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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

글쓴이 : 원치성  (104.♡.172.103) 날짜 : 2019-12-23 (월) 00:39 조회 : 712
얼마전에 처가 댁 식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딸 아이가 일년에 몇일밖에 보지 못하는 사촌들과 금세 친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아내는 오래 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참으로 기뻐했습니다.  저 또한 처가 댁 가족들과 함께 일주일을 보내면서, 많은 웃음과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기에 참 감사했습니다.

한번은 저녁식사 동안에 장인어른께서 대학시절에 과외 알바를 뛰시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당시에 어떤 부유한 집의 학생의 과외를 가르치셨는데, 이름만 들어 보셨던 외국 과자인 Ritz 크래커를 접하게 되셨습니다.  요즘 청년들은 상상하지 못하겠지만, 70년대 초만해도 대한민국 GDP per capita가 $279이 였고, 80년대 초만해도 $1,704 이었기에 외국과자를 접한다는 것은 꽤 드문 일이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학생의 간식으로 그 크래커가 올라왔나 봅니다.  장인 어른의 눈길은 계속 그쪽으로 가게 되었고, 그것을 알아차린 학생은 크래커 하나를 저희 장인어른께 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인어른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때 그 크래커를 처음 먹었을 때의 그 짭짤함과 맛있음은, 그때까지 드셨던 어떠한 과자와 비교가 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세월이 지난 후, 이제는 한국이 부유해져서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다양한 과자가 들어오게 됐지만, 그 어떤 유명하고 비싼 과자도 그 때의 그 맛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게 됐습니다.  당시 저는 미국육군 보병 중위로, 2004년도 초부터 이라크에 파병되어 있었습니다.  그해 11월즘 되던 무렵, 저희 소대는 반군들로부터 중요한 다리를 지키기 위해서 2개월가량을 그 다리 옆에 있던 버려진 농장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상하수도가 없었기에 물로 씻는 대신에 Baby Wipe으로 몸을 닦았고, 당연히 그곳에서는 요리를 할 수 없었으니, 저희는 하루 세끼를 미군 야전식량인 MRE (Meal Ready to Eat)로 때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즘은 중대상사가 뜨거운 음식을 배달해 주셨고, 3주에 한번 즘은 분대별로30km 떨어진 기지에 가서 샤워를 하고, 한끼정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익숙한 생활이었기에,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한 분대가 그 기지에서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고 돌아왔는데, 상등병 한 명이 함께 가지 못했던 나머지 소대원들을 생각해서인지, 특별한 것을 준비해 왔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Spam, spray cheese, 식빵과 frying pan이었던 것입니다.  

그 기지에는 PX나 가게가 없었기에, 도대체 어떻게 구했는지는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시에 아무도 묻지 않았습니다.  소대원들은 빠르게 움직여서 나뭇가지를 모아서 불을 피웠습니다.  Frying pan이 달구어 지자, 스팸은 올라갔고, 순식간에 기름이 튀는 소리와 스팸이 굽는 냄새로 군침이 돌았습니다.  스팸을 구운 직후에, 그 기름으로 빵을 toast하면서 구운 빵의 냄새가 저희 코를 자극했습니다.  드디어 노릇노릇한 빵 위에 구운 스팸이 올라갔고, 그 위에는 캔에서 나오는 치즈가 가진 그 특유의 소리를 내면서 뿌려졌습니다.   

완성된 스팸 샌드위치에서 났던 그 향기, 제 이빨이 빵에 들어갈 때의 그 바삭함, 계속해서 이빨이 스팸으로 들어가면서 변화하는 촉감과 그 뜨거운 열기, 그리고 스팸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짭짤함과 기름기의 맛이 치즈에 섞이면서 낫던 그 맛은…  저는 제 평생에 그렇게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어본 적이 없었고, 그 이후로도 그렇게 맛있는 것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휴스턴에서 이름난 스테이크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어도, home cooking을 먹어도, 그 어떤 음식도 그때 제가 느꼈던 맛의 기억에 따라가지 못하는 맛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무엇인가 신기한 비밀 재료가 들어있었나요?  있었습니다.  바로 음식에 대한 궁핍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에, 제가 지금 휴스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그 때의 먹었던 스팸 샌드위치 보다 훨씬 더 맛있는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그 때의 그 맛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스팸 샌드위치를 그때의 같은 재료들과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하더라도, 그때의 같은 맛을 낸다 하더라도, 저에게 주관적으로 그 때 그 순간만큼 맛있지는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의 궁핍이 저에게 더 이상 없으니까요.  

