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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현/유지혜 대행 목자 목녀 소감문

글쓴이 : 이수관목사  (1.♡.105.10) 날짜 : 2019-05-19 (일) 18:58 조회 : 734

차지현/유지혜 두분이 이용진/제희래 두 분이 섬기는 리세이 목장에서 분가하여 2018년 8월 19일 1부 예배에서 임명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그 소감문입니다 

IMG_1584.JPG



목자 소감 (나의 이름을 부르신 하나님)

차지현 목장에 차지현 입니다. 서울교회 교인들은 누구나 아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죽고 사는일 아니면 그냥 넘어가고 Yes 하고 순종해라” 이 말이 사람을 얼마나 불편하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살면서 죽고 사는일이 몇번이나 된다고… 그냥 다 YES 하고 순종해라는 말입니다. 서울교회 교인이면 또 한번씩 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불편함을 순종으로 감내하고 누리는 열매의 즐거움을.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일을 할때 겪는 불편함과 그앞에 헌신 하는 모습을 참 기뻐 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벌써 목장에 기쁨과 사랑이 넘침는걸 보니 말입니다.
 
제가 찾은 첫번째 기쁨은 기도 입니다. 목자님께서 분가 이야기를 꺼내셨을때 가장 먼저드는 마음은 어김없이 불편함 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내가 리더로써 뭔가를 해야하고 내가 비춰지는 모습을 통해 잘못된 영향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막상 목장 분가 준비를 하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제 생각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목장과 목자는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확신을 주셨고 내가 할일은 기도로써 먼저 구하는 일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믿음으로 확신을 가지고 기도를 하니 기도응답과 응답하신 하나님을 감사 하는 일이 무엇보다 큰 기쁨으로 다가 옵니다. 더 큰 기쁨은 목장 식구들을 위해 하는 기도 입니다. 내 기도 뿐만 아니라 목장식구들의 기도를 하면서 그분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기도응답후에 기뻐 하실 모습을 기대 하니, 기도 하는 매일매일이 이벤트가 있는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예배 하는 기쁨 입니다. 목자가 되고 나니 막상 부족 한것이 너무 많습니다. 성경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삶의 경험이 많아서 연륜에서 오는 지혜가 많은것도 아니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부족함이 훨씬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또한번 느낌니다. 목자로서 좋은 말도 해주고 싶고 가끔은 멋진 말도 해보고 싶은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래 예배시간에 들려주시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더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씩 제 머리에서 나온 생각마냥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써먹습니다. 특히 세살 어린 형부 말이라면 일단은 신뢰 하고 보는 우리 처제한테 제일 잘 통합니다. 목장예배시간에는 자연스레 목장식구들의 말에 더욱 경청하게 되고 목장을 준비하면서 오는 즐거움에 금요일 목장시간이 더욱 기다려 집니다. 우리 목자님이 매일 목장 식구들 빨리 보고 싶다고 보내던 그 카톡이, 찬양인도를 위해 한주내내 연습하셨던 그 곡이 얼마나 감사한 것 인지 이제야 알아갑니다. 

저희 장모님은 미국 사위가 공부하러 갔다가 이번에 목자가 됐다고 벌써 이야기 하고 다니십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제가 목사가 된줄로 이해하십니다. 자연스래 급이 높아집니다. 뜻 ‘지’ 어질 ’현’ 저희 아버지는 뜻을 이루고 어질고 현명하게 잘 살아라고 지현이라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름대로 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제 하나님 아버지가 목자라는 이름을 더해 주셔서 “지현목자” 가 되었습니다. 제가 어려서 밥 잘안먹고 밤늦게까지 놀러 다니면 키 않큰다는 말을 안믿고 말 안들어서 키는 안 자랐습니다. 키는 이제 새벽기도로도 되돌릴수 없지만 하나님말 믿고 잘따르면 ‘지현목자’ 이름처럼 하나님 뜻을 이루며 살아 갈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족한 저를 목자라 불러주고 세워주는 우리 목장식구들, 지금의 저희 부부를 있게한 우리 이용진, 제희래 목녀님, 그리고 목자로 불림 받음을 축하해주고 기도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목녀 소감

안녕하세요. 차지현 목장에 유지혜 입니다. 우선 부족한 저를 목녀간증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신 하나님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기독교에 대해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제가 목녀라는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건 정말 하나님의 계회과 사랑이 없이는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2009년 어학연수를 와서 일년이 지났을때쯤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친구의 소개로 은창빈 목자님, 은희영목녀님이 섬기고 계시는 청하목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음식으로, 평일에는 전화로 챙겨주시는 목자님의 섬김에 감동을 받고 뭔가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배중 선교에 대한 생각을 주셔서 참여하게 되었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드리면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열심히 사역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하나님을 모르던 저에게도 “도대체 어떤 분이시길래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릴려고 노력하는거지? “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제가 알고있는 크리스찬과는 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보다 저를 잘 아시는 하나님은 갑자기 찾아오시는 방법 보다는 천천히 주변사람들을 통해 오시는 것을 선택하셨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믿음이 자라지 않는 저를 보며 하나님은 저에게 고난이라는 방법으로 찾아 오셨고 저를 기도하게 만드셨습니다.

