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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누구인가>

글쓴이 : 김현아  (64.♡.62.154) 날짜 : 2019-06-01 (토) 11:37 조회 : 761

지난  5월4일-10일에 다녀온 멕시코 이사말 선교는 그야말로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팀의 현신과 섬김, 주 안에서 하나되어 열심히 사역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 곳 이사말에 든든히 세워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고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주님만을 바라보며 삶을 다해 선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Dr. 전우주 박사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 <그대는 누구인가>라는 시를 써서 그분께 작은 선물로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한 사람에게만 속한 것이 아니고, 나누고 나누어 더욱 풍성히 넘치게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수요 선교간증때에도 함께 나누었고,  또 이렇게 나눔터에도 올립니다. 내일은 한영 교환 예배가 드려지는데 영어 회중과도 나누고 싶어 영어 번역도 같이 올립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번 여름 수많은 단기 선교팀들의 헌신과 사역을 통해 세계 곳곳 여러 선교지에 든든히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그 손길들위에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대는 누구인가>


길이 없으면 길을 터고

풀이 없으면 씨앗을 뿌리고

물이 없으면 우물을 파서

뒤따라오는 사람들의 앞길을

예비하는 용감한 개척자는 누구인가

 

질병의 근원을 꿰뚫어

육신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혼의 곤고함을 꿰뚫어

상한 마음으로 지친 인생들을

치유하는 무명의 의사는 누구인가

 

가난과 굶주림에 신음하며

고통받는 영혼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 탄식하며

내가 여기 있노라

성큼 다가서서

가진 모든 것을 내어놓고

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죽어가는 생명들을 살리는

그 선한 이웃은 누구인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가서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손수 감당하며

돈과 안락과 즐거움을 등지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인생을 다 바치는

그 고귀한 순례자는 누구인가

 

그 발걸음에 어둠의 장벽이 무너지고

그 치유의 손길에 자유의 기쁨이 흘러넘치고

그 베푸는 사랑에 생명이 씨앗들이 흩뿌려져

길잃은 한 영혼이 주를 바라보게 된다면!

 

그대는 아는가?

그 승리의 감격을!

그 솟아오르는 기쁨의 황홀함을!

가슴 북받쳐 메인 목에서 터져 나오는

뼈를 흔드는 그 감사의 노랫소리를!

 

은혜의 단비가 대지를 적시고

생명의 능력이 뿌리로 뻗어 나가

탐스러운 열매들이 영글어갈 때

황금 들판 위로 두 손 흔들며 손짓하는 알곡들과

휘어진 가지마다 매어달린 열매들을

감사함으로 땀 흘려 수고하며

부지런히 거두어들일

세상 끝의 추수꾼은 과연 누구인가



<Who Could It Be>

 

Paving the road when there is no road

Planting the seeds when there is no grass

Digging the well when there is no water

Who is paving the path for others following him

Who could this brave pioneer be

 

 

Eradicating the diseases of their origin

Healing the ailments of the body

Shattering the hardships of the soul

Who is healing all these broken people

Who could this anonymous doctor be

 

 

Grieving over the poverty-stricken and starving

Watching over the victims of accidents

Saying “I am here with you” while

Shedding a tear and

Sighing from grief

This growing presence

Who gives everything else

To wash, to feed, and to clothe

Saving the people on the brink of death

Who could this good neighbor be

 

Treading the path no one else would dare

Doing the things nobody else would do

Who hand in hand

turns away from money, comfort, and pleasure

Silently devoting his whole life

For one soul that is more precious to him than the whole world

Who could this noble pilgrim be

 

 

From whose footsteps the darkness is broken

From whose healing touch the joy of freedom overflows

From whose generous love life is spread like seeds

If one lost soul gets to look towards to the Lord!

 

Do you know?

That thrill of victory!

That ecstasy of overflowing joy!

That booming sound of thanksgiving

Coming out of the heart!

 

When the sweet grace soaks the earth

The power of life stretches out to the roots

And the intriguing fruits ripen

Who reaches two hands to the golden fields

With thanksgiving and hard work

Diligently harvesting the hanging fruits from the weighted branches

Who could this final reaper be

 



이수관목사 (50.♡.246.182) 2019-06-01 (토) 17:11
아름다운 시를 쓰셨네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는 모든 사람들과 선교사님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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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학/유경 (162.♡.197.15) 2019-06-03 (월) 16:06
이사말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또 한 사람입니다. 선교팀 한 분 한분이 그대는 누구인가라는 사명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얐습니다.
그대는 누구인가? 매일의 삶 속에서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하며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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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원 (73.♡.241.200) 2019-06-03 (월) 21:30
시를 쓰신 작가도 멋있고, 그 소재되시는 분도 멋있고, 홀로 영광을 받으시는 분도 멋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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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지 (98.♡.85.221) 2019-06-03 (월) 22:28
현아자매님, 아름다운 연주와 시로 주님께 영광 돌리고 많은 분들의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귀한 섬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널리 주님의 귀한 일군으로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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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104.♡.219.38) 2019-06-03 (월) 22:48
이 큰 선물을 받으신 분이 따로 계셨군요~~^^
그 분은 멋진 시상을 떠올리게 하셨죠. 모든 팀원들에게 BICA학생들에게 ...
이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었지요.
현아자매님 앞으로도 아름다운 시 계속 감상할 수 있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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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 (108.♡.145.8) 2019-06-09 (일) 07:59
그대는 누구인가?
우리는 주님의 피늘 나눈 가족! 이땅에서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개척자! 많은 곡식들을 추수할 신실한 추수꾼! 생명의 말씀을 전달할 주님나라의 우체부!
이렇게 살라는 주님의 간곡한 부탁을 글로 아름답게 표현하신 현아자매님! 앞으로도 자매님을 통해 일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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