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781건, 최근 3 건
   

치를 떨며 회개합니다.

글쓴이 : 유재상  (96.♡.125.173) 날짜 : 2018-06-06 (수) 12:11 조회 : 1176
저는 지난 주일에 드물게 1부와 2부예배를 참석 해야했었는데, 전체 예배가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커다란 선물이였습니다.
벌써 아래에 머찐 사진들을 많이 올려 주셨는데, 아마추어 사진도 올립니다. 진우가 청일점이였는데, 정말 멋있었죠?
 
캡처01.JPG

캡처02.JPG

숨막히게 귀여웠던 이 천사들의 봉헌부터 저의 온 마음은 예배 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부부의 삶 간증이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깊은 공감을 주었습니다. 

설교전 찬양에서 목이 메이기 시작했고, 성령님이 제 마음과 몸을 움직이는 게 느껴졌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흐르는 눈물이 벌써 주체가 안되더라구요.

겨우 마음을 가라 앉히는데, 평소에 유머로 좀 가볍게 시작하셨던 백동진 목사님의 설교는 가벼운 인트로도 없이 훅,
들어왔습니다.

단호하고 엄숙하게 교만을 내려놓고 마음을 새롭게 하기를 설파하셨는데, 세상에 그렇게 이글거리는 눈빛은 제가 경험한 예배에서는 처음이였어요. 
Paick05.JPG

보통 이런 메세지는 틀림없이 거부감이 생기기마련인데, 도대체 어찌나 사람을 들었다 놨다, 웃겼다가 울렸다가, 심지어 스킷까지 준비하셨는데, 마치 '나, 오늘만을 기다려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skit.JPG

백목사님의 대사가 제 일상과 너무 똑같아서, 제가 막 따라 할 뻔했을 정도였어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시도와 실패와 거듭되는 노력들로 연단되어 오셨는지, 
한 마디 한 마디가,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가슴속을 찌르고 들어옵니다.
이 표정과 눈빛을 보십시요.
Paick06.JPG
'내가 얼마나 교만한지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회복이 시작됩니다. 내가 내 마음속에 있는 이 교만을 보면서, 치를 떨며 회개할때
하늘의 소망이 닫혀져 있는 문틈을 타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주님의 대변자가 제 눈 앞에서 소리쳐 외치고 있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런 분이 우리 교회에 초등부 전문 사역자이십니다.
설교 전체가 주님의 master piece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세 딸을 키운다고 교만하던 저에게 막내 딸은 전혀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합니다. 
이를 놓고 기도하던 저에게 백목사님의 설교는 바로 주님이 주시는 한마디였습니다. 
재헌신하고, 백동진 목사님께 기도 받고 예배를 모두 마쳤는데, 왜 또 2부 예배를 갔을까요?
너무 감동한 나머지 다시 그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 

네, 감사하지만 저를 너무 과대평가 하셨습니다.^^

2부에는 바로 '앙코르'목장식구인 경규혁 형제의 새로운 삶 간증이 있었습니다.

앙코르 목장 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삶' 졸업 후 대예배 간증이였습니다.
어찌 이날 1, 2부 예배 전체가 저에게 선물이 아닐 수 있겠습니까? 
20180603_121128.jpg

20180603_121223.jpg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바짝 쫄은 아기양의 모습으로 담담하게 간증문을 읽어내려가는 경형제의 모습은
또 하나의 하나님이 빚어내신 작품이였습니다.
이날 경형제의 간증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기를 소원하며, 
또 이런 명품 예배를 매주 올리는 서울교회가 되길 앙망하며 
긴 글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백동진 (173.♡.251.162) 2018-06-06 (수) 17:45
목자님 받으신 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웃고 넘기는 연극이 아니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한분, 한가정이라도 마음이 새롭게 되는 열매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08:44
그냥 웃고 넘기는 연극 절대 아녔어요. 동혜경 자매님이 쓰신건지, 함께 쓰신 건지 몰라도 감탄했어요. 준비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조선희 (73.♡.85.65) 2018-06-07 (목) 09:05
맞아요~
정말 치를 떨며 회개하게 하는 명설교였어요, 저도 재헌신하러 나갔었지요~
백목사님은 보고만 있어도 쿠쿡~  이번엔 무슨 말씀을 하시려나 늘 기대하게 되지요 ^^
(그런데 그 근엄한 표정은 지난주 수욜예배때 감기 걸려서 목소리도 안나오시던데 그 여파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또 동혜경목녀님의 연기는 얼마나 자연스럽고 일품이던지...실감나는 I know 를 구사한 민주 도...번개같이 상황 몰입되었어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하나님의 사람을 통한 일하심을 자랑하신 경규형형제님...목자님이 누구신가 했더니 바로 바로..ㅋㅋ