저희는 통상적으로 물질적 상황이 나아지면 나아질수록, 물질적으로 풍족해지면 풍족해질 수록, 저희가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저희의 실상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이 굶고 있을 때에는 불행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배고픔이 채워지면 행복을 느낍니다.  하지만 배고픔을 해소한 이상으로 과다하게 먹다 보면 너무 먹어서 배가 아프다고 불평하게 되고, 그것을 반복하다 보면 비만으로 연결되지요.   어느 정도의 궁핍함 속에 있을 때에는, 작은 것을 받았을 때에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그것이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삶이 너무 풍족해지기 시작하면, 예전에 감사함을 느꼈던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고, 삶이 그보다 더 풍족해지면 예전에는 감사하게 느꼈던 것들을 하찮게 여기기까지 하게 될 수 있는 위험 속에 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겹줄 기도가 곧 시작됩니다.  금식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꼭 즐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기대가 있습니다 – 젊은 시절에 느꼈던 배고픔과 궁핍함을 경험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해소됐을 때에 밀려오는 기쁨과 감사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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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용 (98.♡.96.245) 2019-12-23 (월) 05:36
원치성 목자님!!! 항상 남자들은 모이면 군대 이야기를 하죠!!! 목자님이 미군 장교출신인줄 몰랐네요!!
목자님 은혜로운 간증 감사합니다!!!
저도 군생활 당시 북한 김일성이 죽어서 60일동안 필드 있으면서 씻지는 못하였지만 엠알이를 라면과 바뀌어 먹었던 기억과 생활!!
그리고 지금도 잊지 못할 치즈라면!!!
옛 추억 이야기를 꺼낼수 있었네요!!! 치성 목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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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구/미자 (98.♡.109.173) 2019-12-23 (월) 07:27
우리는 현재의 부족함과 불편함 등으로 불만과 불평을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어렵고 힘들었을 때를 회상하면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원치성 목자님, 열심히 싱글목장 사역을 하시면서 귀한 나눔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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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진 (216.♡.252.71) 2019-12-23 (월) 07:47
원치성 목자님 은혜로운 간증 감사합니다. 저도 군대에서 먹었던 봉지라면이 생각나네요. 원치성 목자님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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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득 (73.♡.160.200) 2019-12-24 (화) 01:55
저때만 있던건줄 알았는데 봉지라면의 역사가 길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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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득 (172.♡.99.251) 2019-12-23 (월) 08:12
저도 이등병때 먹던 초코파이가 생각나네요. 평소에 잘 먹지도 않던 그 조그만 초코파이의 단맛이 그곳에선 얼마나 꿀맛이던지^^
올해는 저도 원목자님과 같은 마음으로 금식에 임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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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73.♡.160.200) 2019-12-23 (월) 08:31
짜장면이 600원할때 먹었던 행복의 맛을 기억하며 ~오늘은 짜장면 먹으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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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득 (73.♡.160.200) 2019-12-24 (화) 01:55
저도 데려가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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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희 (50.♡.246.182) 2019-12-23 (월) 08:45
저도 어려서 유학와 처음 누가 식당에서 고급 햄버거를 사줬는데 그 크기가 참으로 크고도 먹음직하여 적어도 네끼는 해결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위 작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재밌고도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글.. 캄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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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호 (99.♡.98.103) 2019-12-23 (월) 08:54
언제 들어도 작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원치성 목자님 이야기인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늘 주변을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원치성 목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저도 배워가길 소원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목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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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104.♡.172.103) 2019-12-23 (월) 09:06
7년 넘게 밥해줬는데도 더 맛있었다니... 오늘 저녁은 스팸 샌드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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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50.♡.246.182) 2019-12-23 (월) 09:20
하하하 
올해의 댓글 상 후보입니다. 하하하 ^^
지연목녀, 그냥 한달을 스팸 샌드위치를 먹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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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성 (4.♡.207.92) 2019-12-23 (월) 09:35
자상한 아내님이십니다 ^^  궁핍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늘 굶길 것을 예상하고 쓴 글이었느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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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192.♡.56.248) 2019-12-23 (월) 10:04
목녀님, 멋지십니다..
원치성 목자님 결혼 잘 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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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득 (73.♡.160.200) 2019-12-24 (화) 01:51
목녀님의 음성이 들려오는듯 합니다. ㅎㅎ 인증샷도 부탁드려요
하지만 무엇을 해도 맛난 음식솜씨로 풍성한 식탁이 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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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50.♡.246.182) 2019-12-23 (월) 09:21
원치성 목자의 정말 은혜로운 간증이네요.
정말 그래요. 우린 옛날의 그 맛을 찾고 있지만 어디서도 그 맛을 찾아내지 못하지요.
왜냐하면 그건 그 시절의 '세월의 맛'이니까요. ^^

