 씻어서 옮겨서 집을 비운 후, 바닥을 뜯고, 벽을 뜯어내어 골조가 드러나도록 한 다음 건물 골조에 곰팡이가 퍼지지 않도록 임시 조처를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한 20명이 붙어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해야 끝이 나는 일입니다. 

지난 주일에 모든 성도님들은 적어도 하루 반은 휴가를 내서 섬겨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계십니다. 휴가를 내서 섬기는 분들도 있고, 자기 집이 잠겨서 도움을 받았던 분들이 자기 집일이 산더미 같은데도 나와서 다른 집 복구를 돕고 있고, 또 사업장에 피해를 받아서 일을 못하시는 분들도 나와서 돕고 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평소에 안 해본 노동 일을 하면서도 다들 말없이 일하고, 간간히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 천사들이 따로 없습니다. 

우리교회를 떠나 타주로 갔던 형제가 일이 손에 안 잡힌다며 휴가를 내고 비행기를 타고 와서는 돕는 분이 있고, 집사부인들은 음식을 해서 나르고, 연세가 많은 분들도 이런 저런 모습으로 참여하시고, 모매님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음식을 나르는 분들도 있네요. 작업하는 사진 속에는 최영기 목사님도 보이시더군요. 다들 천사같은 분들이고, 우리 교회의 자랑입니다. ^^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어디든 가보면, 또 작업하는 사진을 보면, 보이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저렇게 일하다가 몸살이 나겠다 싶고, 또 사실 많이들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걱정스러운 마음인데, 주초부터 어떻게 도우면 좋겠냐고 지속적으로 문의해 오던 달라스 뉴송교회에서 어제 7분이 오셔서 4집의 복구를 도왔습니다. 먹을 것도 본인들이 다 가지고 오시고, 잠도 체육관에서 단체로 자겠다고 하십니다. 오늘도 새로운 분들이 내려오고, 토요일에도 또 다른 분들을 보내신답니다. 참 감사한 일이고,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많은 분들이 참여로 어제 하루에만 12가정의 복구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면 얼추 끝날 것 같습니다. 혹시 우리 교우들 가운데 아직도 참여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목자에게 연락하여 도움의 손길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활발하게 카톡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조를 나누고, 어느 집으로 간다고 집을 나서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그대들의 어깨에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기를, 그대들의 심령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를... 


전재호/심혜미 2017-09-09 (토) 05:47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도 어제 도움을 받았습니다.

물이 빨리 빠지지 않던  메모리얼 지역이라 허리가까이 차서 세게 흐르는 물을 뚫고 가까스로 필요한 옷가지들을 챙기러 들어갈때 마다, 점점 회복과는 멀어져 가는 집과 살림살이를 볼때마다 마음이 내려앉았습니다. 그럴때 교회, 초원, 목장식구들의 격려로 힘을 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이 다 빠졌을땐 이젠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경황 없이 복구팀에게 늦게 도움을 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형제님들와 자매님들이 오셔서 빠르게 일을 해주셨습니다. 일때문에 일찍 가셔야 한다며 약속시간보다도 일찍 오셔서 일해주시던 어떤 목자님, 매일 매일 여러팀에 합류하심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주신 목자님과 형제님들, 밤새 일하시고 밝은 미소로 달려와주신 어떤 목녀님, 말씀도 없이 오셔서 묵묵히 일하시다 조용히 가신 목녀님들...그리고 마스크에 가려 알아보지 못한 낯선 얼굴들..달라스 뉴송교회에서 밤새 달려와주신 7명의 형제님들을 보고 목이 메어 성함도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전날 목장 식구들의 도움으로  챙길 짐을 싸면서 큰 세간살이들을 어찌 치울지 걱정이 되서 먹먹했던 마음이 무색하게 집안은 빠르게 비워졌습니다. 우리 교회 자매님들은 섬세한 손길로 깨끗한 짐을 잘 챙겨주셔서 추억이 담긴 여러가지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간직할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식사를 준비해주신 목녀님, 자매님들의 손길로 식사와 커피가 넘쳐 흘러 일이 끝나고 동네를 다니며 나눠 주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복구팀을 운영하시는 집사님들의 조직력와 리더쉽은 놀라웠습니다.

