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581건, 최근 5 건
   

우연인듯 우연아닌 우연같은 일

글쓴이 : 이주연  (108.♡.86.80) 날짜 : 2020-02-18 (화) 15:26 조회 : 350
안녕하세요 크즐오르다 목장 이주연 입니다.
최근에 제가 겪은 신기하면서도 정말 감사한 일이 있어 나누고자 합니다. ^^

지난 주 금요일, 저희 집에서 목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목자 목녀님께서 한국에 출타할 예정에 있으셨기에 남은 목원들끼리 꼭 목장을 했으면 한다는 말씀에 저희 목장 태원이와 제가 2주에 걸쳐 각각 목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목자 목녀님께서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결국 출국하지 못하시게 되었지만 원래 오픈하기로 했기에 그냥 오픈했습니다.)

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을 하는 회사원이라 퇴근하고 바로 목장 음식 준비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또 처음으로 오픈하는 목장이었기에 진짜 제대로 섬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회사에 반차 내는 것을 신청 후, 무슨 음식을 하고 무슨 재료를 살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밤에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것 저것 재료들을 샀는데, 목원들 생각을 하니 재료를 고르고 사는 시간내내 이상하게 설레기도 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 하루를 정리하기 전에 우연히 저의 은행 어카운트를 보았는데... pending 중인 입금 내역이 있었습니다.
저의 자동차 보험회사 이름이 떠있고 무슨 내역인지는 알 수 없는 내용 관련으로 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공짜돈은 의심해봐야된다는 생각에 뭐지 뭐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참 이상했지만 동시에 그냥 바로 든 생각은 금액 amount도 그렇고 목장 음식 재료 산 amount랑 얼추 비슷하고 조금 더 많아서
"혹시 하나님이 채워주신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우선은 pending 상태이니 다음 날까지 있어보자 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 출근 전에 다시 확인을 해보니 pending이 사라지고 "refund"내역으로 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보험 회사에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제 자동차 보험상의 driver list 가 update되면서 차액이 환불되었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신기한 것은 제가 따로 보험 회사에 연락해서 update 한 적도 없었고, 보험 policy를 cancel하거나 coverage를 바꾼 적도 없는데 갑자기 보험회사 내부적으로 update을 해서 refund을 준 것 입니다. 그것도 금요일 오전에 refund이 firmly 완료되었습니다.
최근에 보험회사를 바꾼 것도 아니고, refund이 될 예정이었다면 언제든 refund은 되었겠지만... 왜 하필 지금? 갑자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상황은 우연일 수도 있을거고, 타이밍이 잘 맞았네, 럭키하네 등 생각될 수 도 있겠지만 저는 이 모든게 100% 하나님께서 채워주신 것으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쁜 마음으로 금요일 업무가 끝나자마자 목장 재료를 더 사러 에이치 마트로 달려가 기쁘게 카드를 긁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목장 음식을 준비하고 디저트를 만들면서 힘들기보다는 재밌고 행복한 마음뿐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어주는 목원들을 보면서도 마냥 기쁘고 뿌듯했고, 단 하루였지만 조금은 목자목녀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목장 오픈을 할 기회가 있었을텐데 진작 오픈하지 못하고 이런 기쁨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부끄럽고 아쉽습니다....ㅠㅠ
그래서 앞으로는 저도 종종 저희집에서 목장을 오픈을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이런 것을 경험하면서 역시 하나님은 좋으시고 항상 저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더 쌓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셨나 생각이 들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ㅎㅎㅎ

+++추가+++
진짜 너무 신기한 일이 또 생겼습니다...
오늘 (2/18) 늦은 저녁, 집에 돌아와보니... 정말 뜬금 없이 아주 예~~전에 예방 접종 했던 클리닉에서 overpayment 했다고 refund check 이 와있었습니다.
금액은... 제가 지난주 금요일 에이치 마트에 가서 추가적으로 사용한 금액과 (보험 refund amount)-(목요일 장본 금액)을 합치니 얼추 비슷했습니다.
와 진짜 신기했습니다!! 금액을 떠나서 일하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너무 가까이서 명백하게 경험하게 되서 감사합니다! 

