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248건, 최근 1 건
   

<그대는 누구인가>

글쓴이 : 김현아  (64.♡.62.154) 날짜 : 2019-06-01 (토) 11:37 조회 : 795

지난  5월4일-10일에 다녀온 멕시코 이사말 선교는 그야말로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팀의 현신과 섬김, 주 안에서 하나되어 열심히 사역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 곳 이사말에 든든히 세워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고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주님만을 바라보며 삶을 다해 선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Dr. 전우주 박사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 <그대는 누구인가>라는 시를 써서 그분께 작은 선물로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한 사람에게만 속한 것이 아니고, 나누고 나누어 더욱 풍성히 넘치게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수요 선교간증때에도 함께 나누었고,  또 이렇게 나눔터에도 올립니다. 내일은 한영 교환 예배가 드려지는데 영어 회중과도 나누고 싶어 영어 번역도 같이 올립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번 여름 수많은 단기 선교팀들의 헌신과 사역을 통해 세계 곳곳 여러 선교지에 든든히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그 손길들위에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대는 누구인가>


길이 없으면 길을 터고

풀이 없으면 씨앗을 뿌리고

물이 없으면 우물을 파서

뒤따라오는 사람들의 앞길을

예비하는 용감한 개척자는 누구인가

 

질병의 근원을 꿰뚫어

육신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혼의 곤고함을 꿰뚫어

상한 마음으로 지친 인생들을

치유하는 무명의 의사는 누구인가

 

가난과 굶주림에 신음하며

고통받는 영혼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 탄식하며

내가 여기 있노라

성큼 다가서서

가진 모든 것을 내어놓고

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죽어가는 생명들을 살리는

그 선한 이웃은 누구인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가서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손수 감당하며

돈과 안락과 즐거움을 등지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인생을 다 바치는

그 고귀한 순례자는 누구인가

 

그 발걸음에 어둠의 장벽이 무너지고

그 치유의 손길에 자유의 기쁨이 흘러넘치고

그 베푸는 사랑에 생명이 씨앗들이 흩뿌려져

길잃은 한 영혼이 주를 바라보게 된다면!

 

그대는 아는가?

그 승리의 감격을!

그 솟아오르는 기쁨의 황홀함을!

가슴 북받쳐 메인 목에서 터져 나오는

뼈를 흔드는 그 감사의 노랫소리를!

 

은혜의 단비가 대지를 적시고

생명의 능력이 뿌리로 뻗어 나가

탐스러운 열매들이 영글어갈 때

황금 들판 위로 두 손 흔들며 손짓하는 알곡들과

휘어진 가지마다 매어달린 열매들을

감사함으로 땀 흘려 수고하며

부지런히 거두어들일

세상 끝의 추수꾼은 과연 누구인가



<Who Could It Be>

 

Paving the road when there is no road

Planting the seeds when there is no grass

Digging the well when there is no water

Who is paving the path for others following him

Who could this brave pioneer be

 

 

Eradicating the diseases of their origin

Healing the ailments of the body

Shattering the hardships of the soul

Who is healing all these broken people

Who could this anonymous doctor be

 

 

Grieving over the poverty-stricken and starving

Watching over the victims of accidents

Saying “I am here with you” while

Shedding a tear and

Sighing from grief

This growing presence

Who gives everything else

To wash, to feed, and to clothe

Saving the people on the brink of death

Who could this good neighbor be

 

Treading the path no one else would dare

Doing the things nobody else would do

Who hand in hand

turns away from money, comfort, and pleasure

Silently devoting his whole life

For one soul that is more precious to him than the whole world

Who could this noble pilgrim be

 

 

From whose footsteps the darkness is broken

From whose healing touch the joy of freedom overflows

From whose generous love life is spread like seeds

If one lost soul gets to look towards to the Lord!

 

Do you know?

That thrill of victory!

That ecstasy of overflowing joy!

That booming sound of thanksgiving

Coming out of the heart!

 

When the sweet grace soaks the earth

The power of life stretches out to the roots

And the intriguing fruits ripen

Who reaches two hands to the golden fields

With thanksgiving and hard work

Diligently harvesting the hanging fruits from the weighted branches

Who could this final reaper be

 



