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748건, 최근 0 건
   

여성, 그대의 사명은...

글쓴이 : 장미경  (143.♡.84.187) 날짜 : 2018-01-12 (금) 12:20 조회 : 947
여성, 그대의 사명은....다 팔리고 마지막 두 권 남았다는 어느 집사님의 외침이 아니었으면 게으름으로 구하지도 못했을 폴 투루니에의 책.
제목만 들어서는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 책을 펼치고 보니,
첫 장부터 열거되는, 학교 다닐 때 쯤 언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어지러운 사상가들의 이름들에
솔직히 얼른 다시 책을 덮고 싶었습니다.
세겹줄 새벽기도회 시작 전 날, 저녁 금식한다고 안그래도 당떨어진 멍해진 머리로 읽은 데를 몇 번씩 다시 되짚어 읽으면서
이런 철학 강의서 같은 책으로 무슨 말씀을 전해주실 수 있을지 살짝 의문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세겹줄 기도회 첫 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런 우려 섞인 의구심은 깨끗이 날아가고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원재료를 이리 저리 잘 다듬어서 익혀서 숟가락으로 똑 떠 주시는 것을 받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성경의 말씀과 적절한 예까지 섞어서 핵심만 전달 하시는 목사님의 요약 정리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새벽시간이었습니다.
여성에 관한 메세지를 들을 때는 내가 과연 주님이 주신 그 여성성을 제대로 발휘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되고
남성에게 주시는 메세지 앞에선 세상 속에서 거칠어진 날 위로 해 주시는 하나님의 따뜻함을 만나는 시간들입니다. 

내일은 이 내용들도 또 어떤 말씀을 해 주실지 기대를 갖고 생소한 이름들을 요리 조리 피해 가며 책을 읽습니다.
분량대로 읽고 들으면 열배 쯤 더 재미나고 알찬 세겹줄새벽기도회 말씀시간인 것 같습니다.
날이 갈 수록 이해력 떨어지는 절 새벽마다 일깨워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수관목사 (50.♡.246.177) 2018-01-12 (금) 14:43
장미경 목녀님,

그렇게 얘기해 주니 얼매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
사실 책을 안 읽고 오시는 분은 '응~ 책에 그런 내용이 써있는 모양이구나' 하시지만,
책을 기초로 재구성하는 것은 머리에 쥐나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아 준 첫번째
사람입니다.

