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927건, 최근 0 건
   

헐! 과 대박!

글쓴이 : 신동일목사  (50.♡.248.94) 날짜 : 2018-09-23 (일) 14:26 조회 : 905


지난 주말에는 Camp Allen 이라는 곳에서 영어회중 목자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영어회중의 목장수는 76개 이고 결혼 한 목자들 숫자는 55이고 싱글목자들 숫자는 21입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약 110명의 목자, 목녀들이 참석했습니다.

수련회 강사가 말씀을 전하기 전에 지난 8월 남가주에 있는 저희로 부터 가정교회를 배우고 착실하게 하고 있는 교회에 가서 목자 수련회를 인도하고 돌아온 모든 목자, 목녀가 간증을 했습니다. 그 교회에서 총 4쌍의 목자내외를 강사로 원해서 8명이 갔고 그래서 이번에 8명이 수련회때 간증을 했습니다. 그 교회의 목사는 본인의 성도들이 우리 영어회중 성도들과 시간을 보내면 왠지 좋은 일들이 생긴다고 하면서 8명을 초청한 것입니다.

이 여덟 명이 한명씩 나와서 그곳에 가서 한 사역과, 그 교회에 대한 관찰 그리고 사역을 통해 배운점을 우리 목자내외들과 나눴습니다. 하나같이 얼마나 간증을 잘 나누던지 참 자랑스러웠고 이제는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헐! 과 대박! 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헐! 과 더 큰 대박!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들이 강사로 모신 분들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강사들은 다른 분들이 아닌 한어회중의 김홍근 집사님과 이명희 목녀님이었습니다.
평상시에 김홍근 집사님이 새벽설교를 하면 참 재밌고 은혜가 되게 하셔서 수개월 전에 영어회중의 목자 수련회 강사로 초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영어가 좀 그렇다면서 사양하려고 하셨는데 제가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접수해 버렸습니다.

이명희 목녀님도 평상시에 가정교회 컨퍼런스에 다니시면서 강의도 하시고 세미나 바인더 뒤에 들어가는 "가정교회에 대한 오해 풀기"를 탁월하게 쓰셨기에 초청을 했습니다. 이분은 좀더 강력하게 사양을 하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좀 더 부드럽게 접수해 버렸습니다.

수련회가 시작되고, 찬양과 기도 간증이 마친 후에 김홍근 집사님이 1번 타자로 간증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왠 일입니까?
영어를
.
.
.
.
.
.
.
.
.
엄청나게 유창하게 잘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당황하고 위협을 느꼈습니다.
혹시 저 분이 목회자 소명을 받고 신학교 가면 나는 이 자리 잃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만 잘하셨던 것이 아니라 간증 내용도 엄청 좋았고 재미있고 영어회중 목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마구 주무르면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영어회중 목자들이 많은 격려와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일 예배때 다시 한번 설교를 부탁하려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김홍근 집사님 뒤에서 목장사역을 거진 다 하다시피 하고 계신 김은미 목녀님이 불참을 하신 것입니다! ^^

2번 타자로 이명희 목녀님이 나섰습니다.
이명희 목녀님 한국 말로 말씀하실 때는 딴딴하게 꽉 찬 목소리로 때굴때굴 굴러가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데 영어로 말씀을 하시니까 완전히 목소리를 쫘악 까시고 섹시한 저음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14년 동안의 목장사역의 경험, 그리고 훌륭한 두 자녀을 믿음안에서 키우신 노장으로서 저희들에게 무척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영어회중은 저와 제 아내가 거진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속하는데 저희들 보다 나이가 조금 더 지긋이 드신 분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시니까 더 권위가 있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아내를 돕고 응원하기 위해서 오신 이진 집사님의 근엄하고 인자하신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영어회중은 한어회중으로 부터 배우고 또 서로 도우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모습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되어서 참 좋았고 감사가 가득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참고로 김홍근 집사님의 둘째 아들, Kenneth, 그리고 이명희 목녀님의 딸 Gina 는 각각 결혼을 했고 영어회중에서 목자와 목녀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두 분, 이번에 정말 헐! 과 대박! 이었습니다.

