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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뮤지컬이었습니다.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7-12-23 (토) 09:27 조회 : 662

어제 가족 뮤지컬 재미나게 보셨나요? 

한마디로 상당히 수준높은 뮤지컬이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표를 구매해서 보는 뮤지컬을 3번 보았습니다. 뉴욕에서 Off Broadway 뮤지컬을 한번, On Broadway 뮤지컬을 한번을 보았고, 어제 말씀드렸지만, 휴스턴이 미국에서 2-3위안에 드는 발레, 뮤지컬, 그리고 오페라에 강한 도시라는 말을 듣고, 최근에 휴스턴에서 한번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제의 뮤지컬은 그런 작품들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화려한 무대장치와 조명을 우리가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후륭했습니다. 배우들의 의상, 한명 한명의 가창력, 연기력 등은 아주 훌륭했고, 관객과 호흡하는 것이 요즈음 뮤지컬의 대세인데, VIP들과 호흡하는 것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특별히 유명한 노래들을 우리 가사로 훌륭하게 개사해서 번역된 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별히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와 'I dreamed a dream'은 한국말 번안이 기가 막혔습니다. 여러분은 안 그러셨겠지만, 저는 그 무엇보다도 뮤지컬을 보면서 말을 알아들으려고 신경쓰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체육관에 있는 무대를 가져다가 단상앞에 Extension을 만들어 무대를 넓힌 아이디어는 너무 좋아서 그냥 단상을 그렇게 변경할까 싶은 고민도 듭니다. ^^;;  무거운 것을 옮기고 설치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을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의상은 1950년대 의상에 맞춘 것이라는데, 특별히 여성들의 화려한 색깔의 원피스는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노래도 훌륭했습니다. 보통 어린이들은 가사를 잘 못 외우기 때문에 음반을 트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직접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이라 연습량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주인공 도로시는 지금 당장 뮤지컬 배우로 데뷰를 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일정도로 대단했습니다. 


IMG_0534.jpg


총 지휘를 해 주신 백동진 목사님, 시나리오와 뮤지컬 총지휘를 맡은 홍수희 목녀님, 그 외에도 무대 장치, 체육관 데코, 식당 봉사 등등 이름없이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제가 이름을 확인해 본 결과 총 112분의 VIP가 오셨습니다. 올해는 많지 않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많은 VIP가 왔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가 계기가 되어서, 또 우리들의 계속되는 섬김을 통해서 2018년에는 한 분도 빠짐없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리스트를 가지고 앞으로 한 달은 기도하려고 합니다. 

모두 다 너무너무 수고 하셨고 고린도전서 15:58절을 위로의 말씀으로 드립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더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이수관목사 2017-12-23 (토) 09:38
사진을 한장 올리고 싶은데, 누구 전체가 잘 나온 사진 있으면 한장만 보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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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2017-12-23 (토) 11:19
아닐 형제님이 보내온 글인데, 허락 받고 올립니다.

Just wanted to express my congratulations to you for a great show last night. Everyone was so wonderful. Mrs. Paik particularly looked great as the good witch.

I particularly appreciate the fact that most of the show was in English as well as having the text in English (and Korean) on the screen. My only recommendation is next year for the program to include the players’ names in English too. :-) I could recognize a few people in their costumes – Pastor Baik, Pastor Lee (who in his hat looked like a Mafia boss from the Godfather).

The kids were wonderful – Sarah (the sister of Issac, Hannah and Esther), Yena and Grace, and little Audrey (only ones I could make out). I didn’t see Minji (Genna Kang). These are the kids from my Sunday School class. The kid who played Toto was great too.

