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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사이로 내려오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까?

글쓴이 : 양성준  (73.♡.153.134) 날짜 : 2018-08-31 (금) 16:03 조회 : 490

나이든 손님들은 컴퓨터 보다는 각종서류를 들고 많이 찾아오곤 합니다.

오다가다,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러는 데요~, 잔뜩 메일을 가져와서 하나씩 풀어놓으며, 어떤 것을 keep하고, 버려야 하는지……


오늘도 어떤 할머님이 새로 산 E-book을 가져와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 달라하시더니

귀한 간증을 선물로 주시고 가셨습니다.

차를 드라이브하고 오는 중에 구름 사이로 내려오시는 예수님을 보았고,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있을 수 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계시는데,

나는 아 그러시군요”, “정말 좋으셨겠어요라며 의례껏 대답하고 말았습니다.


나는 왜 아직까지도 구름 사이로 걸으시는 예수님을 보지 못했을까?

퇴근시 I-10을 달리는 내내 구름만 쳐다 보았는데 예수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내일도 하늘을 보려고 합니다.

Purity


John.jpg

미국이 영웅이라 부르는 존 메케인(John McCain, 81) 의원의 메모리얼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미디어를 통해 들려옵니다


작년 7월 뇌종양 말기를 선언 받고 죽음을 준비해 왔던 그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미국을 위해 그 누구 보다 열심히 일한 사람으로 남아있지만 신앙인으로서의 그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공공장소에서 개인 신앙을 잘 나타내려 하지 않는 시대성도 있지만, 그가 1991년부터 예배를 드렸던 North Phoenix Baptist church(SBC 소속)에서 교회멤버인 아내 Cindy와는 달리 단지 출석자로 되어있다고 하는군요.


멤버의 조건이었든, 침례 때문이었던지 고민들과 더불어 신앙(Episcopal)안에서 성장하고, 자기만의 가슴에서 느끼는 신앙을 오래도록 추구하며, 실천했던 성도였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죽음을 준비하며 자신의 메모리얼 서비스를 위해 준비한 성경구절 중 하나입니다.


디모데 후서 4:6-8

  1.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2.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존 메케인은 하나님 앞에 서기까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만, 나에게도 그런 시간이 주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때는 믿음을 지켰다는 고백이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서효원 (98.♡.227.215) 2018-09-01 (토) 10:05
저도 토요일 오늘 I-10을 다니면서 구름 정말 멋있네, 하면서 지나 왔습니다.
  뭉게 뭉게 짙은 구름을 보면서 저기 어딘가에 주님이 계실까 하고 스치듯 생각했는데..
  이런 글이 올라 와서 참 신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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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98.♡.168.228) 2018-09-01 (토) 11:12
정말 큰 일이로군요.
여보세요, 양목자니~임! 내가 8월31일에 고장난 컴퓨터 2대를 가지고 목자님 사무실을 방문했던 것은 맞읍니다만,,,
맞는 것은 여기까지일 뿐이어요. 제 컴퓨터는 E-book이 아니고, 한대가 아닌 2대를 가져 갔었고, 더군다나 구름사이로 내려 오시는 예수님 얘긴 꺼낸 적이 없어요. 못 본 것을 보았다 할 제가 아니쟎아요?

무엇보다도, 저보고 할머니라 착각하심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세요. 앙 그러면 호랭이라고 부르시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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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준 (73.♡.33.129) 2018-09-02 (일) 19:00
역시,
목자님은 구름사이로 다니시는 예수님을 보셨군요. 그리고 그 할머니가 맞으세요.
저도 제 고집속에 있는 나만의 예수님 뿐만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다르게 만나고, 역사하는
목자님이 보신 구름속의 그 예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https://youtu.be/EKJZo5LZZ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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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선 (73.♡.83.11) 2018-09-01 (토) 22:26
저도 차 운전중 멀리 너머로 보이는 멋있는 구름에 대하여 가끔 아내와 대화를 나누곤 했었습니다.
특히 퇴근길 석양이 지는 저녁시간에 보는 휴스턴 구름의 모습은 별 구경거리 없는 휴스턴의 거리도 나름
정겨운 느낌마저 들게 하며 퇴근길에 마음이 푸근하여졌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론 그 구름속에서 예수님의 따스한 숨결도 느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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