저도 KATUSA로 야전에 있을 때 RME 많이 먹었습니다.
그걸 그 근처 동네에 가면 라면 5개랑 바꾸어 주었는데, 그래서 라면을 많이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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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지 (108.♡.169.67) 2019-12-23 (월) 09:23
목자님 말씀대로 풍족함 안에서 감사함을 잊지 않는 마음은 삶속에서 느껴지는 행복을 다르게 와닿게 하는것같아요.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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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172.♡.111.156) 2019-12-23 (월) 09:27
재미와 감동이있는 간증 감사합니다~~오늘 저녁 맛있게 드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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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원 (98.♡.112.248) 2019-12-23 (월) 11:08
"궁핍함"...
그리고 궁핍함 속에서 느꼈던 행복함을 Ritz 크래커와 Spam으로 느끼게 해주신 글 감사합니다.
저도 과자조차 흔하게 먹을 수 없었던 어린시절 크리스마스에 받은 종합선물세트 속에 있던 꿀맛 사브레가 기억나네요
원기소 라는 영양제도 기억나구요
저.... 옛날사람 인...건....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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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이효진 (216.♡.217.194) 2019-12-23 (월) 15:11
궁핍함에서 나오는 재미와 감동 감사합니다~많은 생각을 나게 하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기-승-전-세겹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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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98.♡.126.9) 2019-12-23 (월) 15:23
원목자님이 그래서 그런 생각의 연장으로 차도 소나타 이상은 안타고 다니겠다고 예전에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지금도 지키고 계신 목자님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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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철 (73.♡.225.227) 2019-12-23 (월) 15:26
저도 어릴적에 고모와 결혼예정이셨던 고모부를 처음 만났을 때, 동네 슈퍼에서 사주셨던 큼지막한 과자선물세트를 잊지 못합니다. 귀한 간증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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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은 (99.♡.213.57) 2019-12-23 (월) 17:21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정말 성숙하신 분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본문에 군대 얘기가 나와서 댓글에는 "나는 유격훈련 때 야산에서 멧돼지를 만나 맨 손으로 때려 잡았다" 내지 "보초 서는 중 담벼락 건너편에 있는 북한군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등 무용담이 넘쳐날 줄 알았습니다.

