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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있습니다? 지분 없습니다!

글쓴이 : 경우진  (98.♡.129.12) 날짜 : 2020-01-02 (목) 07:57 조회 : 485

평소 사람들이 잘 쓰는 유행어에는 느린 편이지만, 저도 요즘에는 ‘지분 있습니다.’라는 말이 귀에 들어옵니다.


꼭 모든 일에 자기 공을 조금이라도 찾고 싶어서 하는 말이라 뜻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도, 왠지 입에 착 감기는 어감에 저도 심심치 않게 쓰게 됩니다.


그런데, 목장사역에서 만은 이말, 못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을 돌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목장에 많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한참 막혀 있었던 목장 식구들의 영주권 절차가 점차 진전이 되고 있고, 오랫동안 직장이 없던 목장 식구도 마침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허그식도 하고, VIP가 목장에 참석하는 횟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와 목녀가 열심히 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하고 싶기도 하지만, 사실 저희가 할 수 없는 일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다 해 주신 것이라서, 제 지분을 찾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2020년을 여는 첫날에도, 제 지분 없는 것을 다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새해 첫날이니 다 같이 모여서 떡국 먹으며 새해 기분 내자고, 모두 초청해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날 까지만 해도 온다고 하던 VIP형제님 가정이 영 소식이 없습니다. 

VIP 한번 보려고 준비한 자리에, 혹시라도 그분이 오시지 않으면 어쩌나 노심초사…


그런데, 약속 시간 한시간 전에 30분 정도 늦을 것 같다고 연락이 오더니, 생각보다 빨리, 약속 시간 살짝 넘겨서 초인종이 울리고, 온 가족이 다같이 도착하였습니다.


급히 집에 수리할 곳이 생겨 꼼짝 달싹 못하고 오늘 못 오나 보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연결된 핸디맨이 약속시간 정확히 맞춰서 방문하였고, 거짓말 같이 초고속으로 수리가 되어서 온 가족이 모임 자리에 나올 수 있었던 사연을 전해 주었습니다.

.

.

.

아무리 정성껏 준비를 하고 계획을 해도, 하나님께서 약속 시간 잘 지키는 핸디맨을 준비하셔서, 정확한 시간에 문제가 해결되도록 해 주시지 않았다면…… 새해 첫날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갖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셔서, 목장 식구와의 새해 첫날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니, 이번에도 제 지분은 없고, 하나님 지분 100%입니다, 하고 또 고백합니다.


이제부터는, 목장에서는, 사역에서는, 아니, 가정과 생업과 모든 것에서 이렇게 이야기 해야 겠습니다.


‘제 지분 없습니다. 하나님 지분 100%입니다!’



신필섭 (98.♡.11.240) 2020-01-02 (목) 09:17
항상 경목자님목녀님을 뵈면서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2020년에도 하나님의 지분을 차곡차곡 쌓아드리는 목자님 부부가 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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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192.♡.56.248) 2020-01-02 (목) 09:58
하나님께서는 두분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
지분 조금은 있다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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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호 (66.♡.184.253) 2020-01-02 (목) 10:22
VIP가정을 향한 목자님의 마음이 느껴지고 도전을 받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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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철 (70.♡.98.55) 2020-01-02 (목) 10:58
어떤 사역의 결과에 대한 우리 '지분이 없다'라는 표현이 정말 맞네요.
그런데 자격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지분을 거저 주시는 거 같습니다...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시니까요!