(사진을 몇장 올리려고 하는데 한장 밖에는 할수가 없네요.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장미경 (174.♡.16.75) 2018-09-23 (일) 19:01
이진 집사님 이명희 목녀님께서 인도하시는 목자목녀의 삶을 지난학기에 수강했었드랬습니다. 영어로 강의 하시는 모습이 잘 상상되지는 않지만 내용만큼은 ‘대박 이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저도 두분이 인도해 주시는 삶공부통해서 정말 많은 은혜와 감동의 시간들을 경험했거든요~~
김홍근집사님은 넘 멋지게 생기셔서 무슨말씀을 하셔도 그말씀의 몇배로 더 은혜가 됬을 것 같습니다 ㅋ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명희 (99.♡.138.15) 2018-09-24 (월) 07:14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목자 목녀들, 심지어 학업에 바쁜 대학생 목자들까지 가득찬 곳에서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들.. 정말 뜻밖의 선물이었고, 어려운 문제들 가운데 있는 식구들 품고 목장 사역을 하느라 애쓰는 우리 이 세들을 보며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신동일 목사님, 제가 오히려 대박 이었어요 ..  ㅎㅎ
댓글주소 답글쓰기
정소찬 (165.♡.34.89) 2018-09-24 (월) 12:17
헐! 대박! 맞네요 ㅎㅎ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목사님!
댓글주소 답글쓰기
김태진 (199.♡.131.131) 2018-09-24 (월) 12:38
첫 번째 사진이 upside down인데, 일부러 제목을 따라가시는거죠?
보자마자 헐...이였습니다~
한어회중와 영어회중의 콜라보가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이게 저희 교회의 또 하나의 자랑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서효원 (73.♡.180.217) 2018-09-24 (월) 13:04
지난 초원모임에서 이명희 목녀님이 영어로 해야 한다고 어디로 도망 가고 싶다고 하셔서 "헐" 했는데, 사진에 목녀님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니 "대박"이였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진 집사님의 근엄한 모습만 보신것이 아쉽네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수관목사 (24.♡.173.185) 2018-09-24 (월) 14:20
대박 수련회 축하합니다.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NLF의 한 식구는 이제부터 수련회는 무조건 한어부에서 와야 한다고 눈물을 펑펑 쏟으며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

