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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기만 하던 현장을 눈으로 보았습니다(연수보고서)

글쓴이 : 김영길, 홍송희  (104.♡.193.247) 날짜 : 2019-02-10 (일) 23:09 조회 : 279
29년 전 저희 부부는 지금 섬기고 있는 안산만나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워보고자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보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 영기목사님의 저서를 통하여 가정교회를 접하게 되었고 7년전에 목회자 세미나를 통하여 마음의 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3년간의 토양 작업을 거친 후 큰 무리 없이 전통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4년이 되었습니다. 훌륭한 지역목자님을 만나서 지도를 받으며 지역모임과 컨퍼런스에 열심히 참석하며 가정교회의 DNA를 공유받게 되었고 비교적 성공적인 전환을 하였다고 자평을 하면서 많은 질문을 가지고 휴스턴 서울교회에 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2주 동안(1/28-2/10)연수를 마치면서 주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보여 주신 은혜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1.휴스턴 서울교회에서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2주간 동안 교회에서 소개한 목자 목녀를 포함하여 불특정 다수의 목자 목녀를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만나서 면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장 사역을 잘하고 있는 분도 만났고 힘겹게 감당하고 있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목장 사역을 오랫동안 하고 계신 분도 만났고 최근에 목자 임명을 받으신 분들도 만났습니다. 나이드신 목자, 목녀도 만났고 젊은 목자, 목녀도 만났습니다. 생활이 여유 있는 분도 만났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분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만나든지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뚜벅뚜벅 걷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도도히 흐르고 있는 통일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목장과 섬기는 목자, 목녀의 모습이 다르듯이 각자의 받은 은사를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목장을 섬기고 있었고 교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사역을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교회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교회에서 볼 수 있는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2.목회자와 평신도의 역할을 구별하여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공동체였습니다.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사역이었고 평신도는 목양과 교회 전반 사역을 은사별로 잘 분담하여 일하는 모습으로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목회자는 자신이 맡은 목회 사역에 기도와 말씀으로 전무하고 있었고 평신도는 목장에서 목양과 양육, 전도에 힘을 쓰고 그리고 교회에서는 교회 제반 업무를 은사를 따라 분담하여 사역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서로의 사역을 존중해주며 협력해 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면서 신약교회 회복의 현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3.목장은 건강한 토양 속에서 무성한 가지처럼 자라나고 있는 생명 공동체였습니다.

약간은 허술한 부분이 보이는 듯한 평신도들의 목장 모임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왕성한 생명 공동체를 보았습니다. 목자는 목장 모임에서 목양, 양육, 영혼구원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믿음생활도 유지하기에 버거운 삶의 여정 속에서 이러한 일을 하기에는 벅찰 것만 같은데 서로 부대끼면서 사람들을 섬기며 함께 성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자는 완벽하게 성장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목장은 다른 사람을 세워가며 함께 성장해 가는 생명 공동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4.앞선 지도자의 모범을 존경하고 신뢰함으로 보고 배우는 공동체였습니다.

교회가 세운 원칙을 지키며 기도와 말씀에 순종하는 담임목사님과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존경심과 신뢰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제자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배운다는 네축의 한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변함없이 원칙을 준수하고 기도에 힘쓰며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이시는 앞선 지도자들의 모범을 따라 묵묵히 존경하며 따라가며 변화를 경험하고 또 다른 제자를 세워가고 있었습니다.


5.가정교회는 또 다른 목회 패러다임이 아니라 성경적인 정신이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목회자들이 가정교회를 잘못 이해하고 섣불리 전환하다가 실패하고 낙심하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본 가정교회는 Spirit이었고 문화였습니다. 세축이라는 문화와 네기둥이라는 DNA가 깊숙히 스며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회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는 세축과 네기둥의 모습은 이렇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밖에 없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6.휴스턴 서울교회는 사도행전 29장이 재현되는 곳이었습니다.

사도행전을 흔히 성령행전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기도응답과 기사와 이적을 경험하신 분들의 간증을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들은 쉽게 대답합니다. "우리 담임목사님과 목자 목녀님들이 그렇게 많이 기도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끊임없는 기도와 금식으로 주님 앞에 엎드리며 성령님께 순종하는 공동체를 통하여 많은 기도 응답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는 사도행전 29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7.연수 보고서를 마무리 하면서

1)저는 이렇게 기도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주님! 가정교회를 잘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담임목사 제 자신이 먼저 성도의 모범이 되며 더 많이 기도의 본을 보이며 세축과 네 기둥의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이곳에서 보고 배운 세 축과 네 기둥의 신약교회 정신을 나부터 열심히 실천하면서 목자 목녀님들을 더 잘 섬기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싶습니다.


2)가정교회 전환을 꿈꾸고 있는 동역자들에게 보고 배운 것을 잘 나누고 싶습니다.

그동안 보고 배운 것을 잘 나눔으로 한국교회 안에 가정교회가 시대적인 유일한 대안임을 열매로 동역자님들과 함께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3)연수를 온 목회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신 담임목사님과 교회 관계자님들 그리고 바쁜 시간을 내어 기쁨으로 면담에 응해 주시며 아름다운 것으로 나눠주신 여러 목자, 목녀님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리며 하늘의 복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4)2주간 동안 많은 목자 목녀님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라서 일일히 실명을 밝히지 않고 인사를 드리게 됨을 양해 바랍니다. 저희 부부에게 많은 섬김으로 주님의 사랑을 보여 주신 한분 한분을 위해서 늘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태범/조은지 (143.♡.84.127) 2019-02-12 (화) 07:29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식사를 하면서 목사님의 가정교회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위로와 격려가 오히려 힘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세미나도 잘 참석하시고 안산만나교회가 가정교회로 굳건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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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50.♡.246.182) 2019-02-12 (화) 08:12
김영길 목사님,
보고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세미나에서도 피곤하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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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호/심혜미 (73.♡.83.108) 2019-02-12 (화) 08:53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목사님, 사모님과 만날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기본을 굳건히 따르시고 계신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저희도 다시한번 기본에 충실해야 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모님께서 세미나동안 건강히 잘 계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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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129.♡.105.18) 2019-02-19 (화) 10:11
목사님,
저도 목사님 사모님을 연수일정의 면담순서에도 없지만 만나는 영광을 누려서 감사했습니다.
목회를 하시면서 예수님 안에서의 자유와 기쁨을 누리신다는 그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사역에 격려로 힘을 실어 주셔서 또한 감사드려요,
천상 여자같이 다소곳 돕는 배필의 역할을 하신 아름다우신 사모님의 모습도 마음에 남아요,
늘 강건하시고요,
지역목자님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많이 베푸시는 목사님과 사모님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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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순 (1.♡.164.172) 2019-02-27 (수) 03:30
한국 교회의 연약함을 돕고자 하시는 마음의 소원에 이번 연수를 통해 경험하신 다양성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섬기시는 안산 만나 교회에 가정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우시는 기틀이 되어 주위에 많은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실 수 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홍송희 사모님, 다리의 불편하심에도 끝까지 강건한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 해 내시는 모습을  뵈며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항상 강건하셔서
허락하신 목회의 여정을 끝까지 멋지게 완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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