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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느껴 보세요~^^

글쓴이 : 백성지  (99.♡.69.117) 날짜 : 2018-11-05 (월) 18:12 조회 : 630


이전 목장식구 중에 조푸름 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전도 유망한 오페라 가수이지요.

 

3년전 어느 주일에 순수한 눈을 크게 뜨고 연고도 없이 혼자 예배를 드리러 왔던 자매를 처음 만났을 , 아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친구인지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디에 사세요? 그리고 무엇을 하세요?"

"벨레어에 살고, 노래 불러요."

집으로 초대를 하고 목장에 참석을 하고 평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고 하나님을 경험하며 목장식구가 되어서야 이 친구의 정체를 알수 있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노래를 부르는 줄만 알았던 이 친구는 HGO(Houston Grand Opera)에서 오페라를 연주하는 가수였지요. 강렬한 장미꽃 향기처럼 매력적이기도 하고, 라일락 향기 처럼 은근하기도 한 존재감으로 목장에 또다른 활력소가 되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작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개막작인 "Dream of the Red Chamber"(붉은 누각의 ) 주인공으로 발탁이 되어서 엄청난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작품은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홍루몽" 원작이기도 합니다. 특이한 것은 작품의 주인공을 중국인이 아닌, 한국인이 공연했다는 것인데 놀라운 일입니다.

 

없는 공연 일정에도 휴스턴을 잊지 않고, 고향같은 휴스턴을 그리워하며 목장과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아름다운 친구입니다.


이번에 HGO에서 "라보엠(La boheme)" 공연합니다. 공연에서 푸름자매는 아리따운 "무제따(Musetta)역을 맡았습니다. 지난주부터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아쉽게도 이제 이번주 2번의 공연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오늘과 토요일 공연(11/10)이 남았습니다(주일 공연은 영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기에 자매가 공연하지 않습니다).

 

시간되시면 가을의 여유도 느껴 보시고, 멀리서라도 따뜻한 관심과 기도로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공연마다 매진이어서 빨리 표를 구매하셔야 같아요..^^)

 


문재만 (216.♡.153.76) 2018-11-06 (화) 13:01
저는 3년전 푸름이가 같이했던 어느 목장시간이 기억나네요. 처음 만났을땐 편한 운동복 입고 목장와서 찬양할때 악보도 들어주고 처음들어보는 찬양에 음이탈도 들려주고 (기타 반주가 서툴러서...ㅎㅎ) 휴스턴에서 한국사람이 처음이라며 해맑게 웃던 모습만 보다가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가수라는걸 매주 잊고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공연을 보는데 뭉클하더라구요 자랑스럽고ㅎㅎㅎ 앞으로도 목장과 교회에서 같이할수 있는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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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176.♡.1.162) 2018-11-10 (토) 03:31
예전에 우연히 만났을 때,

"목사님 저 11월에 라보헴으로 휴스턴에서 공연해요. 초대장 보낼께요." 했는데
못 봐서 아쉽네요. ^^

푸름자매는 우리 교회에 와서 영접했는데, 아름다운 신앙인으로 더욱 더 자라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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