예쁜 아이들의 리코더와 발레 재롱을 보며 하나님 아버지께도 우리를 이렇게 흐뭇하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시겠지
생각하면서...

내 교만한 마음이 주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못보고 또 이웃에게 흘러 갈 사랑을 가두지 않도록 되돌아보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08:41
제 반응이 많이 늦었죠? 지송.....늘 공감해주시는 조선희 목녀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성승현 (40.♡.146.170) 2018-06-08 (금) 11:17
지난 주일 백동진 목사님 설교 말씀에 대한 유재상 목자님의 '고백'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예배 말미에 재헌신을 하였더랬습니다. ^^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자랑하시고, 하나님께 영광돌리신 올해 세겹줄 기도짝이었던 경규혁 형제님,
신앙 생활 성장에 대한 올해 세겹줄 기도제목에 응답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09:14
집사님과 함께 했던 세겹줄기도가 말 할수없이 소중했던 과정이였어요. 늘 애써주시고,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해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수관목사 (73.♡.138.21) 2018-06-09 (토) 12:19
지난주 예배는 정말 대박이었던 것 같네요.
출타에서 돌아왔는데 책상위에 지난주 헌신 카드가 놓여 있는데,
그렇게 많은 헌신 카드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야~ 백목사님이 정말 대단한 설교를 하셨구나.. ^^ 싶었습니다.
저도 월요일에 CD를 통해서 꼭 들어 보겠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09:27
이목사님이 안 계셔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경형제 간증을 못 들으신다는 게 특히 그랬어요. CD에도 안 나오는 데 말이져.T_T할 수 없이 내년 '참빛'이 나올때를 기다려야겠네요. 늘 새벽마다 VIP 위해서 기도해주시는데, 더 크고 놀라운 기도 응답이 쏟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박민식 (174.♡.7.22) 2018-06-10 (일) 19:56
한주가 지났지만 아직 설교의 여운이 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참 신선하고 즐겁고 은혜로운 설교 였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10:15
공감 댓글 감사요.^^ 박민식 목자님, 사업에서 대박나세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박소영B (73.♡.113.125) 2018-06-11 (월) 19:00
연기력까지 뛰어난 백동진 목사님^^
말씀대로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었습니다. 늦었지만, 은혜로운 설교에 감사드려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유재상 (76.♡.14.251) 2018-06-19 (화) 20:16
제가 백목사님의 연기력까지는 커버를 못했는데, 이렇게 댓글로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목장식구들도, 특히 간증했던 경형제가 아주 많이 놀라와했습니다. 대댓글이 많이 늦어서 송구하네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4,781건, 최근 3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나눔터에 사진이 안 올라 가지요? +1 정보관리사역부 2018-02-06 2759
 구글 크롬에서 사이트 내용이 정상적으로 안보일때 조치법 … +4 정보관리사역부 2017-06-21 9265
 글을 올릴 때 끝까지 안 올라가고 잘리는 경우가 있지요? +3 이수관목사 2016-06-18 14082
14781  놀고, 먹고, 마음대로 shopping 할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유윤철 2018-10-17 107
14780  백혜원 전도사님 아버님 소천하셨습니다. +13 백동진 2018-10-17 134
14779  자리지키기(김영철 목자 간증 부흥회 후기) 정철용 2018-10-17 97
14778  사카테카스 목장에서 후원하는 조영근, 김혜자 선교사님을 … 우에스더 2018-10-16 107
14777  이철남/조은경 선교사님의 수요 기도회 선교 간증 +2 정성운 2018-10-16 93
