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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연수를 마치며(연수보고)

글쓴이 : 배종인  (104.♡.193.247) 날짜 : 2019-04-29 (월) 02:57 조회 : 302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연수를 마치며(연수보고)

 

연수기간: 415~29

연수자 : 배종인 목사, 배선애 사모


1. 연수동기

 

    작년 가을에 아내의 지인으로부터 휴스턴 서울교회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소개 받았을 때에 저는 LA에서 조선족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목회를 하는 중 지난여름에 화장실에서 쓰러지는 일을 겪으면서 얼마 동안이라도 안식월이 필요함을 느꼈고, 안식월을 보내는 중에 다시금 목회자 세미나에 꼭 참석해 볼 것을 권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람은 참석하기 전에 필독서 2(최영기 목사님의 저서)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가장 오래된 새 교회란 책에서 최목사님이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어떻게, 왜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 설명과 교회가 가장 우선순위로 해야 할 것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이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정교회가 필요하며, 가정교회만이 그 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신약성경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는 최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게 되었고,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이수관 목사님께서 가정교회의 핵심가치인 3축과 4기둥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해온 저의 목회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좀 더 일찍 가정교회에 대하여 듣고 알았더라면... ” 하는 아쉬움이 계속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혹자가 말하기를, “늦었다고 생각할 그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했으니 내친김에 가정교회에 대해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위해 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2. 연수 중에 보고, 듣고, 배우며 느낀 점

 

    저는 지난 목회자 세미나 때에 보고 배운 가정교회의 모습이 연수를 통해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영혼구원에 대한 그 뜨거운 열정은 온 성도들 마음과 온 교회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가족 방문을 위해 한국에서 잠시 찾아온 한 사람도 그냥 보내지 않고, 머무는 그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침례까지 받게 하고야 마는 이들은 휴스턴에 사는 선교사들이었습니다. 세워진 목장 방문 때마다 목자, 목녀들의 면담 때마다 쏟아지는 간증이 너무 많아 제가 다 기억할 수도 없습니다. 혈연으로 이루어진 가족 공동체 못지않은 아니 그보다 더 끈끈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가족 공동체가 바로 가정교회였습니다. 가정교회 안에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며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기도하고, 말씀이 삶이 되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의 현장이었습니다.


    서울교회는 목사는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리더십을 발휘하여 모든 평신도들에게 사역 분담함으로서 평신도가 목양을 하게 하는 체제로 신약교회의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가정교회인 목장 안에서 모두의 역할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연합 예배와 삶공부(성경공부), 교육부서, 17개 사역부서 어느 곳에 가더라도 섬기도록 세분화된 사역 분담을 통해 성도들 모두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 소속감으로 인한 기쁨이 가득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목장은 영혼 구원의 전초 기지 역할을 했습니다. 목장 식구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신자와 비신자를 분별하여 비신자이면 VIP(비신자)로 정하여 목장 식구들과 함께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VIP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VIP를 위해 기도하고 목장으로 VIP를 초청합니다. 목장을 맡은 목자, 목녀의 헌신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목장 안에서 VIP는 세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한 사랑, 필요를 채워주는 섬김의 융단 폭격을 통해 VIP를 감동케 하여 교회로 연결하고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일을 위해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목장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삶 공부를 통해 배운 말씀을 배운대로 목장에서 실천을 하여 주님의 사역을 하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제자로 만들어지는 터전이 었습니다. 주일 연합 예배 때에 세워진 간증자 한 분 한 분의 간증은 절대 꾸며낼 수 없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간증 속에는 아픔과 고통, 치유와 회복과 기쁨과 환희가 넘치고 주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삶의 이야기들 이었습니다. 간증을 들을 때마다 저와 아내는 성령께서 일하심을 경험하며 감동의 눈물이 흘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예배와 행사에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았습니다. 항상 기도가 우선인 교회였습니다. 주일 연합예배를 드릴 때에 주일 1부 예배 전에 담임 목사님 사무실에서 모든 집사님들이 모여 예배를 위하여, 담임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매 예배시간마다 중보기도하는 팀이 예배 순서를 따라가며 기도했습니다. 선교 중보 기도팀, 세겹줄 기도, 333기도 등등 수많은 기도가 있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는 겸손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비추어 정한 원칙을 그대로 지켰습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원칙대로 행하며 온 교회가 담임목사의 리더십에 순종했습니다. 서울교회는 삶공부, 목장모임, 주일 연합예배가 담임목사의 리더십 아래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휴스턴 서울교회를 이루어 마치 유능한 지휘자의 지휘아래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오케스트라의 장엄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휴스턴 서울교회는 비신자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 교회입니다. 교회에 등록하고자 하는 분들을 일일이 면담하여 다른 교회 다니다가 오는 사람을 가려서 철저하게 배제하여 그들로 다른 교회에서 섬기게 하고 VIP(비신자)만을 등록교인으로 받음으로써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원칙을 지키는 모습이 너무나 좋은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협의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성도들이 천명이 넘지만, 교인들 중 80% 이상이 VIP였던 분들이 예수 영접하고 신앙 생활하는 분들이었기에 교회 협의회에서 3부 오르간 반주자를 물색하느라 고민하는 모습은 제게 충격이었습니다. 이만한 크기의 교회라면 인재를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인데 이런 사실은 그만큼 휴스턴 서울교회는 VIP 중심의 교회라는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습니다.

 

3. 연수를 하면서 결심한 것.