김홍근 (104.♡.172.244) 2020-02-18 (화) 15:35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셨네요?  이런 경험이 계속되어 자꾸자꾸 나누어 주세요.^^
저도 싱글목장 할 때, 어린 목장식구들이 집을 오픈해서 첫 목장을 하고 나면,
눈물을 흘리며 목자목녀에게 고맙다고 표현을 해 주었을때, 넘 넘 감동이고,
기특하고, 예쁘보이고, 신실해 보이고, 막 중매 서 주고 싶고 그랬든 기억이
나네요. ^^;
댓글주소 답글쓰기
원치성 (4.♡.207.92) 2020-02-18 (화) 16:12
부모님들께서 자녀가 평소에 하지 않는 기특한 일을 했을 때에 기뻐하시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도 저희가 평소에 하지 않는 섬김으로 남을 섬길 때에 기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그런 이타적인 사랑을 칭찬해주시기 위해서 "이것은 하나님께 주시는 것이구나"라고 알 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서 경험한 것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남지은 (172.♡.101.213) 2020-02-18 (화) 16:40
값비싼 물건을 사는데 질러버렸다는 뜻으로 "flex 해버렸지 뭐야"라는 듣기 거북한 표현이 있는데 주연 자매님은 제대로, 보기 좋게 flex했네요.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걸 경험하려면 입으로만 구할 게 아니라 먼저 내가 해야 할 일을 즐겁게 해내가며 한발자국 내딛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목장을 세워나가는 주연 자매, 예뻐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조현범 (207.♡.159.173) 2020-02-18 (화) 17:04
주연이의 소중하고 감사한 간증을 나누어 주어서 감사해요.
주연이의 글을 읽으며 저도 도전이 되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에게 감사하네요.
주연이의 그 소중한 간증이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일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넘나 감사해요.
요리도 잘하고, 기도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못하는게 아무것도 없는 우리 주연이 항상 화이팅 해요.
사뚜
댓글주소 답글쓰기
문지연 (104.♡.172.103) 2020-02-18 (화) 20:20
목장식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으로 섬긴 주연이의 손길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아주셨네요^^ 좋으신 하나님을 자랑할 줄 아는 우리 주연이 너무 멋져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위미선 (104.♡.96.141) 2020-02-18 (화) 22:59
우아~~목장식구들을 위한 자매님의 마음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쁘게 채워주셨네요.
쉐어해 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김희정 (104.♡.190.226) 2020-02-18 (화) 23:02
반차까지 내면서 풍성한식탁으로 목장오픈해준 주연이의 섬김에 감동하지 않을수없었어요.예쁜마음을 하나님께서도 기특하게 보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요! 귀한간증고마와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김동용 (98.♡.96.245) 2020-02-19 (수) 05:31
은혜로운 나눔 감사합니다!!
도전을 받네요!! 채워주시는 하나님!!
댓글주소 답글쓰기
윤민로 (98.♡.25.65) 2020-02-19 (수) 09:01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통해서 많은것을 이야기 해주는것 같습니다. 필요할때 알아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댓글주소 답글쓰기
박경수 (162.♡.137.243) 2020-02-19 (수) 13:14
와~~ 이것은 정말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생각밖에는 안 드네요.
자매님의 목장식구들을 향한 사랑의 섬김 우리가 봐도 이렇게 예쁜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예쁘게 보셨을까요? 귀한 간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박지선 (162.♡.137.243) 2020-02-19 (수) 13:17
하나님께서 주연 자매를 위해서 일하시는 것을 실제적으로 경험하셨네요. ^^
하나님께서 물질을 주시는 이유는 이웃을 풍성히 섬기라고 주신다는 것을 자매님을 통해서 확실하게 또 배웁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축복이 주연 자매님을 통해서 풍성히 이웃에게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하영원 (162.♡.137.243) 2020-02-19 (수) 14:35
우와!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추가+++ 스토리를 읽을때 소오름~~~~이...  ^^;
이토록 정확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놀랍고,
우연으로, 타이밍으로, 럭키로 반응할수도 있는데 하나님의 채워주심으로 간증하는 자매님이 놀라워요 ^^
댓글주소 답글쓰기
윤윤자 (73.♡.115.154) 2020-02-19 (수) 15:48
와아~~~ 너무도 생생한 귀한 간증에 마치 저의 일처럼 기쁘고 도전이 됩니다^^ 저도 더욱더 섬김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수관목사 (162.♡.137.243) 2020-02-19 (수) 18:20
우와~ 정말 신나는 얘기네...
어쩜 이렇게 채워주시지? ^^ 좋으신 하나님이세요.
주연자매 늘 이렇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많이 경험하면서 사세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김규식 (174.♡.135.79) 2020-02-26 (수) 00:37
