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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함께한 자취 (19금?)

글쓴이 : 김성은 A  (66.♡.184.253) 날짜 : 2019-08-06 (화) 12:01 조회 : 782
잠언 30장에는 지혜의 왕이라던 솔로몬이 기이히 여기고도 몰랐던 것이 서너가지가 나오는데 공중을 나는 독수리의 자취와 바다를 다니는 배의 자취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함께한 자취였다고 합니다. 남녀가 함께한 은밀한 자취가 뭐 그리 기이할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자세히 알려고 하면 안될거 같아 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합니다.

지난번에는 독수리와 배의 자취를 주로 고난과 연결지어 보았다면 이번에는 남녀의 자취를 유혹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합니다.좀 억지가 될수도 있겠지만 저자인 솔로몬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저 말씀을 보며 들었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매일 겪어야 하고 이겨내야 하는것이 있다면 바로 고난과 유혹이 아닐까요. 어쩌면 그것이 잠언 30장의 주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7절에 보면 솔로몬이 두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다고 하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가장 큰 유혹이 있다면 그것은 돈과 재물에 대한 끝임없는 욕심일 것입니다. 세상 부귀영화를 다 누리었던 솔로몬이 그러한 기도를 했다는게 좀 씁쓸(?) 하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재물에 대한 욕심은 많이 가진자 적게 가진자 상관없이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수 없는 것 같습니다.

솔로몬 당시에도 그랬는지 모르지만 요즘 세상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것이 한가지 더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해보면 더 실감할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외모에 관한 것입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더 날씬해지고 더 잘생기고 더 예뻐지고 싶어하는 마음에 다들 사는것이 힘든것 같습니다.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나라” (사무엘상 16:7)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했는데 우리는 왜 그리도 외모에 신경을 쓰는것일까요. 하나님 보다도 사람의 눈에 잘 보이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그런다면 하나님이 많이 슬퍼하실것 같습니다.  솔로몬이 기이히 여겼던 남자와 여자가 함께한 자취속에 조금이라도 더 갖고 싶어하고 더 예뻐지고 싶어하는 유혹의 흔적이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지난주 목장 카톡에 나눈 글입니다. “돈 더 갖고 싶고 외모 더 예뻐지고 싶은 유혹과 싸워 승리하는 한주간 되세요~”  


김성은 A (66.♡.184.253) 2019-08-23 (금) 16:03
답글이 없어 혼자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그저그런 외모에 가난한 시골 청년이 아니라 준수한 외모에 아주 부자 청년이었다면 과연 사역을 제대로 감당하실수 있었을까? 결단코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ㅋ 그래서 인간의 약함을 잘 아시기에 고난은 능히 감당하시되 유혹은 되도록 피하셨던것 아닐까요. 예수님도 피해가신 유혹을 우리가 열심히 추구한다면 과연 우리는 얼마나 감당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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