 

1)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해 벽돌을 하나씩 쌓아 가겠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2019년에 들어서야 비로소 휴스턴 서울교회의 가정교회를 모습을 접했기에 아직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가장 늦었다고 할 그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남은 저의 삶 동안 주님이 원하시는 가정교회의 모델을 따라 그동안 세미나와 연수를 통해 예배, Staff회의, 설교, 목장에서의 목자와 목녀의 섬김 등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대로 가정교회의 벽돌을 완성에 이르도록 성경의 원칙을 따르며 최선을 다하여 쌓아가려 합니다.

 

2)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이 풍성하도록 하는 가정교회를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목회자의 목회의 기본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는 것인데, 담임목사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연수 중 여러분의 간증 자들의 입을 통해 반복해서 듣게 되는 말이었습니다. 그것은 담임 목사와 사모, 목자와 목녀의 기도로 응답을 체험하게 되었음과 문제가 해결되었음에 대해 감사하는 것을 보고 들음으로써 새삼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았습니다. 앞으로 가정교회 사역과 교회, 목장을 맡은 목자와 목녀, 목장 식구들, 특히 VIP들을 위해 일일이 기도하며 헌신하려고 합니다.

 

3) 체력단련을 하겠습니다.

 

     목회도 가정교회 사역도 다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조선족 목회를 한답시고 체력을 돌보지 않고 달려가다가 급기야 건강에 적신호를 경험하였기에 다시 그헌 일을 겪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려 합니다.

 

4) 휴스턴 서울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연수를 마치는 마지막 토요일 새벽 예배 개인기도 시간에 울며 기도하는 아내가 전해준 기도 제목을 통해 서울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설수 있도록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죄로 죽었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접하여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는 일, 끊이지 않는 열방 단기 봉사 선교, 가정교회를 모델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과 한국, 전 세계에 흩어져 복음 전하는 목회자, 선교사들을 도와서 가정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며 목숨을 거는 이 교회를 사단은 얼마나 싫어하고 무너뜨리려고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연수를 통해 받은 사랑을 갚는 길은 이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임을 알고 오늘부터 기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저희를 맞아 주시고 목회의 좋은 모델로 본을 보여주신 이수관 담임목사님, 아름다운 내조를 하시는 이은주 사모님, Staff 분들, 그리고 저희를 편안하게 훈훈하게 이야기의 꽃을 피워시며 맞아주신 이강배 사무장님, 이선희 목녀님, 백연숙 자매님, 박지선 자매님, 연수 스케줄을 살펴주신 박상용 초원지기님, 가정교회의 구슬을 꿰게 해주신 국제가사원 총무 성승현 집사님, 초장 모임에 초대해 주신 석태인 집사님, 석영이 목녀님, 초장 초대와 면담에 응해주신 이용교 목자님, 이정숙 목녀님, 목장에 초대해주신 싱글 목자 이승득 목자님, 이정아 목녀님, 면담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 김호진 목자님, 강경연 목녀님, 서효원 목자님, 서현지 목녀님, 여수현 목자님, 오수정 목자님, 오현경 목녀님, 조현범 목자님, 권재영 목자님, 권승아 목녀님, 이승기 목자님, 이봉희 목자님, 이옥선 목녀님, 사랑으로 섬겨주신 엄남용 목자님, 엄현지 목녀님, 박점수 목자님, 김성은 목자님, 작은 것 하나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주신 연수관 봉사팀들, 스쳐 지나갈 때마다 따뜻한 미소를 보내주신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연수를 온 저희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안한 연수관을 마련해 주신 휴스턴 서울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박상용/한나 (98.♡.247.232) 2019-04-29 (월) 16:16
귀한 목사님 부부의 사역에 가정교회가 큰 힘이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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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165.♡.34.226) 2019-04-30 (화) 13:06
쉽지 않은 지역에서 조선족전도를 하고계신다는게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금식 기간에 면담이 있어서 야채만 드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의 목회에 많은 열매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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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교/정숙 (68.♡.147.181) 2019-05-02 (목) 16:25
목사님, 사모님,

소탈한 모습이지만 다음 목회의 방향을 찾으려는데 진지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저희 초원 모임을 방문하셨을 때, 많이 웃고, 진지하게 듣고, 또 같이 기도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분의 사역의 지평이 넖혀지기를 그리고 주님이 항상 함께 하여주시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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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98.♡.225.13) 2019-05-03 (금) 20:29
배종인/선애 목사님 사모님,
연수 소감 잘 보았습니다. 특별히 저희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겠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얘기해
주셔서 감사했는데 결심한 것에 적으셨군요. 많은 목사님들이 기도해 주시니 저희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셔서 아름다운 신약교회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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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104.♡.190.226) 2019-05-07 (화) 20:34
목사님, 사모님,
부족한 저와 면담시간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떤말을 한다기 보다는 제가 더 편하게 말을할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결단 가운데 열매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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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샛별 (64.♡.7.46) 2019-05-08 (수) 07:58
목사님, 사모님,
저 역시 많이 부족하지만 면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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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강경연 (23.♡.112.199) 2019-05-08 (수) 20:14
같은 한국사람을 전도하는것도 힘든데 중국에서 온 조선족들 안에서 사역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고생되실까 하는 마음으로 면담장을 갖지만,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밝은 두분의 모습에 대단하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연수를 마치시면서 남기신 글에서 목사님의 다짐하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목사님의 건강과 두분의 앞으로의 사역에 계획하신데로 이루어 지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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