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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설계도뿐만 아니라 조감도는 덤으로 가져갑니다.

글쓴이 : 한용권  (59.♡.194.76) 날짜 : 2018-01-29 (월) 18:03 조회 : 627
연수자: 한용권 목사, 이영란 사모(시흥성은교회)
기  간: 2018. 1. 8 - 1. 26

<연수동기>
1년 전 지난 해, 2월 “가장 오래된 새 교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당시 책을 읽고 난 느낌은 마치 광맥을 발견한 것처럼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막연했던 교회의 청사진을 좀 더 구체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바로 ‘가장 오래된 새 교회’를 다시 읽고 아내에게 읽을 것을 강권했습니다. 이후 최영기 목사님의 다른 책들을 읽었고, 개척교회 포럼, 목회자세미나, 컨퍼런스 그리고 가정교회로 개척한 교회 방문 등을 통해 성경적인 교회회복의 그림을 그려 나갔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자연스럽게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1대 가정교회의 샘플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에 목회자 세미나에서 만났던 목사님께서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번 연수는 저의 후반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 번 연수를 통해 성경적인 신약교회의 목표인 ‘가정교회 설계도’를 완성시키고, ‘가정교회 조감도’를 들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보고 배운 점> 
이번 연수를 통해서 유익한 점과 깨달았던 점을 이야기 한다면 하루 밤을 보낸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이수관 목사님과 사모님, 목자와 목녀, 목장, 초원 탐방, staff회의 참관 등 느낀 점이 매우 크고 많기 때문입니다.

첫째, 가정교회 설계도를 완성시키기 위해 왔는데, 조감도도 가져갑니다.
이번 연수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가정교회의 설계도를 완성하고, 휴스턴서울교회의 조감도 역시 덤으로 가져갑니다. 저는 목회자세미나, 컨퍼런스, 지역모임, 가정교회 목사님과의 면담 등 가정교회의 정신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Vip들이 예수를 믿고 변화되는 삶에 감동을 받고, 가정교회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가정교회 설계도를 그려나갔지만 막연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수를 통해서 희미했던 가정교회의 설계도와 조감도를 드디어 완성하여 돌아갑니다. 연수를 마치고 다시 꺼내들었던 ‘가장 오래된 새 교회’의 책이 더욱 선명하게 눈으로 들어옵니다. 처음 ‘가장 오래된 새 교회’를 읽었을 때에 설렘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 설렘이 지식적이었다면, 연수를 마치고 난 지금의 설렘은 가슴으로 내려왔습니다. ‘가장 오래된 새 교회’의 책이 활자가 아닌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목회자, 목자, 목녀의 삶이 그대로 농축되어 있는 것을 느낍니다.

둘째,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일에 전념하는 교회.
휴스턴서울교회가 완벽한 지상교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존재목적인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일에 전념하기 때문에 신약교회 회복의 샘플교회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목자, 목녀의 생각에는 늘 Vip가 있었습니다. 머릿속에서만 Vip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보물도 기꺼이 내놓는 헌신을 통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을 강타하여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영혼 구원하기 위해 목원 식구뿐만 아니라 생면부지의 Vip에게도 기꺼이 자신의 집을 개방하는 목자, 목녀들의 희생적인 사랑은 잔잔한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만약 수해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한 Vip를 도우러 갈 경우, 자신의 차도 물에 잠길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달려가는 목자의 마음에는 Vip를 단순히 전도 대상자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는 순간 이미 가족의 구성원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일 것입니다. 이처럼 서울교회 성도들은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면 이미 자신의 소중한 것을 드릴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영혼구원을 위해 인내하며 기도하시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목장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면 결코 포기 하지 않고 Vip를 위해 기도하는 목장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무려 16년 동안 교회 담벼락에 붙어 있던 Vip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 그리고 생명의 삶을 수강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목자의 인내력은 대단했습니다. 목장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겠지만 모든 목장마다 영혼구원의 열정만큼은 같았습니다.

셋째, 성공시켜주려는 목회자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신약교회 회복의 필수요소는 목회자의 리더십이라는 것을 막연하게 알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서 목회자의 리더십이 필수임을 확신했습니다. 더구나 이론이 아니라 목자, 목녀의 면담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은 담임목사님의 리더십이 목장에 녹아져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이 리더십은 성공시켜주려는 리더십이었습니다. 후임목사의 성공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도 배려하시는 은퇴목사님, 동일하게 목자를 성공시키기 위한 담임목사님의 리더십이 목장에서도 발견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넷째, 세겹줄 기도회는 보너스로 얻어갑니다.
엄동설한이라는 휴스턴한파에도 세겹줄 기도회는 멈춰지지 않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저 역시 세겹줄 기도회를 참석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함께 기도함으로 동지의식과 동질감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이 기간만큼은 저 역시 휴스턴서울교회 성도로 착각했습니다.

다섯째, 휴스턴서울교회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합니다.
지금 휴스턴서울교회는 25여년 후의 가정교회 모습이라고 최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따라서 가정교회의 토양 만들기 작업 중인 저와 휴스턴서울교회는 시간적, 공간적 거리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열심히 성경적인 교회를 만들다보면 어떤 교회가 완성되는지를 그릴 수 있기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목자와 목녀의 면담을 통해서 깨달은 한 가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성경대로 교회를 만들어보겠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가정교회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일하셨다는 것입니다.