Again, thank you for a wonderful evening. It never ceases to amaze me of the talent we have in our church. You are a great G.O.D. (Great Organization Director) :-) - An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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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2017-12-23 (토) 11:33
영어와 한글 자막을 위해서 예사부 자막팀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자막팀 여전사님들의 보이지않는 활약 너무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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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남 2017-12-23 (토) 13:10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음향, 조명, 오퍼레이션, 카메라, 자막 팀원들 모두 총 동원 하여서 뒤에서 섬기며 이번 뮤지컬을 빛나게 하신것 같습니다.  특히 밤을 새면서 영상을 만들어 주신 박민식 목자님, 밤을 새면서 자막을 다시 만드신 고은영 목녀님, 그리고 눈에 싯피줄 터지도록 집중하며 자막 띄우시느라 수고해주신 이정미 자매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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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진 2017-12-23 (토) 15:09
2017년은 잊지 못할 일들이 많은 한 해로 오랫동안 기억될것 같습니다.
이번 뮤지컬이 그 마지막을 장식할것 같네요.  정말로 뿌듯하고 기쁜 날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 늦게 까지 또는 새벽까지 수고하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분들 모두 하늘 상급이 더 많이 쌓이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날 오신 VIP분들을이 예수님을 만나서 천국 잔치에 참여하시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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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2017-12-23 (토) 15:29
어제 겨울축제는 정말 잊지못할 기억의 한 편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유치부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노래도 있었지만...
바위에 글씨를 새기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시며
어른과 아이들 출연진 모두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고로 빛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홍수희 총 감독님!!! 정말 멋지셨어요~! 쵝오~
연습하는 것을 매번 보았는데도... 어제 본당에서 본 뮤지컬의 감동은 정말이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뭉클함과 진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떡국과 음식을 위해 며칠 전부터 수고하신 김영철 집사님과 김선자 목녀님 그리고 친교사역부원님들~
그리고 봉사 초원 목자/목녀/목장식구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축제를 위해서 여러 곳에서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많은 분들의 수고와 땀이 VIP 분들을 통해 아름답게 열매를 맺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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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2017-12-23 (토) 16:56
겨울축제를 보고 느낀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따뜻함입니다.

뮤지컬 공연을 위해 오디션을 한다는 광고가 나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우리가 사는 이곳 휴스턴은 하비라는 이름의 복병을
만나 어마어마한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모두가 망연자실,
잠시 우리는 정상적인 삶을 포기하고 우리앞에 놓여있는 재난을 극복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쏟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겨울축제 총책임자, 백동진 목사님 가정, 
총감독을 맡은 홍수희 목녀님(홍성제 목자님) 가정은
집에 많은 피해를 입고 힘든 복구를 하셔야만 했습니다.
그외 공연에 참여한 분 가정에 홍수피해를 입은 가정이 더러 계실겁니다.

그러나 힘든 복구과정을 극복하고(여전히 진행중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똑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뮤지컬을 준비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공연을 보고 많은 분들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TV에서 그 오래전 VCR 테입으로 보던
나홀로 집에(Home Alone) 란 영화가 방영되면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는데,
이번 뮤지컬을 통해서는 서로에게 주는 위로란 단어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모두에게 겨울축제 공연을 통해 위로가 되었을 것으로 믿으며,
수고한 모든 분들께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겐 팬심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도로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뮤지컬 천재^^
백성지 목사님 딸, 백하빈 양에게 완전 팬이 되었습니다(어쩜 그리 잘해요.....감탄!!!)

그리고 이번 뮤지컬의 총감독 홍수희 목녀님,
한국에서 유명했던 박칼린이란 뮤지컬 연출자가 있는데
홍수희 목녀님이 한국에서 뮤지컬 연출자가 되셨으면 그에 못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출연자들을 아우르며 연출자로서 대단한 리더쉽을 발휘하였음이 공연으로 보여졌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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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지 2017-12-24 (일) 07:16
우리 교회에는 정말 재능있는 분들이 많고 열정이 대단하신거같아요.
정말 대단한 뮤지컬 무대였어요. 미국분인 비아이피분 조차도 정말 극찬하셨어요. 수고하신 모든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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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2018-01-03 (수) 14:48
더군다나... 주연 같은 조연분들의 반짝이는 솜씨도 빼놓을 수 없이 좋았습니다.
위의 분들에 더해서 특히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 몇몇을 보자면...
# 나무1, 2, 3. 4: 멀리서 보아서 몸통 (몸매?) 밖에 안보여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무지힘들었습니다만... 나무 연기한다고 그렇게 기뻐하고 열심히 준비하던 모습이 떠울라 참 흐뭇했습니다.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연기 너무 잘했다~ (요)
# 토토: 도로시가 기르는 케언스 테리어 강아지... 원작상에서는 모든 동물들이 오즈의 나라에 오면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지만 토토만큼은 말을 못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쩐일로 이번에 토토가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다 시원~ 했습니다. 특히, 연기인지 애드립인지 분간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모습...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이안아 잘했다~ 우리 초원이라서 더 길~게 자랑했습니다. ㅎㅎ)
# 허수아비: 촌철살인... 대사마다 어찌나 우끼던지요.
# 무대조명: 이번에 조명 누가 하셨나요? 완전 짱이었습니다.
# 빠께쓰 (Bucket Lady): VIP 경품권을 담으러 머리에 양철통을 들고 모았다가 막 뛰어 나간 어느 목녀님... 그냥 웃겼습니다. ㅋㅋ.
그 외에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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