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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헤원  (64.♡.170.66) 날짜 : 2018-06-05 (화) 13:22 조회 : 622

안녕하세요 저는 네팔언약 목장 안혜원 입니다.

저는 올해 9월 이면 은행에서 근무한지 3 년차 되는 직장인 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할때는 은행 이라는 곳에서 일을 할거라고는 한번도 상상한적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길을 인도 하시는 방법은 신기하기만 한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성격이 아주 밝거나 사람을 대하는게 편한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무실에서 조용히

일은 던져 주시면 처리 하고 출 퇴근 하는게 적성에 맞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에 약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셨고, 현재 하는 일을 통해 저를 수없이 많이

훈련 시키시고 변하게 하셨습니다.

일 시작 초반에는 실수 하는게 싫어 집중 또 집중 하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표정이 굳어 있었고

사람들이 보기에는 화가 나있어 보였기에 컴플레인도 많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크고 작은 일들로 손님들을 대해야 할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말투나

제스처로 해야 덜 불편하지 끊임 없이 고민 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완벽하다고는 말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반의 시간을 통해 제가 배운것 이라면

어떤 사람이든 자신을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그 말에 귀 기울여 줄때 마음이 열린 다는 사실 이였고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작은 장점을 끌어 내 줄때 행복해 한다는 사실 이였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지역 특성상 제 부모님 내지는 할머니 할아버지 연세의 분들이 많이 찾아 오십니다

나이 차이가 많은 분들을 이해하고 그 분들을 설득 하는 일은 전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저는 오시는 손님 한분 한분들을 그 분들의 시각에서 이해하려고 했고, 그렇게 노력한 가운데 이제는 제가

안보이면 어디 갔는지 찾으 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또 수고 한다며 간식을 가져다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 제 생일에는 손님 한분께서 제가 도와준게 고마우시다며 손수 카드를 써서 주셨고, 정말 마음 뭉클해 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해야할 일이 아직 더 많다는걸 압니다.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해서 자만해 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일하시고 계심을, 그 분의 향기를 드러내기 위해

더 낮아지고 겸손해 져야 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언제 어디서든 동행에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손수림 (206.♡.48.110) 2018-06-05 (화) 14:36
언니! 짧지만 굵은 간증 넘 감사하네요! 언제나 묵묵히 제 자리를 지켜나가는 언니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워용! 참 언니는 전~~혀 무뚝뚝하지 않고 잘 웃고 잼난 언니예요 ♡ 키키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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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73.♡.229.16) 2018-06-05 (화) 15:20
엇 !! 슈림이한테 일등 뺏겼다~~
혜원이의 삶을 듣는
1.즐거움과 2.기대와 3.궁금과...
소소한 마음이야기까지 오픈해주어서 목장의 풍성함을 더해주어서 항상 고마와 ~~ 
알러뷰우 ~~ 쏘오~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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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73.♡.13.83) 2018-06-05 (화) 15:45
혜원이언니! 저는 네팔언약 목장의 김하은이예요! ㅎㅎㅎㅎ 언니와 대화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언니가 웃을 때 보조개가 있는거 아신가요 ?! 저는 보조개있는 웃음을 굉~~장히 부러워하는데 언니가 그 웃음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어느날 딱! '언니가 활짝 웃을 때 이쁘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주 금요일날도 언니의 쉐어와 보조개 웃음이 기다려지네요 콩닥콩닥! '-' b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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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73.♡.229.16) 2018-06-05 (화) 16:26
하은아~ 너의 섬세한 발견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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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73.♡.7.254) 2018-06-07 (목) 22:21
안혜원 자매님, 솔직 담백한 나눔이 마음에 많이 아 닿았어요. 특별히 이 대목에서는 공감이 너무 되는것 있지요. "어떤 사람이든 자신을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그 말에 귀 기울여 줄때 마음이 열린 다는 사실 이였고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작은 장점을 끌어 내 줄때 행복해 한다는 사실" 
행복한 모습으로 일하는 자매님의 모습이 그려지는것 같아서 같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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