감사 감사 ^^;;
댓글주소 답글쓰기
조인희 (216.♡.250.200) 2018-01-12 (금) 15:33
와~ 제가 느끼는 바를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려주는 장미경 목녀님도 대단하네요.
딱딱할 수 있는 책 내용을 현실감 있는 나의 이야기로 풀어 설명해주시는 목사님께도 감사,
그 감사를 잘 설명하여 일깨워 주는 기도짝 장미경 목녀님도 감사!
댓글주소 답글쓰기
서효원 (15.♡.244.14) 2018-01-12 (금) 17:22
장미경목녀님도 생각을 너무 잘 표현하시네요.
 목사님 강의를 들으며 "그런 내용이 있었어" 하며 다시 책을 읽어 보곤 했는데, 역시나 머리에 쥐나는 아픔이 있기에 가능했네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치유라는 폴 트루니에책도 어려웠는데 책을 어렵게 쓰는 은사가 있으신 분이네요.
  다음에는 머리에 쥐 안나는 책으로 하면 좋겠어요. ㅎㅎ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수관목사 (50.♡.246.177) 2018-01-12 (금) 19:44
야~ 서효원 목자님은 남자면서도 그렇게 꼼꼼하게 읽고 있군요.
역시 좋은 남편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4,748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나눔터에 사진이 안 올라 가지요? +1 정보관리사역부 2018-02-06 2567
 구글 크롬에서 사이트 내용이 정상적으로 안보일때 조치법 … +4 정보관리사역부 2017-06-21 8861
 글을 올릴 때 끝까지 안 올라가고 잘리는 경우가 있지요? +1 이수관목사 2016-06-18 13784
14748  [CAMPUS MINISTRY] 2018 "찾아가는 초대"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5 백성지 2018-09-20 236
14747  향기나는 여인... +4 강경매 2018-09-19 357
14746  6학년 & 7학년 합동 목장 [등록] 김희준 2018-09-17 184
14745  한가족교회 목자목녀 세미나를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6 황대연 2018-09-16 419
14744  [교통안내] 주일 교회 오시는 길(벨트웨이) 교회사무실 2018-09-15 298
14743  연애편지 +2 정공현 2018-09-15 322
14742  불공평의 삶 +20 조재훈 2018-09-12 989
14741  더디어 왔습니다! +6 김희준 2018-09-12 533
14740  최근 영주권 인터뷰에 대해 +1 심우섭 2018-09-11 549
14739  사실은....부흥회에서 +2 정공현 2018-09-11 487
14738  행복 +9 김정현 2018-09-08 682
14737  [SNY Ministry] 6학년들을 위한 Praise & Prayer Night 김희준 2018-09-07 192
14736  중국 내 교회의 상황입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2 김영관 2018-09-06 628
14735  생명의 삶 공부 2번째 수업을 마치고 +10 이재희 2018-09-05 471
14734  어제는 곽목사님과 샌 자신토 주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4 이수관목사 2018-09-04 750
14733  [SNY Ministry] 청소년부 삶공부 김희준 2018-09-04 114
14732  까꿍 목사님 +9 이상현b 2018-09-03 793
14731  Beautiful people in a beautiful place = beautiful story +2 김희준 2018-09-02 272
14730  청소년부 부흥회 세쨋날 김희준 2018-09-01 176
14729  청소년부 부흥회 둘쨋날 김희준 2018-09-01 177
14728  진짜 제자가 되고 싶다.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14 박지흠 2018-08-31 405
14727  구름사이로 내려오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까? +4 양성준 2018-08-31 376
14726  청소년부 부흥회 첫날 김희준 2018-08-31 237
14725  휴스턴 한인문화원 가을학기 프로그램 공유 +2 국지수 2018-08-31 304
14724  신약교회의 푸르른 숲을 거닐었습니다(정남철 이숙영 연수… +9 정남철선교사 2018-08-30 348
14723  특별 예수영접 모임 +3 김희준 2018-08-29 302
14722  SNY Monthly Announcements (9월) 김희준 2018-08-29 120
14721  싫컨 마신 포도주 +4 이상륜 2018-08-28 523
14720  허리케인 하비 1년 그리고 1일 후 +16 김태진 2018-08-28 653
14719  가까이 갑시다 +3 신동일목사 2018-08-27 644
14718  [SNY Ministry] Youth Revival "mission" 8/30 - 9/2 김희준 2018-08-27 127
14717  아들이 조건있는 돈을 준다고 합니다. +14 양성준 2018-08-26 671
14716  초등부 등록 상황 백동진 2018-08-26 264
14715  목자수련회 일정표 +1 훈련사역부 2018-08-24 478
14714  SNY 6th Grade Bonding Trip +1 김희준 2018-08-23 184
14713  광고료: 그래서 내가 당신과 결혼한 거요. +2 박옥규 2018-08-22 525
14712  SNY Weekly Announcements +1 김희준 2018-08-22 137
14711  초등부 등록 하세요. Jesus Crew Registration +6 백동진목사 2018-08-21 590
14710  김경보/오미향 가정의 셋째 민결이가 태어났습니다. +16 김종진 2018-08-20 491
14709  초등부 캠프와 특활반 등록에 관해서. 백동진 2018-08-20 279
14708  청소년부 사역 박람회 8/26 ~9/9 김희준 2018-08-20 184
14707  하나님을 시험(?)하라 +30 김성은c 2018-08-16 1036
14706  요게벳의 노래 +14 최유리 2018-08-16 968
14705  SNY Weekly Announcements +1 김희준 2018-08-15 170
14704  싱글 청년들에게... don't miss out! 김희준 2018-08-14 427
14703  초등부 학부형 모임 +1 백동진 2018-08-14 317
14702  미국여행중 가장 좋았던 곳? 휴스턴 서울교회 +8 백동진 2018-08-14 691
14701  서정민 목녀님 아버님 소천 +30 성승현 2018-08-13 626
14700     서정민 목녀님 아버님 소천 서정민 2018-08-20 207
14699  2018 SNY Winter Retreat Early Registration coming up soon! 김희준 2018-08-13 22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