그나저나 두 분이 영어로 유창하게 하셨다고 하니 어쩐지 먼 곳에서도 초청이 올 것 같네요. ^^;;
댓글주소 답글쓰기
백동진 (50.♡.246.182) 2018-09-25 (화) 07:16
우리교회의 복이고 자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유병훈 (118.♡.178.107) 2018-09-26 (수) 03:42
반가운 신동일목사님의 글과 김홍근목자님의 근황을 들을 수 있어서 제게도 헐과 대박입니다. ㅎㅎ 서로가 선한 영향력을 끼쳐 가시는 한어회중과 NLF 멋지십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김종진 (23.♡.12.86) 2018-09-26 (수) 09:27
대단하세요,,두분의 간증이야 이미 큰 은혜가 있음을 알았지만 영어로 전달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닐텐데요,,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4,927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나눔터에 사진이 안 올라 가지요? +1 정보관리사역부 2018-02-06 3889
 구글 크롬에서 사이트 내용이 정상적으로 안보일때 조치법 … +4 정보관리사역부 2017-06-21 11548
 글을 올릴 때 끝까지 안 올라가고 잘리는 경우가 있지요? +1 이수관목사 2016-06-18 15742
14927  Expectation vs Reality 김희준 2019-02-13 155
14926  [목회자세미나] 일정표 및 식사 메뉴 가정교회사역… 2019-02-12 440
14925  연수를 마치면서(소감문) +12 이필찬 2019-02-11 315
14924  Goodness of God +1 김희준 2019-02-11 167
14923  성경 속 인물들을 만난 것 같습니다.(연수보고서) +10 박재균 2019-02-11 267
14922  AAA 연수보고서 +9 김득영.어수미 2019-02-11 204
14921  귀로 듣기만 하던 현장을 눈으로 보았습니다(연수보고서) +3 김영길, 홍송희 2019-02-10 177
14920  용각산을 아시나요? +4 정소찬 2019-02-10 265
14919  이진,이명희집사님 김홍근집사님에게.. +7 우종욱 2019-02-10 399
14918  중국어 교재 하호부 2019-02-10 145
14917  2019 청소년 목자 수련회 2/22 -2/24 김희준 2019-02-09 117
14916  6월 니카라구아 가족선교 초청과 사역지 소식 +3 엄재웅 2019-02-09 206
14915  고마운분들께... +10 이찬주 2019-02-06 650
14914  우드랜드 치과 구인광고입니다. 박소영A 2019-02-05 418
14913  옛 목장..세월이 지나도 생생한. +6 강삼석 2019-02-01 697
14912  찬양과 기도의 밤 김희준 2019-02-01 243
14911  2019 단기 선교지 소개 11 - 볼리비아 선교 사역원 단… 2019-01-30 230
14910  2019 단기 선교지 소개 10 - 과달라하라 멕시코 선교 사역원 단기선… 2019-01-30 169
14909  전희만 부형님의 소천을 애도합니다 +2 전영자 2019-01-30 398
14908  하나님의 군대 +3 김희준 2019-01-29 308
14907  (VBS)여름 성경학교 T-shirt 디자인 공모 백동진 2019-01-29 202
14906  전기석 목자님 부친 소천 +40 유재중 2019-01-29 546
14905  2019 선교잔치 토요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선교 사역원 교… 2019-01-28 189
14904  2019 단기 선교지 소개 9 - 모잠비크 +2 선교 사역원 단… 2019-01-28 162
14903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18 심운기 2019-01-27 612
14902  2019 단기 선교지 소개 8 - 멕시코 이사말 선교 사역원 단… 2019-01-27 189
14901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14 조선희 2019-01-23 1268
14900  여름성경학교(VBS) 날짜, 어린이 목자 컨퍼런스 날짜 백동진 2019-01-23 261
14899  Breakthrough +1 김희준 2019-01-22 272
14898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8 김영걸/조남숙 2019-01-22 307
14897  2018 단봉선 팀 수요 발표 영상들 김태종 2019-01-22 210
14896  2019 단기 선교지 소개 7 - 독일 난민 선교 +1 선교 사역워 단… 2019-01-21 265
14895  연방정부 셧다운과 예수님 +2 박진섭 2019-01-19 517
14894  선교잔치 어린이 목장 프로젝트 백동진목사 2019-01-19 196
14893  어린이용 성경이야기 영상 백혜원 2019-01-18 247
14892  7번에 대해서 읽을 때 이수관목사 2019-01-18 218
14891  차키 분실하신분 찾아가세요 박천식 2019-01-18 203
14890  우리 멜리토폴 목장에 새오는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6 김홍근 2019-01-17 409
14889  조기 퇴근들 하시지요. +4 이수관목사 2019-01-17 682
14888  6번에 관하여 읽을 때 이수관목사 2019-01-17 202
14887  중고차 구합니다 (광고) 김성은A 2019-01-16 368
14886  5번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 이수관목사 2019-01-16 187
14885  Praise & Prayer Night 1/19 6pm 김희준 2019-01-16 129
14884  청소년 New Year's Eve 예배 +1 김정아 2019-01-15 221
14883  4번에 대한 글을 읽을 때 +3 이수관목사 2019-01-15 243
14882  신동찬/영숙 형제/자매의 어머니/시어머니 소천 +6 이용교/정숙 2019-01-15 313
14881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있었길래? +11 김종진 2019-01-14 579
14880  어제는 예수님의 먼 친척이 침례를 받았네요! +5 신동일목사 2019-01-14 412
14879  3번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 +1 이수관목사 2019-01-14 212
14878  김세준 목자님 아버님 소천 +62 성승현 2019-01-13 825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