빈집을 보며, 산더미 처럼 쌓인 살림살이 아니 쓰레기들을 보며 당연히 절망하고 낙심해야 하는데 마음이 자꾸 풍성해 지는 이유를 저희는 말로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목자 목녀가 되며 섬기는 자리에 선다는 생각에 부담을 갖곤 했던 우리가 이렇게 섬김받는 자리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우리는 흉내낼수 없는 섬김을 받는 이 은혜와 감사 그 안에서 경험하는 긍휼을 저는 말로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살림살이를 다 버려서 아쩌냐며 걱정해 주신 달라스에서 오신 한 형제님의 말씀에 농담처럼 "이젠 하늘에 쌓으려고요~" 대답했는데 그것이 저의 진심입니다. 제가 경험하고 지금도 보고 있는 섬김의 모습이 바로 하늘에 쌓는 일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하다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 답답합니다. 그 섬김을 꼭 닮고 싶습니다. 그 사랑을 저희도 꼭 이웃에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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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아 2017-09-09 (토) 12:57
5조 조현일/신아 가정에 오셔서 정말 많은 일을 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같은 조도 아닌데 오셔서 도와주신 분들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오늘 너무나 많이 일을 하셔서 내일이면 마무리가 될거 같아요..

와주신 한 분 한 분,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우리가 서울교회 안 다녔으면 그냥 집 팔고 한국 갔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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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명순 2017-09-09 (토) 13:13
저희 집에도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달라스 뉴송교회에서도 오시고, 연수목사님내외분도 오셔서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어제 낮에 와 도와준 장미현목자님, 박유리자매님,이틀연속오신 최병옥자매님
부탁드렸는데 거절 안하시고 팀을 이끌고 오신 이혁집사님감사합니다.
점심 해주신 이인자목자님, 김은미목녀님 누가 사온지 모르는 풍성한 간식으로 풍성하게 잘 먹었습니다.
일일히 호명은 못 하지만 저희 집에 오셔서 수고한 모든 분들 바쁘신데 와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달라스에서 먼길 오셔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도 감사합니다.
이은주사모님께서도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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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경희 2017-09-09 (토) 18:23
어제 금요일날 저희 집에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움의 손길을 주셨어요.
말로 표현할수없는 귀한 한분 한분의 손길에 힘듬이 힘들지 않게 느껴졌어요.
이은주 사모님까지 오셔서 청소를 도와주셔서 넘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윤덕현 목자님 목녀님도 아침 일찍 잴 먼저 오셔서 무거운거 다 들어주시고 ㅜ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임순호 집사님 끝까지 남아서 허리 필세도 없이 물퍼내시고 이혁집사님도 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이리저리 뛰시면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옥행 목녀님 김순섭 자매님 밤새 만들어 오신
샌드위치랑 삼각김밥 너무 맛있었어요. 명신 목녀님도 차사고후 팔목이 아프실텐데 와서
함께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박은순 자매님 설걷이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오진 목자님 끝까지 같이하시겠다며 두손두발 걷어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오현수 자매님( 맞나요? 윤덕현 목자님 목원) 호리호리한 몸으로 묵묵히 무거운거
옴기시고 청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초원지기님 일도 안가시고 오셔서 쓰레기
다 버려주셔서 감사하고, 홍수희 목녀님 첫번째로 저희집에오셔서 같이 더러운거
치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홍근 집사님도 쉴세없이 이집저집 왓다 갔다 하시면서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최양선 목녀님도 오셔서 힘듣일 웃으시면서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엄남용 목자님도 번개처럼 오셔서 힘든일 무거운일 더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시는데 인사도 재대로 못했네요. ㅜㅠ이정중 목자님도 오셔서 무거운 냉장고며 소파며
옴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독일선교팀 완전 짱!! 말로 표현할수없는 위로와 웃음, 그리고 음식으로 섬셔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이상현 목자님 회사까지 휴가 내시고 묵묵히 든든하게 힘차게 많은 일을 감당하시고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영주 목녀님의 카리스마가 오늘 여기서도 발휘하셨어여.. ㅋㅋ
조영순 자매님, 윤송목자님 맛있는 윙 감사합니다! 복구장소에서 윙먹은 팀은 우리뿐일꺼에요. !!!!!
평생 잊지못할 홍수피해에 평생 잊을수없고 값을수 없는 사랑과 섬김을 받아서 절대 힘듬이 힘들지 않고 슬프지 않았어요.
물건들은 잃어버렸지만 절대 잃어버릴수없는 사랑으로 재 마음을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일일이 신경써주시고 다른분들 돕느라 못오신 많은 성도님들도 전화로, 카톡으로 위로와 격려해 주신 한분 한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달라스 뉴송교회분들도 오셔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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