2013년 싱글목장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남편이 학생때부터 가기싶어하는 회사에서 인턴을 해도 영주권이 없으면 정직원으로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는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너무 신기하게 그 회사에서 그해에 공채로 사람을 뽑았고 인터뷰를 통해 합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하지만  OPT를 신청하고 워킹 카드가 나오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취업이 취소 될 위기에 놓였지만 목장식구들과 선교팀원들이 기도해 주셔서 몇일 남겨놓고 기적적으로 카드가 나와서 일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싱글목장에서 너무나 과분한 섬김을 받고 일년이 지나 이용진, 제희래 목녀님이 섬기고 계신 리세이 목장에 오게 되었습니다. 부부목장은 싱글목장과는 다른 분위기여서 낯설긴 했지만 너무나 좋으신 목자, 목녀님 그리고 목장식구들 때문에 목장이 기다려 졌습니다. 

저희가 첫 방문할 당시 리세이 목장은 7가정이었는데 일년정도 지난 후 네 가정이 한국 혹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세가정으로 조촐하게 목장을 하게 되었습니다.목자님께서 VIP를 위해 우리가 좀 더 기도 하자고 하셨고 하나님께서는 마치 기다렸다는듯이VIP를 보내주셨습니다. VIP 한가정을 통해 저희 목장은 다시금 힘을 받아 활기를 되 찾았고 몇달 뒤 계속해서 새로운 식구들을 보내주셔서 7가정이 되었습니다. 목장식구가 늘어날 수록 너무나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분가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지면서 불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목자목녀님이 저희와 밥을 먹자고 하시더니 분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목장식구들이 하나같이 다 좋아서 계속 같이 하고 싶었기 때문에 분가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서운했습니다.  또한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저는 같이 분가를 하게 되는 식구들에게도 미안함 마음이 들었고 목장이 잘 되지 않으면 어떻하지라는 걱정에 기도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마침 이제동 전도사님의 설교에서 전도사님도 같은 고민을 하며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이건 내 목장이지 네 목장이 아닌데 뭘 그렇게 고민을 하니..”이런 말씀을 해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심난해 하고 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볼려고 했던 목장은 제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내가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자,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해주실 꺼야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목녀사역에 헌신했더니 하나님꼐서는 너무나 기뻐하시고 저희 가정에서 선물을 쏟아 부어주셨습니다. 목장을 쾌적한 환경에서 할 수 있게 집을 주셨고 약 8년동안 신분문재로 기도했던 것을 한방에 시민권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간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지만  F1,F2를 거쳐H4까지 모두 일을할 수 없는 비자만 가지고  있던 저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미국 군대를 가면 시민권을 바로 주는 MAVNI 프로그램에 남편을 겨우 설득해서 2016년 4월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년이 넘게 백그라운드 체크를 하게 되면서 저의 훈련날짜는 계속 미뤄지게 되고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목녀 헌신을 하고 나니 백그라운트 체크가  clear면서 훈련을 갈 수 있게 되었고 휴스턴 지역에 서류가 많이 밀려서 17개월 이상 걸리는 시민권을 기도응답으로 빨리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저를 아시고 너무나 좋은 목장식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분가를 하고 목장 아이 라이드를 해줬을 뿐인데 출근길에 좋은 목자목녀님을 만나서 감사기도를 드렸다는 목장식구의 카톡은 저에게 너무나 큰 감동을 주었고 또 다른 목장식구는 분가를 했으니 전도를 해야 한다며 의지를 보여주셔서 우드랜드 선교사님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열심히 목장에 참여해 저희를 도와주시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너무나 좋은 목장식구들이 함께하는 목장이 행복하고 기대되고 감사했습니다.

분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희 목원의 기도응답이 이뤄지면서 그 기쁨은 제 기도응답 보다 더 컸습니다.  저희 기도 응답이 되었을땜 목자, 목녀님들이 저희 보다 왜 더 기뻐해 주셨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목녀라는 자리가 많이 부담스럽지만 그만큼 기쁨이 배가 된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싱글때 교회랑 목장도 잘 안나오고 말도 안들어서 속 많이 상하게 해드렸는데도 사랑으로 감싸주신 은창빈, 희영목자, 목녀님, 엄마, 아빠처럼, 때론 친정오빠, 언니처럼 항상 섬겨주시고 가르쳐 주신 이용진, 제희래 목자, 목녀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즐거운 시간 보낸 리세이 목장 식구들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를 믿고 함께 나와서 열심히 사역해 주시는 우리 목장식구들. 너무나 사랑합니다. 지금처럼 화이팅 하자구요.

좋은 말씀으로 감동을 주시는 이수관 목사님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김종진/정현 (23.♡.12.86) 2019-05-21 (화) 13:15
다들 나이가 더 많은 목장식구들인데도 영적인 리더로서 기도하고 잘 섬기는 모습에 디모데같은 담대함이 보입니다. 두분에게 많은 성령의 열매가 가득하고 상황을 보지않고 그뒤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자주 경험하는 목자목녀의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귀하신 분들이 초원에 함께하여 얼마나 기쁘고 힘이 넘치는지 모른답니다~~. 사람에게도 하나님에게도 칭찬받는 리더가 되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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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원/은영 (165.♡.34.65) 2019-05-21 (화) 15:32
함께 초원에 있으면서 알게된 차지현 목자님, 유지혜 목녀님.
젊은(^^;) 나이에 비해 성숙한 차 목자님은 경상도 사나이(^^;) 답지않게 말씀도 잘 나누지만 목장 식구들에 대한 사랑이 참 큰 분입니다.
당찬 유지혜 목녀님과 더불어 보면 볼수록 기대가 되는 분들이지요.
두분의 삶속에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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