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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글쓴이 : 이효진  (70.♡.234.78) 날짜 : 2019-12-01 (일) 22:26 조회 : 500


안녕하세요. 페낭목장에 이효진입니다.

저희 목장은 특이하게 매년 Thanksgiving 날마다 터키대신에 오리고기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밀전병에 파채를 넣고 오리고기를 올리고 춘장을 찍어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목장식구들과 함께 오리고기를 싸서 먹으면서 문득 이 맛있는 고기를 목장식구들 없이 나랑 남편이랑 쓸쓸하게 달랑 둘이 싸서 먹었다면 이렇게 맛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가족들이 모두 한국에 있기 때문에 이런 큰 명절에 같이 모일 수 있는 가족들이 없는 대신에 늘 목장식구들과 함께 오리고기를 먹으며 한해 감사한 일들을 나눌 수 있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늘 바쁘고 정신이없어 잘 섬겨주지도 못하는데도 늘 목장모임이 있어 너무 감사하고 즐겁다는 우리 목원들이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나저나 오리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저희동네 호수에 있는 오리들만보면 1살짜리 저희 둘째딸은 자꾸 "맘마, 맘마"라고 말해서 맘마 아니고 꽥꽥이라고 알려줘도 좀처럼 고쳐지지가 않네요... ^^;;

내년에는 더 많은 목원들과 오리고기를 먹으며 감사의 시간을 갖기를 소망해봅니다.


백혜원 (99.♡.70.3) 2019-12-01 (일) 23:21
효진 목녀님, 세 아이들 데리고 엄청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 일인데
참 지혜롭고 건강하고 맛있는 감사절 디너로 목장을 섬기셨군요!
효진 목녀님 뿐 아니라 여러 싱글목장 목녀님들이 아이들 여럿 키워가며 힘들어도
기쁨으로 섬기는 모습은 늘 우리에게 도전이 되지요.
동네에 다니는 오리를 보고 '맘마' 라고 하는게 어쩐지 솔이한테는 어울려요.
오빠보다도 더 많이 먹을것 같은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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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림 (206.♡.48.110) 2019-12-02 (월) 08:05
목녀님♡ 저 윤기나는 오리고기 먹는날 함께하지 못해서 넘 아쉽지만ㅜㅜㅜ
매주 엄청난 음식들과 해피에너지를 저희에게 채워주셔서 넘 감사해용!! 우리 사랑스러운 솔이 이번주에는 어떤 새로운 단어를 배웠을지 기대가되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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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98.♡.9.194) 2019-12-02 (월) 08:08
목녀님, 덕분에 감사절날 오리고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최근 애기가 먹성이 좋다는걸 알았는데, 오리를 보고 맘마라니.. 역시 명불허전 솔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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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50.♡.246.182) 2019-12-02 (월) 09:31
이야~ 그거 굿 아이디어네요. 나도 사실은 터키가 싫어서 땡스기빙 디너는 잘 안 하거든,
그렇다고 닭고기를 먹는 것도 그렇고... 오리고기라... 흠. 그것 매력적이네요. ^^
효진 목녀는 셋째를 나은지 한 두달 밖에 안 된것 같은데, 그 많은 식구들을 챙길 에너지가 어디서 나지요?
싱싱야에서 춤추는 것을 보니 싱글같더군요. 미모도 여전하고.. ^^;;

그나저나 솔이는 이제 모든 것을 다 맘마라고 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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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경 (207.♡.32.252) 2019-12-02 (월) 09:38
저희 목원들 맛잇는 오리고기 먹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내년 오리고기까지 또 열심히 달려야겟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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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192.♡.56.248) 2019-12-02 (월) 11:46
멋있는 TJ 목자님이 안 보이네요..
저 많은 음식을 차리려면...

