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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를 떨며 회개합니다.

글쓴이 : 유재상  (96.♡.125.173) 날짜 : 2018-06-06 (수) 12:11 조회 : 1318
저는 지난 주일에 드물게 1부와 2부예배를 참석 해야했었는데, 전체 예배가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커다란 선물이였습니다.
벌써 아래에 머찐 사진들을 많이 올려 주셨는데, 아마추어 사진도 올립니다. 진우가 청일점이였는데, 정말 멋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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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게 귀여웠던 이 천사들의 봉헌부터 저의 온 마음은 예배 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부부의 삶 간증이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깊은 공감을 주었습니다. 

설교전 찬양에서 목이 메이기 시작했고, 성령님이 제 마음과 몸을 움직이는 게 느껴졌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흐르는 눈물이 벌써 주체가 안되더라구요.

겨우 마음을 가라 앉히는데, 평소에 유머로 좀 가볍게 시작하셨던 백동진 목사님의 설교는 가벼운 인트로도 없이 훅,
들어왔습니다.

단호하고 엄숙하게 교만을 내려놓고 마음을 새롭게 하기를 설파하셨는데, 세상에 그렇게 이글거리는 눈빛은 제가 경험한 예배에서는 처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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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메세지는 틀림없이 거부감이 생기기마련인데, 도대체 어찌나 사람을 들었다 놨다, 웃겼다가 울렸다가, 심지어 스킷까지 준비하셨는데, 마치 '나, 오늘만을 기다려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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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사님의 대사가 제 일상과 너무 똑같아서, 제가 막 따라 할 뻔했을 정도였어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시도와 실패와 거듭되는 노력들로 연단되어 오셨는지, 
한 마디 한 마디가,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가슴속을 찌르고 들어옵니다.
이 표정과 눈빛을 보십시요.
Paick06.JPG
'내가 얼마나 교만한지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회복이 시작됩니다. 내가 내 마음속에 있는 이 교만을 보면서, 치를 떨며 회개할때
하늘의 소망이 닫혀져 있는 문틈을 타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주님의 대변자가 제 눈 앞에서 소리쳐 외치고 있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런 분이 우리 교회에 초등부 전문 사역자이십니다.
설교 전체가 주님의 master piece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세 딸을 키운다고 교만하던 저에게 막내 딸은 전혀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합니다. 
이를 놓고 기도하던 저에게 백목사님의 설교는 바로 주님이 주시는 한마디였습니다. 
재헌신하고, 백동진 목사님께 기도 받고 예배를 모두 마쳤는데, 왜 또 2부 예배를 갔을까요?
너무 감동한 나머지 다시 그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 

네, 감사하지만 저를 너무 과대평가 하셨습니다.^^

2부에는 바로 '앙코르'목장식구인 경규혁 형제의 새로운 삶 간증이 있었습니다.

앙코르 목장 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삶' 졸업 후 대예배 간증이였습니다.
어찌 이날 1, 2부 예배 전체가 저에게 선물이 아닐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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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바짝 쫄은 아기양의 모습으로 담담하게 간증문을 읽어내려가는 경형제의 모습은
또 하나의 하나님이 빚어내신 작품이였습니다.
이날 경형제의 간증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기를 소원하며, 
또 이런 명품 예배를 매주 올리는 서울교회가 되길 앙망하며 
긴 글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백동진 (173.♡.251.162) 2018-06-06 (수) 17:45
목자님 받으신 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웃고 넘기는 연극이 아니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한분, 한가정이라도 마음이 새롭게 되는 열매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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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08:44
그냥 웃고 넘기는 연극 절대 아녔어요. 동혜경 자매님이 쓰신건지, 함께 쓰신 건지 몰라도 감탄했어요. 준비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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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73.♡.85.65) 2018-06-07 (목) 09:05
맞아요~
정말 치를 떨며 회개하게 하는 명설교였어요, 저도 재헌신하러 나갔었지요~
백목사님은 보고만 있어도 쿠쿡~  이번엔 무슨 말씀을 하시려나 늘 기대하게 되지요 ^^
(그런데 그 근엄한 표정은 지난주 수욜예배때 감기 걸려서 목소리도 안나오시던데 그 여파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또 동혜경목녀님의 연기는 얼마나 자연스럽고 일품이던지...실감나는 I know 를 구사한 민주 도...번개같이 상황 몰입되었어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하나님의 사람을 통한 일하심을 자랑하신 경규형형제님...목자님이 누구신가 했더니 바로 바로..ㅋㅋ

예쁜 아이들의 리코더와 발레 재롱을 보며 하나님 아버지께도 우리를 이렇게 흐뭇하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시겠지
생각하면서...

내 교만한 마음이 주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못보고 또 이웃에게 흘러 갈 사랑을 가두지 않도록 되돌아보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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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08:41
제 반응이 많이 늦었죠? 지송.....늘 공감해주시는 조선희 목녀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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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현 (40.♡.146.170) 2018-06-08 (금) 11:17
지난 주일 백동진 목사님 설교 말씀에 대한 유재상 목자님의 '고백'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예배 말미에 재헌신을 하였더랬습니다. ^^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자랑하시고, 하나님께 영광돌리신 올해 세겹줄 기도짝이었던 경규혁 형제님,
신앙 생활 성장에 대한 올해 세겹줄 기도제목에 응답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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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09:14
집사님과 함께 했던 세겹줄기도가 말 할수없이 소중했던 과정이였어요. 늘 애써주시고,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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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73.♡.138.21) 2018-06-09 (토) 12:19
지난주 예배는 정말 대박이었던 것 같네요.
출타에서 돌아왔는데 책상위에 지난주 헌신 카드가 놓여 있는데,
그렇게 많은 헌신 카드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야~ 백목사님이 정말 대단한 설교를 하셨구나.. ^^ 싶었습니다.
저도 월요일에 CD를 통해서 꼭 들어 보겠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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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09:27
이목사님이 안 계셔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경형제 간증을 못 들으신다는 게 특히 그랬어요. CD에도 안 나오는 데 말이져.T_T할 수 없이 내년 '참빛'이 나올때를 기다려야겠네요. 늘 새벽마다 VIP 위해서 기도해주시는데, 더 크고 놀라운 기도 응답이 쏟아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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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174.♡.7.22) 2018-06-10 (일) 19:56
한주가 지났지만 아직 설교의 여운이 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참 신선하고 즐겁고 은혜로운 설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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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 (76.♡.14.251) 2018-06-16 (토) 10:15
공감 댓글 감사요.^^ 박민식 목자님, 사업에서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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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B (73.♡.113.125) 2018-06-11 (월) 19:00
연기력까지 뛰어난 백동진 목사님^^
말씀대로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었습니다. 늦었지만, 은혜로운 설교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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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 (76.♡.14.251) 2018-06-19 (화) 20:16
제가 백목사님의 연기력까지는 커버를 못했는데, 이렇게 댓글로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목장식구들도, 특히 간증했던 경형제가 아주 많이 놀라와했습니다. 대댓글이 많이 늦어서 송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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