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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이수관목사  (98.♡.225.13) 날짜 : 2019-05-03 (금) 21:54 조회 : 497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뉴햄프셔의 내슈아 한마음 교회에서 있었던 목회자 컨퍼런스를 마치고 오늘 돌아왔습니다. 

내슈아 한마음 교회는 10개의 목장에 장년 주일 출석이 65명 정도의 작은 교회입니다. 하지만 한인이 별로 없는 내슈아에서 좋은 소문이 난 교회입니다. 그래도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는 대부분 다 소문이 잘 나 있습니다. 담임으로 계시는 최지원/김연정 목사님 내외분은 나이도 성도들 중에서 어린축에 속하는데도 리더십을 잘 발휘하셔서 교회를 평화롭게 잘 이끄는 분입니다. 이교회에는 강희구 목자님의 큰 아들 강병준 전도사님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에서 130명이 넘는 목회자를 섬겼으니 놀랍지요. 아침 저녁 라이드, 하루 두끼 식사 제공, 그리고 중간 중간 간식까지 정말 더 이상 잘 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섬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3일 휴가를 내셨다 싶게 하루종일 교회에 있으면서 섬겨주셨습니다. 

목회자 컨퍼런스_3.jpg
수요일 관광 때 하버드 대학 캠퍼스에서 휴스턴 팀들이 모여서 찍었습니다. 
백혜원 전도사님은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그냥 우리끼리...


이런 간증도 있었습니다. 최지원 목사님이 뉴햄프셔까지 오셨는데 랍스터를 대접했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너무 예산이 커서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자꾸 '랍스터 랍스터~' 하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헛것이 들리는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한 성도님의 기도소리였답니다. 이 성도님이 목사님들에게 랍스터를 대접하고 싶어서 기도를 했는데, 아르바이트로 청소해 주는 곳의 사장님이 1년치 청소비를 미리 주시면 대접할 수 있겠다 싶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 가불을 해 주셨다는 얘기이고, 그것으로 랍스터 130마리를 대접했습니다. 정말 먹기가 황송한 귀한 섬김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영기 목사님 은퇴 특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삶공부도 최목사님의 리더십 강의를 들었고, 저녁에는 세번 최목사님 부흥집회를 가졌습니다. 목사님은 고생을 하셨지만 다들 너무나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화요일에는 기념 영상, 목회자들의 기면 찬양, "최목사님이 내 인생에 끼친 영향" 이라는 제목의 간증들, 그리고 화환과 감사패 전달로 이어지는 은퇴식을 했고, 맨 마지막 날에는 몇명이 나와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난 후에 참석자 모두가 돌아가며 허그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27년동안 한결같이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그려주시고, 후배 목회자들에게 목회의 바른 길을 보여주신 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쉬운 포옹이었습니다. 

 
FullSizeRender.jpg
화요일 은퇴식에 화환을 전달할 때의 모습. 여성 대표로 카작에서 온 아이굴 사모를 시켰고, 
"남성 대표는 누굴 시킬까..? 누가 가장 최목사님을 사랑할까...? 했는데, 뭐 저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하면서 제가 드리고 포옹해 드렸습니다. ^^ 


박치우 (98.♡.171.149) 2019-05-04 (토) 01:31
아름다운 모습 이네요,,,,,진정한 유종의 미를 보여주시는 최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앞으로의 사역에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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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원 (50.♡.246.182) 2019-05-04 (토) 09:40
역사적인 자리, 은혜의 자리에 함께하여 너무 감사했었는데 그만 사진에서 빠졌네요.
열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다녔는데 저희 그룹은 다른데 가있어서 사진찍는걸 몰랐어요 ㅠㅠ
그러나 모든 강의들이 다 제게 하시는 말씀인것 같았던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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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50.♡.246.182) 2019-05-04 (토) 11:44
백동진 목사님께서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진을 보고, 목사님 글을 읽으니
절대!! 랍스더 때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에 최영기 목사님과 이수관 목사님의 허그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핑 도네요.
앞에서 끌어주고 뒤어서 밀어주는 가정교회 사역에서 아름다운 동행의 본을 보여주시는 두 분,
마이마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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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진 (50.♡.246.182) 2019-05-09 (목) 13:58
평생에 소중하게 간진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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