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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더 메 치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글쓴이 : 윤건수  (220.♡.98.137) 날짜 : 2020-02-13 (목) 10:21 조회 : 254


연 수 자 : 윤건수목사, 이정희사모(안산만나지역 주향한교회)

연수기간 : 2020127() ~ 211()

 

1. 연수동기


이미 연수를 다녀온 분들마다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려면 가정교회의 시작과 그 중심에 서 있는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다녀와야 한다기에 연수를 신청했습니다. 
연수기간 목자(목녀)들의 감동적인 섬김의 현장을 직접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180여
개의 많은 목장이 어떻게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교회를 이루어 가는지 궁금했습니다.

 

2. 소감


짧은 기간이었기에 몇 몇 목자들과 면담하고 각종 모임을 참관하는 것으로 연수보고서를 쓴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휴스턴 서울교회라는 거대한 톱니바퀴가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것은 크고 작은 다양한 톱니바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맞물려 힘차게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연수를 통해 제 눈에 비친 휴스턴 서울교회는,


첫째, 투명한 담임목사 리더십(영성)을 볼 수 있는 교회입니다.

교역자들의 모임인 스태프 회의, 평신도 리더들로 구성된 집사회, 모든 목자들이 모이는 총목자모임을 참관하면서 이끌어가는 담임목사의 리더십을 볼 수 있었습니다. 때론 푸근함으로, 때론 듬직함으로, 때론 진두지휘하는 사령관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오픈된 담임목사의 삶과 사역은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마치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를 방불케 했습니다.

 

둘째, 신약교회 회복을 소원하며 하나 됨의 중요성을 아는 교회입니다.

27년간 영혼 구원하는 일에 집중해 오면서 방해하거나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설득하며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만났던 목자(목녀)들마다 예외 없이 속도감은 달랐지만 영혼 구원이라는 목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왜 가정교회는 시스템이 아니라 정신(spirit)이라고 강조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셋째, 치열한 영적전쟁 중인 교회입니다.

목자(목녀)들을 통해 간증거리가 많은 목장, 목원없이 버티는 목장, 힘들어하는 목장(뺀질이 목원, 철없는 목원, 받기만 하려는 목원, 이기적인 목원...)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목장에 와서 부딪기고 깎기고 깨지고 다듬어지고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게 하는 목원 때문에 목자를 내려놓고 싶을 때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요즘 많이 힘들죠? 힘내세요!” 지나가며 툭 한 마디 던져준 담임목사의 격려의 말이고 또 하나는 마음껏 토설할 수 있는 초원모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원모임은 문제의 답을 주기보다는 진지하게 들어주고 공감하고 위로를 주고받음으로 재충전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휴스턴에 나타나면 서로 달려든다는 고백은 경쟁이 아니라 한 영혼을 향한 열망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3개월 일정으로 방문했음에도 극진히 섬김으로 감동을 주어 기어코 예수를 영접하고 휴스턴을 떠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귀국해서도 신앙생활을 하도록 지역 가정교회로 연계하는 관리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목자(목녀)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넷째필요한 모든 행정서식을 갖춘 교회입니다.

연수생들은 모든 행정서식을 열람하고 카피할 수 있는 혜택을 줍니다. 한 소원, 한 마음을 품도록 체계화된 행정서식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교회 상황과 다를지라도 27년간 시행착오와 검증을 통해 정리된 것이라 생각되어 카피했습니다.^^ 그리고 왜 이 서식이 가정교회에 필요한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려 합니다.

 

다섯째, 선교의 폭을 넓혀가는 교회입니다.

연수기간에 선교잔치가 개최되었는데 선교지역과 선교헌신의 폭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교회도 선교에 깊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알아봤더니 자발적으로 선교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목장의 에너지가 선교지를 향해 강력하게 분출되고 있었습니다. 매년 2-300백 명이 단기 선교지를 다녀오고 매년 선교비로 재정의 40% 이상 지출한다고 합니다. 반면 누구나 전등 하나, 종이 한 장도 낭비하지 않도록 가르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휴스턴 서울교회는 아 더 메 치 교회입니다.

