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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과 대박!

글쓴이 : 신동일목사  (50.♡.248.94) 날짜 : 2018-09-23 (일) 14:26 조회 : 776


지난 주말에는 Camp Allen 이라는 곳에서 영어회중 목자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영어회중의 목장수는 76개 이고 결혼 한 목자들 숫자는 55이고 싱글목자들 숫자는 21입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약 110명의 목자, 목녀들이 참석했습니다.

수련회 강사가 말씀을 전하기 전에 지난 8월 남가주에 있는 저희로 부터 가정교회를 배우고 착실하게 하고 있는 교회에 가서 목자 수련회를 인도하고 돌아온 모든 목자, 목녀가 간증을 했습니다. 그 교회에서 총 4쌍의 목자내외를 강사로 원해서 8명이 갔고 그래서 이번에 8명이 수련회때 간증을 했습니다. 그 교회의 목사는 본인의 성도들이 우리 영어회중 성도들과 시간을 보내면 왠지 좋은 일들이 생긴다고 하면서 8명을 초청한 것입니다.

이 여덟 명이 한명씩 나와서 그곳에 가서 한 사역과, 그 교회에 대한 관찰 그리고 사역을 통해 배운점을 우리 목자내외들과 나눴습니다. 하나같이 얼마나 간증을 잘 나누던지 참 자랑스러웠고 이제는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헐! 과 대박! 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헐! 과 더 큰 대박!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들이 강사로 모신 분들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강사들은 다른 분들이 아닌 한어회중의 김홍근 집사님과 이명희 목녀님이었습니다.
평상시에 김홍근 집사님이 새벽설교를 하면 참 재밌고 은혜가 되게 하셔서 수개월 전에 영어회중의 목자 수련회 강사로 초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영어가 좀 그렇다면서 사양하려고 하셨는데 제가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접수해 버렸습니다.

이명희 목녀님도 평상시에 가정교회 컨퍼런스에 다니시면서 강의도 하시고 세미나 바인더 뒤에 들어가는 "가정교회에 대한 오해 풀기"를 탁월하게 쓰셨기에 초청을 했습니다. 이분은 좀더 강력하게 사양을 하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좀 더 부드럽게 접수해 버렸습니다.

수련회가 시작되고, 찬양과 기도 간증이 마친 후에 김홍근 집사님이 1번 타자로 간증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왠 일입니까?
영어를
.
.
.
.
.
.
.
.
.
엄청나게 유창하게 잘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당황하고 위협을 느꼈습니다.
혹시 저 분이 목회자 소명을 받고 신학교 가면 나는 이 자리 잃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만 잘하셨던 것이 아니라 간증 내용도 엄청 좋았고 재미있고 영어회중 목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마구 주무르면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영어회중 목자들이 많은 격려와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일 예배때 다시 한번 설교를 부탁하려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김홍근 집사님 뒤에서 목장사역을 거진 다 하다시피 하고 계신 김은미 목녀님이 불참을 하신 것입니다! ^^

2번 타자로 이명희 목녀님이 나섰습니다.
이명희 목녀님 한국 말로 말씀하실 때는 딴딴하게 꽉 찬 목소리로 때굴때굴 굴러가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데 영어로 말씀을 하시니까 완전히 목소리를 쫘악 까시고 섹시한 저음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14년 동안의 목장사역의 경험, 그리고 훌륭한 두 자녀을 믿음안에서 키우신 노장으로서 저희들에게 무척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영어회중은 저와 제 아내가 거진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속하는데 저희들 보다 나이가 조금 더 지긋이 드신 분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시니까 더 권위가 있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아내를 돕고 응원하기 위해서 오신 이진 집사님의 근엄하고 인자하신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영어회중은 한어회중으로 부터 배우고 또 서로 도우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모습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되어서 참 좋았고 감사가 가득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참고로 김홍근 집사님의 둘째 아들, Kenneth, 그리고 이명희 목녀님의 딸 Gina 는 각각 결혼을 했고 영어회중에서 목자와 목녀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두 분, 이번에 정말 헐! 과 대박! 이었습니다.

(사진을 몇장 올리려고 하는데 한장 밖에는 할수가 없네요.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장미경 (174.♡.16.75) 2018-09-23 (일) 19:01
이진 집사님 이명희 목녀님께서 인도하시는 목자목녀의 삶을 지난학기에 수강했었드랬습니다. 영어로 강의 하시는 모습이 잘 상상되지는 않지만 내용만큼은 ‘대박 이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저도 두분이 인도해 주시는 삶공부통해서 정말 많은 은혜와 감동의 시간들을 경험했거든요~~
김홍근집사님은 넘 멋지게 생기셔서 무슨말씀을 하셔도 그말씀의 몇배로 더 은혜가 됬을 것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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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99.♡.138.15) 2018-09-24 (월) 07:14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목자 목녀들, 심지어 학업에 바쁜 대학생 목자들까지 가득찬 곳에서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들.. 정말 뜻밖의 선물이었고, 어려운 문제들 가운데 있는 식구들 품고 목장 사역을 하느라 애쓰는 우리 이 세들을 보며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신동일 목사님, 제가 오히려 대박 이었어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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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찬 (165.♡.34.89) 2018-09-24 (월) 12:17
헐! 대박! 맞네요 ㅎㅎ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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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199.♡.131.131) 2018-09-24 (월) 12:38
첫 번째 사진이 upside down인데, 일부러 제목을 따라가시는거죠?
보자마자 헐...이였습니다~
한어회중와 영어회중의 콜라보가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이게 저희 교회의 또 하나의 자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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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73.♡.180.217) 2018-09-24 (월) 13:04
지난 초원모임에서 이명희 목녀님이 영어로 해야 한다고 어디로 도망 가고 싶다고 하셔서 "헐" 했는데, 사진에 목녀님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니 "대박"이였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진 집사님의 근엄한 모습만 보신것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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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24.♡.173.185) 2018-09-24 (월) 14:20
대박 수련회 축하합니다.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NLF의 한 식구는 이제부터 수련회는 무조건 한어부에서 와야 한다고 눈물을 펑펑 쏟으며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

그나저나 두 분이 영어로 유창하게 하셨다고 하니 어쩐지 먼 곳에서도 초청이 올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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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진 (50.♡.246.182) 2018-09-25 (화) 07:16
우리교회의 복이고 자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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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118.♡.178.107) 2018-09-26 (수) 03:42
반가운 신동일목사님의 글과 김홍근목자님의 근황을 들을 수 있어서 제게도 헐과 대박입니다. ㅎㅎ 서로가 선한 영향력을 끼쳐 가시는 한어회중과 NLF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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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23.♡.12.86) 2018-09-26 (수) 09:27
대단하세요,,두분의 간증이야 이미 큰 은혜가 있음을 알았지만 영어로 전달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닐텐데요,,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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