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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글쓴이 : 이수관목사  (73.♡.104.103) 날짜 : 2018-07-29 (일) 21:06 조회 : 599

아래 현지 목녀의 글에 영감을 얻어서..

몇살때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어느날 집에 손님이 오셨습니다. 
손님은 그때까지 내가 TV 광고로는 봤지만 한번도 맛 보지 못했던 초콜렛 바 한 박스를 사오셨습니다. 

"저것이 그 유명한 초콜렛이네... 오늘 드디어 저걸 맛 볼 수 있겠구나..."

손님이 계신 동안 저의 관심은 온통 초콜렛에 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손님은 가시고. 저는 저걸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

"어휴... 이렇게 비싼 것을 사오다니.. 가게에 가서 반찬으로 바꾸어야 겠다."

그래서 초콜렛을 맛본 것은 그 후에도 한참 세월이 지나서 였습니다. 
지금은 그 흔한 초콜렛이 그 땐 왜 그리 귀했었는지...


고승혁 (50.♡.247.234) 2018-07-30 (월) 07:15
목사님의 초콜렛 바(혹시 스**즈?)와 서목녀님 샤브레로... ㅎㅎㅎ
월요일 아침인데 달달한 하루를 시작하게 되네요.
'저희 목자님의 아메리카노와 함께라면 딱! 쫗겠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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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205.♡.179.237) 2018-07-30 (월) 07:48
아침 부터 위가 요동을 칩니다. ^^;;
서현지 목녀님의 글에.. 목사님의 글에..
아직 점심 시간까진 시간이 있는데...

과거가 추억일 수 있는 이유가
지금이 행복하다는 증거인 것 같습니다. ^^;;
저의 과거를 생각하면서도 웃음이 지으지니 저도 행복한 사람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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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현 (129.♡.3.204) 2018-07-30 (월) 09:57
갑자기 초쿄렛하니 저희 아빠가 생각나네요..언젠가 아빠에게 스위스 초쿄렛을 보내드렸는데, 아껴두시다가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제가 집에 가서 보고 알게 된 적이 있었어요. 딸이 보내줘서 귀한건지 초쿄렛이 귀해서 그런것인지 알 수 없지만 ㅎㅎㅎ 귀하게 여기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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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지 (98.♡.227.215) 2018-07-30 (월) 14:24
아이고. 하나도 못드시고 반찬으로 바뀌었군요. ㅋㅋ
목사님은 착한 아들이셨나봅니다.
저같았으면 손님 가시기전에 몰래 하나 뜯어 먹었을텐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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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50.♡.246.182) 2018-07-30 (월) 18:07
구글을 해 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초콜렛은
1968년에 나온 해태제과의 '해태 초콜렛'과 동양제과의 '님에게' 였답니다.
1968년이면 제가 6살때입니다.

위의 사건이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직전일 것으로 생각이 되므로 아마도
이 제품들이 나오고 TV에서 선전으로 보았던 7살때 쯤이지 싶습니다.
 
'해태 초콜렛'이었을까 아니면 '님에게' 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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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99.♡.69.117) 2018-07-30 (월) 22:33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는 새시대의 새로운 [해태 밀크 쵸코렡]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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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50.♡.246.182) 2018-07-31 (화) 14:28
'가게에 가서 반찬으로 바꿔야겠다'는 어머님의 말씀을 듣고
동공이 지진이 났을 7살 어린이 목사님의 얼굴이 상상이 됩니다. ^^

제가 어릴적 즐겨먹던 초콜렛은 가나였는데...
그 당시 최고의 하이틴 스타 이미연씨가 주인공이었던
추억의 가나 초콜렛 광고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세대차인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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