아더매치는 "아니꼽고 더럽고 메스껍고 치사하다"는 말을 줄인 것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비웃고 조롱할 때 쓰는 속어입니다.

저는 이번 연수기간 또 다른 아더메치를 보았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는 아더메치교회입니다.

: 아낌없이 퍼주는 교회(선교)

: 더 섬기려는 교회(예배, 봉사)

: 메너가 있는 교회(삶 공부)

: 치열한 영적전쟁(영혼구원)에 생명을 건 교회(영성)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 일사각오를 한 사람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미친 사람들...

연수기간 내내 부러웠고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4. 연수를 마치면서


첫째, 우리교회도 아더메치교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둘째, 가정교회에 관련된 서적을 모두 읽겠습니다.

셋째, 하루 세 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넷째, 카피한 행정서식의 의미를 깊이 고민하며 우리교회에 맞도록 사용하겠습니다.

다섯째, 탁월한 목사는 못될지라도 쓸만한 목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5. 감사


섬김을 삶으로 보여주신 담임목사님과 스태프들, 집사님들과 목자(목녀)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연수기간 만사를 뒤로하고 시간과 물질로 섬겨주신 분들의 수고를 주님께서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름을 열거하지 않을지라도 대신 26(매주 1, 6개월 동안) 제가 만났던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며 기도할 것을 약속합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조용선 (174.♡.11.96) 2020-02-13 (목) 11:40
윤건수 목사님, 이정희 사모님, 바쁜 스케쥴 소화 하시는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음에 품고 가신것 하나 하나가 주님안에서 잘 사역에 실천되어지고 그안에 아름다운 열매 맺어 가길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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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172.♡.99.48) 2020-02-13 (목) 18:32
윤건수 목사님, 이정희 사모님, 수고많으셨어요. 주향한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우뚝서길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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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근 (104.♡.172.244) 2020-02-13 (목) 22:23
윤건수목사님, 이정희사모님 두 분 휴스턴에서 다시 만나뵙게 되어 참 감사했습니다.
세련되신 외모만큼이나, 연수보고서도 참 깔끔하게 쓰셨네요.^^
가정교회를 참 잘 하실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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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73.♡.157.12) 2020-02-14 (금) 18:09
윤 건수 목사님, 이정희사모님^^^^
귀한 만남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윤목사님, 눈빛에서 느껴지는, 주님을 향한 사랑을 보았습니다.
또한 사랑이 많으신 사모님...

앞으로 들려올 귀한 소식들로 벌써 가슴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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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자 (73.♡.115.154) 2020-02-15 (토) 01:16
넘넘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도 주향한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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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김현주 (98.♡.249.189) 2020-02-15 (토) 13:30
윤건수 목사님, 이정희 사모님

 늘 활기차고 웃으시는 두 분의 모습에 정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저희 또한 사역을 하면서 힘이 들어도 웃고, 서로 의지하며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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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원 (98.♡.112.248) 2020-02-16 (일) 22:51
목사님, 글을 읽는데 목사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
하나님 말씀으로 영유아 유치부를 위해 기도해 주신 기도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사모님께도 짧은 시간이지만 넘치게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구요
저도 주향한 교회 위해서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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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162.♡.137.243) 2020-02-18 (화) 12:14
늘 해처럼 환한 얼굴로 만날 때마나 웃어주시고 칭찬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두 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와 사랑이 주향한 교회의 성도님들깨 전달이 되어서
목자목녀의 사역을 두 분과 함께 힘차게 해 나가시며 풍성한 열매들을 맺으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가끔 나눔터에 들러서 기쁜 소식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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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한나 (172.♡.128.13) 2020-02-18 (화) 13:40
연수나 세미나에 오신 분들 중에 우리 목자 목녀를 위로하러 오셨다는 말씀은 처음들어 봅니다. 우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시기 위해 프랑스 십자수로 작품을 직접 만들어 오셔서 선물을 안겨주심에 너무 놀랐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두 분의 좋으신 성품에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담아서 우리에게 오신 두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내년에 한국 가면 꼭 주향한 교회를, 두 분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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