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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글쓴이 : 신동일목사  (50.♡.138.83) 날짜 : 2020-02-05 (수) 18:19 조회 : 506


제 나이가 금년 6월 25일이 되면 56입니다.

이곳 휴스턴에는 
눈이 오던 보스턴에서 1994년 11월 30일에 Budget Truck에 짐을 실고 
그 뒤에 아내가 결혼 할 때 갖고 온 하얀색 89년 Honda Accord LX 를 달고
둘째 아이 갈렙이를 4개월 임신했던 아내와 한살 4개월이었던 에녹이를 앞에 태우고 떠나,
펜실바니아주에서 하룻밤,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하룻밤, 그리고 알라바마주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쉬지 않고 달려서 1994년 12월 3일 토요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여러 집사님 내외분들이 나오셔서 아파트로 짐 나르는 것을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일부터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 제 나이가 서른이었습니다.

이제 벌써 거진 2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마음은 아직도 이팔 청춘같은데...

오늘 김재도 목사님을 보고 그 분의 나이를 알게 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김 목사님, 흉보는 것이 아니라 존경합니다! ㅎㅎ)
"나도 다른 사람들이 보면 나이가 들어 보이겠구나! "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요즘 아내가 얼굴과 목에 로션을 바르라고 잔소리가 심합니다.
제 나이의 다른 남자들은 눈 언저리에 그리고 목에 주름살이 많지 않은데 저는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 목이 다른 사람들 보다 쭈글쭈글 한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 20년 이상 이 무더운 휴스턴에서 잔디를 깍고 선교여행을 가고 할때 sunblock 로션을 거진 바르지 않고 했던 것도
이렇게 된 이유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아직 나이는 비교적 젊은데 이곳에서 25년 이상을 목회를 하다 보니까
왠지 은퇴라는 것이, 또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이 그리 당황스럽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25년이라는 숫자가 좀 이상야릇한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 해, 한 해 살다가 주님 앞에 서게 될 생각을 하니
좀 더 잘 해야겠다는 각성하는 마음도 생기지만
그 분을 보게 된다는 생각에 흥분이 되기도 하네요.

신명희 (76.♡.136.58) 2020-02-05 (수) 20:53
아이고 목사님!
저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목사님 오셔서 처음 바자회겸 그라지세일 하던날
호박죽 드시라고 김 0 0 자매가 권할때 보스턴에서 보름달같은 누런호박죽에 질리셔서 거절하신것.
우리교회 초록색.속은노랑 예쁘고 맛있는 호박죽을 반 강제로 맛보시고 사모님 드린다고 몇통 TO GO 해가신것
Pay 하고가셨나요.?ㅋㅋ
정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아직도 신목사님은 청년같으셔요. 유모감각이 뛰어나시고 젊은오빠같으셔요.주안에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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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자 (73.♡.115.154) 2020-02-06 (목) 04:29
언젠가 이목사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때문에 온 몸에 새겨진 영광의 상처'의 말씀이 번뜩 생각이 났습니다^^ 몸 사리지 않으시고 어떤 일이든 열심과 열정으로 하시다가 얻게 되신 주름살과 얼굴의 잡티들로 인해 요즘 영어회중이 더욱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이 난다는 소문도 있는것 같습니다^^ 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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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50.♡.246.182) 2020-02-06 (목) 11:38
목사님~~~ 제 눈에는 목사님의 주름이 하나도 안 보이지만 ^^
그래도 사모님 말씀을 잘 들으셔서 얼굴과 목에 로션을 발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목사님께서 서른살의 나이에 이곳 휴스턴에 오셔서 영어회중과 가정교회에 청춘을 바치셨군요.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서 썩게 되면은 많은 열매를 거둔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목사님의 삶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데~ 살포시 짜안한 마음도 있네요. ^^;;

그래도 아직 28 청춘 같으시고, 웃음 소리가 제일 우렁차시고, 아직도 소년 감성이 충만하신 우리 신 목사님!!!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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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목사 (50.♡.138.83) 2020-02-06 (목) 12:51
ㅋㅋㅋ

저는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서 썩지 않고 죽으렵니다.

"Give,Suffer and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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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희 (107.♡.197.93) 2020-02-06 (목) 19:39
저는 요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나이가 든 것을 실감합니다.. ㅎㅎㅎ (죄송합니다.. 저도 낼 모레 5학년이라.. ^^)
시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지선목녀님 말처럼 신목사님을 포함 그 누구의 주름은 하나도 안보이지만^^ 긍정적인 분들의 밝은 웃음이 베인 선한 인상은 참 부럽고 늘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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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50.♡.246.182) 2020-02-07 (금) 12:25
야~ 신목사님, 정말 젊었었네요.. ^^
26년의 세월을 한 교회에서 보내신 그 발걸음에
존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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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영훈 (107.♡.66.31) 2020-02-07 (금) 16:17
아직도 너무 젊어보이시는데, 이렇게 보니 1988 드라마가 기억나네요. 목사님의 설교는 언제나 명쾌하고 젊음이 넘쳐서 아직 목사님께서 나이를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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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A (98.♡.132.45) 2020-02-07 (금) 17:31
우와~~~~신 목사님과 사모님 너무나 파릇파릇한 청춘이셨네요 ㅎㅎㅎㅎㅎㅎ
물~~~론 지금도 꽃중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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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원 (73.♡.241.200) 2020-02-08 (토) 08:06
신동일 목사님은 늘 뵐때마다 제겐 열정이 넘치는 젊은 청춘같은 분으로 여겨집니다. :-)

가끔씩 NLF 교회건물 짓기전 있던 자리의 푸르던 풀밭과 하얗게 피던 야생화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교회로 서로 격려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일찍 6/25를 기억하게 하시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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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비 (98.♡.9.21) 2020-02-08 (토) 10:10
신동일 목사님 오랜만에 강단에 선 모습 반가웠습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저 사진 속 아이가 오늘 간증에 얘기하셨던 아이인가 보네요! 이사야 43장에 내 이름을 넣어서 다시 읽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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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원 (50.♡.246.182) 2020-02-08 (토) 11:38
제가 느끼기에도 목사님은 여전히 이팔청춘 같으세요!!
선교여행 다니시면서 생긴 목의 주름은 영광의 주름살인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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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98.♡.55.70) 2020-02-08 (토) 23:40
신동일 목사님,
저를 보시며 힘을 얻으세요 ^^ 제 나이를 아시면 깜짝놀라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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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진 (108.♡.85.245) 2020-02-09 (일) 19:12
신동일 목사님 내외분은 옛날 사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으시네요. 체력이 지금도 20대 청춘 같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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