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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할 수 밖에 없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글쓴이 : 이강배 날짜 : 2017-11-27 (월) 18:42 조회 : 639
침례신문에 난 기사를 보다가 그동안 어려움 가운데, 감사로 바꾸어 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동역자들을 돌아 보며 눈시울이 적셔 옵니다. 우리 교회와 주변에 엮어진 지체들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집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2017년 8월 마지만 주 목자 수련회때까지만 해도 비는 오지만, 잠시 지나가려니 했었습니다.
집에 가서 밤새 비가오더니 주일 예배가 취소되고, 도로에 물이 차올라 나갈수는 없고 그렇게 설마
하며 집에서 지냈습니다.

주일 오후가 지나며 감자기 물이 불어 나더니 설마가 사람 잡네가 실제가 되었습니다.
앞문틈으로 물이 들어오길래 아내는 수건으로 틀어 막고 들어오는 물을 물 배큠으로 사용하였지만,
어찌나 빠른 속도로 물이 들어 오는지 손쓸새도 없이 조금 귀중한 것은 테이블위로 올려놓고는
이층으로 피했습니다.

한동안 불어난 물이 가슴 믿으로 올라오고 얼마 지나서 계단에서 물을 바라보니 송사리가 집안에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는 것입니다. 밤이 깊어 적막은 흐르고 잠을 청하지만 잠은 오지 않고 아래충에서
뭔가 무너지는 소리가 나면 궁굼하니니까 2층 계단 중간쯤에서 젖은 팬티로 갈아입고 천천히 물을 젖고
보니 올려놓았던 물건들이 테이블 위로 물이 올라가니까 뜨면서 떨어지는 소리 였습니다.

냉장고에 잔뜩 넣어놓은 음식들도 냉장고가 뜨면서 문이 벽에 걸쳐 있어서 문은 열리지 않고 굶는수밖에
없었습니다. 2일 정도를 견디다가 탈출하기 위해 꽤나 큰 보트가 집앞에 와서 타고 나오는데, 바람은 불고
비도 오고 춥기는 하고 심정과 모양이 그렇게 처량할수가 있을까요

가까이 사는 집사님께 연락하여 2일을 그집에서 귀한 섬김으로 지내고 또다는 2일을 초원의 목자 집에 기거하고
난 후 집에 물이 조금 빠진 것 같아 들어 갔는데, 어떻게 소식을 알고 21명이라는 교회 성도 그리고 초원식구들이
몰려와 순식간에 바루를 뜻어내고 벽을 뜻어내고, 준비되지 않은 큰 사랑으로 온 마음과 몸을 사로 잡았습니다.

3번에 걸쳐서 매회 30여명이 이런 도움의 손길로 집을 고치려는 용기도 생겼고,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막막하던 사정들이 점차 회복되어져 지난 3개월간 수리를 하고 있는데, 7-80는 고쳐 졌습니다.
완성되는 않았지만, 이달 말에는 2층으로 들어 가려고 합니다.

물질로 몸으로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여러분들 어떻게 사랑의 빚을 갑아야 할지요?
여러분의 뒷모습을 보며 너무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첫 문장에 소개했던 이수관 목사님 기사를 그림으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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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2017-11-28 (화) 14:23
하루이틀 대피했다가 집에 돌아온 이선희 목녀님이 집에 들어서면서 오열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집이 얼마나 난장판이었으면 그랬겠어요...

그런 어려움에서도 교회 업무는 한시도 펑크나지 않게 모두 돌아보신 집사님.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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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우 2017-11-28 (화) 21:18
엄청난 재난 가운데서도 감사거리를 찿는 집사님의 간증에서 감동이 넘쳐납니다.
그동안 교회에서 만날때마다 항상 밝게 웃으시는 모습에서 잠시 상황을 잊기도 하네요.
하루속히 집수리가 잘 마무리 되엇 완전 복구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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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2017-11-29 (수) 12:08
태풍 하비가 지나간 후 망가진 집 수리가 아직도 한창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팔 걷어 부치고 서로 돕는 서울교회 성도님들과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면서 활짝 웃으시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재난 가운데서도 긍정의 힘을 발휘하시는 집사님과 목녀님 그리도 많은 분들이 참 멋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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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2017-12-04 (월) 23:18
이런 어려움중에도 늘 웃음과 위트를 잊지않으시는 집사님을 보며 주님의 모습을 느껴봅니다.
집사님께 더욱 함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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