여섯째, “목자와 이야기하는 것인가? 목사와 이야기하는 것인가?”
면담을 하다보면, 어떤 때는 마치 목사와 이야기하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목자들은 이미 목회자였습니다. 대부분 목자들은 이미 가정교회의 큰 그림을 그린 상태에서 목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보고 배운다는 정신이 그대로 접목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적용> 이제는 살아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설계도와 조감도를 받았으니, 이제 한국에 가서 가정교회의 골조를 세우고 완성하는 일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정교회의 원칙인 ‘3축과 4기둥’으로 무장하고, ‘왜?’라는 질문을 통해서 설득의 골조를 세우고자 합니다. 3축인 연합예배와 목장모임과 삶 공부가 하나의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축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목회자인 나 자신부터 바뀌지 않으면 결코 가정교회 목회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나 자신부터 하나님과의 관계, 나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연수기간에 주셨던 단어, ‘약속’ 곧 하나님과의 약속, 나 자신과의 약속(목회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목회현장에서 ‘성공시켜주는 리더십’이 정착할 수 있도록 날마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왜’라는 질문을 통해서 첫 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 성도들이 보여주신 사랑은 그 어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짧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연수를 허락해주신 휴스턴서울교회 담임목사님과 집사님들, 가정교회 사역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겹줄 기도회로 무척이나 바쁜 목회일정에도 면담해주신 이수관 목사님, 섬김의 본을 통해 큰 도전을 주신 이은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수의 행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백연숙 간사님, 공항에서부터 시작하여 연수의 전체 진행 그리고 가정교회의 행정과 간증으로 큰 도전을 주신 이강배 집사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연수관에서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섬겨주신 연수 준비팀, 바쁜 와중에서도 연수팀을 섬겨주시려고 애쓰신 초원지기 안명선 집사장님, 그리고 다 표현할 수 없지만 면담으로 섬겨주시고, 간증과 사역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주신 많은 목자, 목녀님께 감사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휴가를 내며, 황금의 시간을 할애하여 기쁨으로 면담해주신 오진구 목자, 오영은 목녀, 권혁도 목자, 권신연 목녀, 홍성제 목자, 홍수희 목녀, 조용선 목자, 김영관 목자, 김현정B 목녀, 소준영 목자, 오승민 목녀, 이준희C 목자, 이도현 목녀, 이한주 목자, 이금숙 목녀, 김홍근 목자, 김은미 목녀님의 간증과 목양사역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Vip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시는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목장과 초원을 기쁨으로 개방하여, 칭찬과 격려 그리고 저의 목장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곽인순 목자, 곽성재 목부 초원, 손현영 목자 초원(김성태목자 김선희 목녀), 고구려 목장(오진구 목자, 오영은 목녀), 이스탄불 목장(임희숙 목자, 임헌상 목부), 후베이셩 목장(김만석 목자, 김정현C 목녀) 등 목장 식구들과 초원 목자, 목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가정교회 360을 쉽게 가르쳐주신 김태종 목자님, 가정교회의 핵심을 명쾌하게 이해시켜 주신 성승현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함께 10일 동안 세겹줄 기도회의 동지로 만난 오진구 목자, 서동진 목자, 김상배 목자의 열정적인 기도와 함께 2018년을 엽니다. 지난 10일간은 저도 서울교회 교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가정교회 정신으로 재무장시켜주신 최영기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리고 지난 10일간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 설교와 성경을 보는 통찰력을 제공해주신 이수관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휴스턴 서울교회의 목자, 목녀님 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것으로 땅에 기름진 것으로 가득가득 채우시고 부어주시길 기도 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이수관목사 (50.♡.246.177) 2018-01-29 (월) 18:33
한용권 목사님, 이영란 사모님,
저희가 스태프 가족 수양회를 갔다오니 이미 떠나셨더군요.
마지막 인사도 못 드리고 가시게 해서 미안합니다. 다음에 한국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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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권 (59.♡.194.76) 2018-01-31 (수) 16:55
감사합니다~ 목사님!
목사님과 사모님의 섬김을 충분히 받았습니다.
특히 ‘3축’ 강의를 통해 가정교회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는 3축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가르침에 감사하고,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 가정교회에 적합한 설교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오시면 꼭 뵙고요. 다음 연수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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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지 (23.♡.88.46) 2018-01-30 (화) 08:19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물질과 시간을 희생하시고 또 이 먼곳까지 교회를 두고 오시려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으셨을텐데 연수 오시는 목사님들은 참 대단하신것 같아요. 존경스럽습니다. 돌아가셔서 저희처럼 형편없는 불쌍한 사람들이 주님을 만날수 있도록 애써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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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권 (59.♡.194.76) 2018-01-31 (수) 17:25
귀한 칭찬에 감사해요.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연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입니다. 교역자, 목자, 목녀, 휴스턴서울교회의 성도님들의 섬김에 비하면, 저희 연수하는 사람들의 희생은 아주 미비합니다. 오히려 쉼과 회복 그리고 가정교회의 정신을 배우고 가기 때문입니다. 귀한 섬김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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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205.♡.179.237) 2018-01-30 (화) 17:05
부족한데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목사님께서 하시는 하나님의 일은 더욱 빛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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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권 (59.♡.194.76) 2018-01-31 (수) 17:23
세겹줄 기도회의 영향으로 아침에 360강의 듣기가 어려웠습니다만 360을 쉽게 이해했고요. 조만간에 가정교회 360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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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구/박미정A (73.♡.122.32) 2018-01-31 (수) 11:33
하나님에 대한 열정에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좋은 열매를 많이 거두시길 소원합니다. 추운(?) 휴스턴까지 오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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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권 (59.♡.194.76) 2018-01-31 (수) 17:23
목자님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직장의 휴가까지 내셔서 면담을 기쁨으로 해주시고,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셔서 감사해요. 귀한 간증과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목자님과의 면담이 가장 추운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재 한국보다는 따뜻했습니다. 한국은 영하 17도입니다. 아마도 포근한 목자님과 목녀님의 섬김때문에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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