목장 식구를 향한 목자님의 사랑과 배려가 느껴지네요. 영혼 구원의 열매가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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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98.♡.225.13) 2020-01-02 (목) 11:18
'지분 있습니다.' 그런 말이 유행하는 모양이네요. 왜 그런지 저는 아직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제목을 보고는 경우진 목자님이 주식을 샀나.. 했습니다 .^^
그런데 글의 내용이 너무나 은혜롭네요.
그러네요... 우리가 무슨 지분이 있겠습니까? 모두 하나님이 하셨지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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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용 (98.♡.96.245) 2020-01-02 (목) 12:31
경우진 목자님!!! 저도 지분이 없습니다!!! 고백할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그냥 저만 힘들어하면서 지내다가 그냥 하던대로, 시키는대로 했을뿐인데
나눔터엔 나누기는 조금 힘든 이야기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자유롭게 쉐어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가족분들의 새해에 첫날 짬짝 방문과 교제의 시간의 선물을 주셨기에... 더욱더 감사합니다.
기다림을 통해주신 은혜였습니다.
경우진 목자님과 함께했던 겨울 축제 잊지 못할 추억과 감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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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순 (70.♡.55.161) 2020-01-02 (목) 15:13
아멘아멘아멘 입니다.
지난 해에도 때로는 마음도 졸이고 몸도 움츠리며 섬기심에 귀한 응답을 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
섬김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아가는 목자님에게 감동!!!
새해 부터 알 수 없는 힘이 주어짐은  아무런 지분은 없어도 한마음으로 같은 고백을 나누고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는
우리가 있어서.....
주 안에서 한형제자매 된 모든분들께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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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예 (98.♡.129.12) 2020-01-02 (목) 15:33
어제도 한편의 드라마(?)같은 상황을 연출해주신 하나님.. 우리 목장에 이야기 거리가 부족할까봐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젠 정말 넘 재미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즐겁고 감사했어요. 함께 하는 우리 아이티 목장식구들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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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현 (98.♡.34.9) 2020-01-02 (목) 17:10
경우진 목자님의 나눔에 깊이 공감합니다.
초인종이 울리고 온 가족이 문 앞에 와 계셨을때 얼마나 반가웠을까 싶습니다.
은혜롭고 깊이있는 나눔에 감사합니다.
겸손하고 경우가 있는 진짜 목자님을 남편으로 두신 미예 목녀님^^, 우진 목자님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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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순 (172.♡.27.105) 2020-01-02 (목) 18:50
은혜로운 글입니다.그러고 보니 목사님 말씀처럼 하나님의 지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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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성 (4.♡.207.92) 2020-01-03 (금) 11:31
저희의 계획과 예상을 뛰어넘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간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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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23.♡.12.86) 2020-01-03 (금) 11:53
쉽지않은 상황에서 분가를 했는데 정말 큰일을 해내시는 경우진목자님과 미예 목녀님의 집중과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늘 이 마음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사역에 임해야겠습니다.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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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선 (96.♡.114.246) 2020-01-03 (금) 13:22
열심히 VIP 를 섬기는 두 분의 모습을 보니 가슴 따뜻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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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76.♡.227.228) 2020-01-03 (금) 17:03
경우진목자님과 정미예목녀님의 한결같은 섬김에 감사드리며 그 섬김에 VIP형제님의 맘이 언젠가는
하나님께로 맘이 열릴것을 믿으며 2020년에도 힘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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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73.♡.46.246) 2020-01-03 (금) 17:36
경우진목자님
늘 미소를 띠우시며 친교실에 앉아계신 모습이 떠오르네요^^~
2020년에도 미소와 함께 사역의열매를 위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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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75.♡.210.119) 2020-01-03 (금) 18:15
지분은 없어도, 하늘의 복을 후히 내리실 주님이 왠지 떠오릅니다.^^ 올 한 해도 아이티 목장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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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76.♡.187.29) 2020-01-03 (금) 19:33
경우진 목자님께서 이렇게 맛깔나게 글솜씨가 좋으신줄 몰랐습니다.
읽으면서 현장에 함께 있는것처럼 긴장하고, 기뻐했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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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 (73.♡.199.90) 2020-01-03 (금) 19:46
경목자님목녀님!!!
두분열심하시는 사역이 하나님의 지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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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174.♡.8.20) 2020-01-04 (토) 10:27
하나님이 해주신 일에 나의 지분을 주장할 수 없다는
목자님의 지혜에 동감합니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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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나 (73.♡.7.205) 2020-01-04 (토) 18:57
늘 청년같으신 경목자님 그리고 만년 소녀 미예 목녀님, 같이 목장 생활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각자 사역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사랑을 나누게 되엤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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