14776  고구마 밭에서 살기. 이시현 b 2018-10-16 113
14775  마나과 목장 정연욱형제의 아버님 소천하셨습니다 +10 오기준 2018-10-15 184
14774  청소년 중고등부 남녀 배구대회 +3 청소년부 체육관 사… 2018-10-15 89
14773  초등부 한국 무용반이 휴스턴 크로니컬에 나왔습니다. +1 위미선 2018-10-15 273
14772  성경대로, 성령으로, 성도와 함께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 +1 명성훈 2018-10-15 182
14771  혹시 포터블 DVD가 있을까요? +1 이수관목사 2018-10-12 392
14770     혹시 포터블 DVD가 있을까요? +1 오현수 2018-10-12 320
14769  [평신도세미나] 일정표 및 메뉴 가정교회사역… 2018-10-11 444
14768  희망, 절망, 믿음(연수보고서) +6 심대복 목사 2018-10-09 293
14767  이번주 올리브 블레싱 하실때 참고하세요. 백동진목사 2018-10-09 305
14766  방콕 목장에서 후원하는 정환, 김영옥 선교사님을 소개합니… +1 우에스더 2018-10-08 240
14765  남아공화국 죠벅에서 대박이... +4 이원준 선교사 2018-10-07 383
14764  새교우 환영회 사진 올려 드립니다 +6 최미선 2018-10-06 486
14763  전재영/최지은 가정에 승리가 태어났습니다. +11 정통한 2018-10-05 269
14762  2018 SNY 겨울 수련회 조기 등록 마감을 놓치지 마세요! 김희준 2018-10-04 186
14761  청소년부 예수영접 모임과 침례식에 대해서 +3 김희준 2018-10-03 152
14760  왜? 안물어보세요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5 원일선 2018-10-03 357
14759  옌지목장의 최영재 목자 부친께서 소천하셨습니다. +39 이재동 2018-10-02 464
14758     옌지목장의 최영재 목자 부친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이승기/샛별 2018-10-02 199
14757  이정신 목녀님(몽골국제대 목장) 어머님 소천 +27 백장현 2018-10-02 356
14756  잊지못할 한 주 +25 김하은 2018-10-01 658
14755  "OverFlow" VIP초청 이벤트 후원 김희준 2018-10-01 162
14754  [SNY Ministry] Monthly Announcements (10월) 김희준 2018-09-28 123
14753  청소년부 선교 등록 날짜 김희준 2018-09-25 219
14752  채용 공고 +4 안혜원 2018-09-25 767
14751  이수관 목사님 초청 말씀잔치(오클라호마 비전교회) +4 남인철 2018-09-23 560
14750  헐! 과 대박! +9 신동일목사 2018-09-23 774
14749  세심한 배려 +7 이선화 2018-09-22 586
14748  [CAMPUS MINISTRY] 2018 "찾아가는 초대"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6 백성지 2018-09-20 548
14747  향기나는 여인... +8 강경매 2018-09-19 717
14746  6학년 & 7학년 합동 목장 [등록] 김희준 2018-09-17 249
14745  한가족교회 목자목녀 세미나를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6 황대연 2018-09-16 553
14744  [교통안내] 주일 교회 오시는 길(벨트웨이) 교회사무실 2018-09-15 345
14743  연애편지 +2 정공현 2018-09-15 408
14742  불공평의 삶 +21 조재훈 2018-09-12 1155
14741  더디어 왔습니다! +6 김희준 2018-09-12 618
14740  최근 영주권 인터뷰에 대해 +1 심우섭 2018-09-11 692
14739  사실은....부흥회에서 +2 정공현 2018-09-11 555
14738  행복 +10 김정현 2018-09-08 747
14737  [SNY Ministry] 6학년들을 위한 Praise & Prayer Night 김희준 2018-09-07 222
14736  중국 내 교회의 상황입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2 김영관 2018-09-06 699
14735  생명의 삶 공부 2번째 수업을 마치고 +10 이재희 2018-09-05 530
14734  어제는 곽목사님과 샌 자신토 주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4 이수관목사 2018-09-04 832
14733  [SNY Ministry] 청소년부 삶공부 김희준 2018-09-04 148
14732  까꿍 목사님 +9 이상현b 2018-09-03 86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