항상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몸소 보여주는 주연이~ 이번에도 역시나 놀라운 경험을 한것 같아 신기하면서 기쁘다~ 그 기적의 목장에 함께 자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번 목장에서 더 기쁘게 보자꾸나!^^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자동 등록 방지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5,581건, 최근 5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COVID-19 대응 3/24일 휴스턴시 행정 명령 내용 수정 보충합니다 +3 이수관목사 2020-03-24 1327
 COVID-19 대응 3/20일 Update 주일예배 동시 통역 안내입니다. +5 이영남 2020-03-20 657
 COVID-19 대응 3/20일 Update 목장 모임 안내입니다. +7 이수관목사 2020-03-20 1258
 COVID-19 대응 3/19일 Update 주일예배 방송 안내입니다. +10 예배 사역부 2020-03-18 1857
 COVID-19 대응 3/16일 Update 입니다. +14 이수관목사 2020-03-16 2142
15581  유아 유치부 아이들 잘 지내고 있네요~~ ^^ +1 하영원 2020-04-02 50
15580  조금 쉬었다 가세요! +6 서동범 2020-04-02 187
15579  링컨의 취임사에서 받는 위로 +6 박옥규 2020-04-01 198
15578  Online 동시중계영상 +6 하호부 2020-04-01 307
15577  연수관에서 사용하던 물품 필요하신 분 가져 가세요 조현 2020-04-01 339
15576  [교육부] 4월 첫째주 교육부 소식 +3 교육부 2020-04-01 201
15575  대화는 없어도.. +11 강동우 2020-04-01 266
15574  청소년부 금식 기도 릴레이 +4 김희준 2020-03-31 160
15573  봉헌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조현 2020-03-31 348
15572  unemployment-benefits-services 실업 수당 신청 방법 +3 최미선 2020-03-31 402
15571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24시간 산소공급 받은 의료비용? +8 백동진목사 2020-03-31 465
15570  Be Happy ~ +9 박인영 2020-03-31 270
15569  목장 이야기 +17 이남희 2020-03-31 326
15568  혼자 간직하기에는 너무 마음 아파서... +19 신동일목사 2020-03-30 815
15567  4/1-3 에는 되도록 장을 보지 말아주세요! +5 익명 2020-03-30 570
15566  어제 예배.. +12 이수관목사 2020-03-30 548
15565  여전히 우리는... +10 신주호 2020-03-29 408
15564  저희집 1부 팬더반 예배 실황입니다. +10 박소연 2020-03-29 396
15563  오늘 예배 리이브 스트리밍 유튜브 링크를 올립니다. +8 이영남 2020-03-29 722
15562  SR20 Student 간증 #2 Maelynn (김민지) +1 김희준 2020-03-28 119
15561  Senior Trip: Student 간증 #2 이강희 +2 김희준 2020-03-28 96
15560  배 터지게 먹는....Eating Machine. +7 유윤철 2020-03-28 325
15559  내일 주일 영상 예배 안내 이영남 2020-03-28 392
15558  인구 조사, 너무 너무 쉽습니다! +9 최영기 목사 2020-03-28 432
15557  March 29, 2020_English Outline +1 정현숙 2020-03-28 101
15556  [예배자료] 3월 29일 주보 및 속지 파일을 올려드립니다. +1 교회사무실 2020-03-28 631
15555  목장이 없었으면 어쩔뻔!! +16 김은별 2020-03-28 399
15554  함께 잠시나마 웃어보아요~ ^_^ +8 이현아 2020-03-28 333
15553  청소년 삶공부에 대해서... +3 김희준 2020-03-28 141
15552  코로나로 인한 첫 경험을 나눕니다. +6 박상용 2020-03-27 337
15551  뉴델리 목장의 virtual Bday party +10 박정민 2020-03-27 216
15550  믿음이란... +2 김희준 2020-03-27 161
15549  혼자 가는 낚시는 허락이 되는 것 같은데요... +4 신동일목사 2020-03-27 406
15548  Senior Trip: Leader 간증 #1 Becky Lee (Adult Shepherd) 김희준 2020-03-27 49
15547  [유아유치부 가정예배 안내] 두번째 가정예배 안내합니다. +4 하영원 2020-03-27 204
15546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9 김정은 2020-03-27 359
15545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9 이선화 2020-03-27 272
15544  Sunday simultaneous translation service +1 이영남 2020-03-27 121
15543  김보섭/이현경 가정에 로건이가 태어났어요! +11 김유나 2020-03-27 193
15542  우리 목장의 아이들이 너무 보고파요~ +7 이현아 2020-03-26 277
15541  누가 누가 닮았나..? +14 이수관목사 2020-03-26 507
15540  MVMNT19 Student 간증 #25 Haeun Yeo (9th Grader) +1 김희준 2020-03-26 45
15539  코로나 방학 규칙 +9 김세준 2020-03-26 360
15538  MVMNT19 Student 간증 #24 Allison Kim (9th Grader) 김희준 2020-03-26 46
15537  MVMNT19 Student 간증 #23 Julia Kim (9th Grader) 김희준 2020-03-26 34
15536  방구석 1열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7 김영관 2020-03-26 238
15535  교육부에서 공지사항 +4 백동진 2020-03-26 237
15534  잘 지내시나요? +7 이수관목사 2020-03-26 406
15533  기뻐하며 경배하세 "from us, for you" +9 문연희 2020-03-25 302
15532  용서하시고, 잊어버리시는 하나님 +12 이경태 2020-03-24 41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