저희도 추수 감사절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하는 아내가 미국 음식은 더 쉽네라고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 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목장 식구가 올 때까지 잠시도 앉지 못하는 아내였습니다. 쉽다고 했는데.. 그럼 평소 목장 준비할 땐?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장의 음식을 준비하는 목녀님들과 자매님들 한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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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129.♡.70.46) 2019-12-02 (월) 12:28
앗 제가 나중에 조인해서 사진 찍을 때 없었나봐요. 목녀님! 오리고기 진짜 맛있었어요. 오리고기도 좋지만 목녀님이 만들어주신 청경채는 진짜 최고에요! 울 교회 이효리인 목녀님을 꼭 닮은 솔이는 먹방 찍을 때가 제일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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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용 (98.♡.96.245) 2019-12-02 (월) 21:34
추수감사절에 터키 대신 닭 고기를 드셨다는분들은 들어 보았지만 오리고기는 처음 듣네요!!
저도 터키는 별로인데,, 큰아이가 매해 터키 요리와 전통 사이드 음식을 원해서 항상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그러나 이번 저희 추수감사절때는 목장의 은숙 자매님이 직접 집에서 구워오셔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이 9년째(아홉번째)터키를 구웠다고 하네요!! 대단한 자매님!!
효진 목녀님 !! 내년엔 어떻게 오리 고기 안될까요?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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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정 (108.♡.85.245) 2019-12-02 (월) 22:11
목녀님 오리고기는 어디에서 주문 가능한가요?
식구들이랑 먹으려고 터키를 햄 주문했는데 별로 맛이 좋지 않아서
내년에 다른거 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리고기 주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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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남용 (98.♡.84.205) 2019-12-02 (월) 22:17
오리고기 좋은 생각이시네요.
저희 가족은 이번에 감사절 휴가로 모였을때 한국마켓에 갔는데 장모님께서 갈치가 싱싱하다고 사셔서 감사절 아침에 갈치 구이를 해먹었습니다. 은혜충만하신 형님이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를 구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마지막으로 가르치시던 장면을 예로들며 말씀하셨는데요, 감사절 아침에 물고기를 구워먹는것도 좋은 전통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리고기도 곁드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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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172.♡.83.55) 2019-12-03 (화) 00:07
*목녀님/목자님, 다시 한번 맛있는 점심 식사 초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년중 가장 큰 명절에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거같아 행복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제가 휴스턴에서 먹어본 오리고기중에 가장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궁금해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식당이름과 주소 남겨요:)
제가 듣기론 주말같은 경우에는 미리 최소 하루전에 예약을 해놓지 않으면 다 팔린다고 하네요ㅜ

[Peking Cuisine]
8332 Southwest Fwy, Houston, TX 7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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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172.♡.99.172) 2019-12-03 (화) 08:12
목자님 목녀님 그리고 우리 페낭이 있어서 넘 행복해요 :) 정신없고  힘드실텐데도 항상 섬겨주서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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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희 (50.♡.246.182) 2019-12-03 (화) 09:37
ㅎㅎㅎㅎ 저희도 맛난 맘마 어디서 구입할수 있는지 꿀정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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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원 (98.♡.112.248) 2019-12-03 (화) 10:09
오리를 보고 맘마라고한다는 솔이 말에 빵터졌어요 ^^
어쩜 이리 귀여운지 ....
애기들 육아에 목장식구들에게 까지 넉넉한 나눔을 베푸시는, 게다가 그것을 감사와 기쁨으로 하시는
태진 목자님과 효진 목녀님보며 너무 많이 배웁니다 ^^
두분 하늘복 많이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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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란 (172.♡.83.55) 2019-12-03 (화) 19:58
매년 기다려지는 패낭 오리 고기!! 진짜 너무 맛잇엇어요!! 금년에는 유난히 준비 하시느라 힘드셧을텐데 항상 목장위해서 헌신 하시고 목원들항상 일등으로 생각 하시는 목자목녀님!! 항상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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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정아 (69.♡.216.37) 2019-12-03 (화) 21:57
오리 고기!!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 정말 매년 손꼽아 기다릴 만한 맛난 음식이네요!! ^^ 매주 청년들을 섬기시는 일이 쉽지 않으실 텐데 언제나 열심히신 태진 목자님 효진 목녀님 너무 멋지십니다!! ^^ 오리 보고 맘마하는 솔이~ 너무 솔직한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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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98.♡.57.39) 2019-12-04 (수) 18:06
저희는 터키 했는데, 반 넘게 남은 터키, 처치하기 참 곤란하더라고요.  저희도 내년에 오리로 ^^  목장 식구들 밝은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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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삼 (129.♡.0.162) 2019-12-05 (목) 10:48
이 날 처음으로 목자님 목녀님 덕분에 베이징덕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항상 힘들고 바쁘신 가운데 저희를위해 기도하고 챙겨주시는 목자님 목녀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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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균 (76.♡.32.132) 2019-12-06 (금) 18:48
매년 추수감사절마다 오리고기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목자목녀님~ ㅎㅎ 혼자 타지생활하는동안 늘 가족처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최소 30년은 더 목자목녀님과 우리목장식구들과 함께 추수감사절엔 다같이모여 오리고기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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