유학생 때, 또 신혼 때 배고팠던 시절 제가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많이 귀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저는 "지금보다 그 때가 더 맛있었다" 이런 것은 자주 느끼지는 못하는 아직도 자라나는 청년인가 봅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I'm still hun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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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득 (73.♡.160.200) 2019-12-24 (화) 01:57
실제로 내무반앞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멧돼지
달려들까봐 멀리서만 지켜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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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117.♡.2.141) 2019-12-23 (월) 17:42
목자님의 간증이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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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108.♡.86.80) 2019-12-24 (화) 00:26
항상 좋은 예시와 함께 간증으로 저희들에게 깊은 가르침을 주시는 목자님, 정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정말 간절하게 기도했던 것들에 대한 기도응답의 기쁨이 순간의 것이 되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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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득 (73.♡.160.200) 2019-12-24 (화) 01:53
원목자님의 간증도 너무 은혜롭지만 그것을 보고 반응하는 주연자매님의 나눔도 참 은혜입니다.
"간절하게 기도했던 것들에 대한 기도응답의 기쁨이 순간의 것이 되지 않도록"이란 말속에서
하나님앞에 신실하게 나아가려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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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현 (73.♡.175.67) 2019-12-24 (화) 05:39
언제 포탄이 날아들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과 그 가운데 스팸 샌드위치를 베어물던 황홀한 기억을 절묘하게 느끼게 하는 글이 참 재미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느꼈었을 육신의 그 궁핍함 같이 영적 궁핍, 영적 갈급함으로 이어져 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어질것을 소원합니다. 
항상 절제와  절도가 있는 그래서 더 멋있는 원치성 목자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통찰력이 있는 나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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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우C (98.♡.91.82) 2019-12-24 (화) 06:47
스팸 캔 앞에 그려진 샌드위치처럼 먹는 한국인이 있을까? 했는데 목자님이 군대에서 그렇게 맛있게 드셨다니.. 한번 시도 해보고 싶네요.
아직도 한국에선 명절에 스팸만한 선물세트도 없다는데..
그래도 따뜻한 흰 쌀밥에 잘 익은 김치 그리고 노릇노릇 잘 익은 스팸 한조각이 저는 그렇게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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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50.♡.186.13) 2019-12-24 (화) 20:54
음식의 맛은 기억과 함께 저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걸 먹어도 그 떄 그맛이 아닌 것 같으니 말이예요.
저도 비슷한 음식이 하나 있는데.. 유학시절 남의 차를 얻어타고 두시간 달려서 서너달에 한번쯤 가던 한국 그로서리 옆 중국요리집에서 먹던 자장면입니다.
17년이 지난 회근에 볼 일이 있어서 그 중국집에 다시가서 자장면을 먹었는데...그 맛이 아닌것 같더라구요ㅋ 제가 너무 좋은 음식을 먹고 사는 게지요ㅎㅎㅎ
예사롭지 않은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뒤돌아 볼 예기거리로 재미나고 은혜롭게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읽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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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69.♡.160.215) 2019-12-29 (일) 21:02
목자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급 스팸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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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69.♡.216.37) 2019-12-30 (월) 21:06
우와!! 어느 웹에 한 칼럼으로 나가도 될 만한 글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목자님! 정말 궁핍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세겹줄 기도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자님이 이렇게 한국말이 느셨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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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3  핑크 보라 비슷한 하늘 +17 신동일 2020-01-20 544
15332  지난 연말과 새해 즈음에 저에게이런 일들이 있었네요 +20 박상용 2020-01-20 501
15331  분명한 소명의식 안에 가득한 사랑 (재연수 보고서) +17 장현봉 2020-01-19 343
15330  보고 싶은 교회다운 교회 (연수보고서) +17 이병호 2020-01-19 301
15329  저희 교회에 차량블랙박스 설치하시는 분 계신가요? +7 이상호b 2020-01-18 675
15328  워메~어쩔쓰꺼나.... +16 정영애 2020-01-18 515
15327  본질을 붙잡고 씨름하는 교회 (휴스턴 재연수 보고서) +10 이재익 2020-01-18 356
15326  2 Cello +12 송승환 2020-01-17 484
15325  카작스탄 단봉선 선교발표 +11 손현영 2020-01-17 365
15324  펑! 펑??? +33 이승득 2020-01-15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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