이수관목사 (50.♡.246.182) 2019-06-01 (토) 17:11
아름다운 시를 쓰셨네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는 모든 사람들과 선교사님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겠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윤재학/유경 (162.♡.197.15) 2019-06-03 (월) 16:06
이사말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또 한 사람입니다. 선교팀 한 분 한분이 그대는 누구인가라는 사명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얐습니다.
그대는 누구인가? 매일의 삶 속에서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하며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함상원 (73.♡.241.200) 2019-06-03 (월) 21:30
시를 쓰신 작가도 멋있고, 그 소재되시는 분도 멋있고, 홀로 영광을 받으시는 분도 멋있습니다. :-)
댓글주소 답글쓰기
엄현지 (98.♡.85.221) 2019-06-03 (월) 22:28
현아자매님, 아름다운 연주와 시로 주님께 영광 돌리고 많은 분들의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귀한 섬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널리 주님의 귀한 일군으로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조은숙 (104.♡.219.38) 2019-06-03 (월) 22:48
이 큰 선물을 받으신 분이 따로 계셨군요~~^^
그 분은 멋진 시상을 떠올리게 하셨죠. 모든 팀원들에게 BICA학생들에게 ...
이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었지요.
현아자매님 앞으로도 아름다운 시 계속 감상할 수 있게 해주세요 :))
댓글주소 답글쓰기
전우주 (108.♡.145.8) 2019-06-09 (일) 07:59
그대는 누구인가?
우리는 주님의 피늘 나눈 가족! 이땅에서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개척자! 많은 곡식들을 추수할 신실한 추수꾼! 생명의 말씀을 전달할 주님나라의 우체부!
이렇게 살라는 주님의 간곡한 부탁을 글로 아름답게 표현하신 현아자매님! 앞으로도 자매님을 통해 일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자동 등록 방지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5,248건, 최근 1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098  축하해주세요. 페낭 목장 김태진 목자님 /이효진 목녀님 가… +27 이상기 2019-07-24 704
15097  저 밑에 글은 잘 안 읽는 것 같아요. ^^ 이수관목사 2019-07-24 532
15096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 +10 김성은A 2019-07-23 549
15095  어제 밤, 그리고 오늘 저녁... +15 이수관목사 2019-07-23 834
15094  다솜목장 공경고 자매님의 어머니 소천 +13 이진영 2019-07-22 361
15093  배드민턴 모임 + 무료 레슨 시작합니다!! +1 전재영 2019-07-22 358
15092  제가 실패한 것들...(휴스톤 서울 교회 연수 보고서) +3 정 재교 선교사 2019-07-21 298
15091  나를 놀라게 한 일들...(휴스톤 서울 교회 연수 보고서) +3 티못목사 2019-07-21 227
15090  두번째 연수에서 더 가정교회에 이해가 됩니다.(휴스톤 서울… +3 아낭 수깜또 목… 2019-07-21 184
15089  강 현주 목자 임명 간증 CD +1 백 석원 2019-07-21 370
15088  크즐오르다 목장에서 후원하는 장외숙 선교사님을 소개합니… +4 우에스더 2019-07-20 410
15087     크즐오르다의 장외숙 선교사님은... +4 이수관목사 2019-07-23 1101
15086  Emergency contact +4 이정아 2019-07-20 477
15085  배드민턴을 좋아하시는 분, 배우고싶으신 분 모두 모여주세… +5 전재영 2019-07-17 635
15084  병원다운 교회를 보다!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9 나주만 2019-07-16 600
15083  A/S(?)까지 확실하게 +7 김승관 2019-07-16 497
15082  사고에서 지켜주신 하나님 +16 황명순 2019-07-16 738
15081  최명근 목자님(태국목장) 아버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28 이혁 2019-07-14 636
15080     장례 일정입니다. 이혁 2019-07-15 384
15079  아래 두 안경은 회사 광고성 글이 아닙니다 +1 오현수 2019-07-14 484
15078  eyeglasses for the colorblind 오현수 2019-07-14 407
15077  Eyeglasses for the legally blind people 오현수 2019-07-14 427
15076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 원리 +7 김성은A 2019-07-13 507
15075  어린이 목자 컨퍼런스 안내문 +1 백동진목사 2019-07-11 390
15074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좌파목사?? +5 김성은A 2019-07-11 1355
15073  우리 쫑쁘렉 목장에 귀한 새생명이 태어났습니다 +19 박재균 2019-07-07 696
15072  여수현/천옥순 대행 목자 목녀 소감 +11 이수관목사 2019-07-06 692
15071  희망의 빛을 보다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 +10 반흥업 2019-07-04 484
15070  앙코르 목장 이동근 형제 부친께서 독일에서 소천하셨습니… +10 유재상 2019-07-03 547
15069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의 팀스피릿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 +12 최선욱 2019-07-02 571
15068  온두라스 단기봉사 선교 잘 다녀왔습니다. +5 황명순 2019-07-01 594
15067  경우진/정미예 목자 목녀 임명 소감 +15 이수관목사 2019-06-29 734
15066  성경 일독 선물을 공개합니다. +3 이수관목사 2019-06-28 787
15065  지구를 한 바퀴 반 돌아서 다시 우리 교회로 +14 장미경 2019-06-27 956
15064  이수관 목사님께 +6 양수경 2019-06-26 1500
15063  박진섭 목자님 글 +4 주석기 2019-06-24 2005
15062  김석우/노유나 대행목자 임명 소감 +11 이수관목사 2019-06-24 753
15061  Mrs. W. White vs Phoebe Park +12 박진섭 2019-06-24 2202
15060  만남 +2 김숙현 2019-06-24 509
15059  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14 최광훈 2019-06-23 748
15058  와우, 와우, 와우! Wow! Wow! Wow! +8 신동일목사 2019-06-23 888
15057  오늘 다녀온 천국잔치 +1 양성준 2019-06-23 463
15056  2시의 컬투쇼에 소개된 목장 이야기 +5 이수관목사 2019-06-22 884
15055  아들을 홈스테이로 도와주실 분 계실까요? +2 이광문 2019-06-22 663
15054  선교사님을 모시면 집이 팔린다? +7 서효원 2019-06-21 655
15053  도미니카 우물선교 5/6월팀 영상 +11 조용준/한선희 2019-06-20 580
15052  땀 흘릴 사이도 없이 일하시는 경상도 싸나이 +11 신동일목사 2019-06-19 854
15051  이봉희/이옥선 대행 목자 임명 소감 +2 이수관목사 2019-06-19 833
15050  영주권 카드가 제작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12 양성준 2019-06-19 721
15049  진짜소금안넣었습니다 +3 신명희 2019-06-19 495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