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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여기에 올리기에는 마음이 너무 메어오지만...

글쓴이 : 신동일목사  (50.♡.138.83) 날짜 : 2020-05-27 (수) 13:52 조회 : 813
어제 화요일, 제가 쉬는날, 교회에 와서 반나절을 일하고,
교회에서 약 15분 떨어진 곳에 있는 월남사람들이 운영하는 Cajun Crawfish에서
Crawfish를 12 파운드 사가지고 집에 와서 
식구들을 잘 먹이고 나서 (저는 식구들이 너무도 잘 먹어서 그냥 감자 먹으면서 대충 때웠습니다. 이것이 가장의 마음입니다.)
집에서 빈둥빈둥, 뒹글뒹글하면서 책도 읽고 심심해 지면 셀폰으로 이메일, 페북, 웹등을 열어보고
또 궁금해 지는 것이 있으면 구글로 가서 검색도 하는 아주 평범한 화요일 저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가 동영상 하나를 접하게 됬는데...
그냥 뿅 갔습니다.

저는 Netflix 도 없고 TV도 잘 보질 않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실정은 더욱 잘 모르기 때문에 지금 한국에 무슨 일이 있고 무엇이 유행하는가 알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게 된 동영상은 2016년에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때 방영이 되었던 Fantastic Duo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에 이문세와 김윤희라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는 순간 엄청 많은 느낌과 생각 그리고 기억들이 제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무슨 생각, 기억들인가는 아실것 없고...

이 동영상을 보면서,
두 사람의 타고난 재능, 그리고 그위에 올려진 집중된 연습,
목소리와 얼굴모습 그리고 몸짓을 통해 나타난 열정, 감성, 하모니, 
나이가 40년 이상 차이가 나는대도 서로에 대한 고마움, 배려 그리고 존경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음악이라는 것을 주신, 
그래서 그 음악을 통해서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깊은 것들을 표현할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 동영상을 통해서
너무도 많은 은혜를 받아서 성도님들과 나누기 위해서 이곳에 올렸는데...
너무 영적이지 않으면 우리 웹지기님께서 그냥 조용히 지워주시면 되겠습니다. ㅎㅎㅎ
특히 밑에 있는 조 집사님의 영적인 글과 너무 대조가 되어서
목사가 되어서
이것을 여기에 올리기에는 마음이 너무 메어오지만... ㅋㅋㅋ

이 동영상,
어제 적어도 다섯 번은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서 가슴 설레이면서 잠을 청했던 어젯밤이었습니다. 



박영찬 (104.♡.137.22) 2020-05-27 (수) 15:08
저도 이 동영상을 최근에 보게되었습니다.  이 노래가 나왔을때는 제가 군에 입대하기 바로 전으로 기억이 됩니다.  친구방에서 카셋테입이 늘어질 때까지 듣고 또 듣고 하던 기억이 납니다.  1980년대입니다...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세월이 흩어 가는걸...".  아 주옥 같은 가사입니다.  음악은 하나님께서 주신것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글... 너무도 영적입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목사님과 함께 공감 할 수 있음에 너무 좋습니다. 저도 대 여섯번은 들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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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선 (76.♡.208.200) 2020-05-27 (수) 16:55
ㅎㅎㅎ 목사님, 이 노래 저가 좋아 했던 노래네요~~, 옛날 옛적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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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98.♡.158.213) 2020-05-27 (수) 17:51
목사님께서는 이노래가 전해주는 감정에 집중하신 것 같습니다.
충분히 영적입니다^^

그런데 저는 목사님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 무엇일까에 집중하게 되는 이유는 너무 평범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가 봅니다.
목사님에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더욱이 기억나는 것은 아실것 없다니 더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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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우 (99.♡.189.29) 2020-05-27 (수) 19:01
그 옛날 이문세노래를 별밤을 매일 밤 기다리던 여고생은 이제  중년의 아줌마가 되었네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목소리와 언제 들어도  좋은 그의 노래처럼 그리고 누군가와의 하모니를 맞추는 그모습을 보며  저에게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분들이 생각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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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현 (73.♡.175.67) 2020-05-27 (수) 20:04
덕분에 저 두 사람이 부르는 곡을 아내와 함께 몇곡을 더 들었습니다.
서로 심취해서 "와~~!!" 를  연발 하면서..

몇 곡을 들으며 저에게 든 생각은 자신감과 조화였습니다.
굳이 영적인 부분을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하나님 안에서 저리 자신감 있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멋진 하모니 였습니다.
이를 보게 해 주신 신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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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98.♡.158.213) 2020-05-28 (목) 11:56
한국 쇼 프로그램을 잘 보는편이 아닌데~
그 당시에 이 두 사람의 곡이 엄청나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서 일부러 찾아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들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적이네요!! ^^  감동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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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98.♡.158.213) 2020-05-28 (목) 15:15
아니! 이런 글을 나눔터에!!!
내가 진즉에 봤다면 바로 지웠을 터인데... !!!
.
.
.
^^

일단 나도 한번 보고 신목사님이 이해가 되면 지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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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D (211.♡.135.85) 2020-05-29 (금) 06:29
우리 교회 영상 예배때만 핸드폰과 TV를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드리는데 이 영상 TV에 연결 했네요 ㅎㅎ
방청객들의 반응에 너무 은혜 받았어요. 마치 눈 앞에서 예수님을 목격한 듯한 표정과 손짓이예요.ㅎㅎㅎ
우리 팬더반 아이들이 눈 질끔 감고 두손 모아 예배 드리는 모습과 완전 똑같아요. ㅎ
무더운 휴스턴 여름을 건너 뛰고 선선한 가을을 맛보게 해 준 듀엣 곡이예요. 15살 소녀가 인생 파트너를
만난것 같아요. ^^ 정말 감동적인 듀엣 무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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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원 (98.♡.158.213) 2020-05-29 (금) 07:17
노래도 노래지만
12파운드의 Crawfish를 모두 가족이 먹도록 기꺼이 내어주고
감자로 한 끼를 떼우신 가장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은혜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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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목사 (50.♡.138.83) 2020-05-29 (금) 14:11
Crawfish 를 전혀 안 먹은 것이 아니고 적당히 조금만, 약 1 파운드 정도만 먹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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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희 (144.♡.112.12) 2020-05-29 (금) 13:45
crawfish를 앞에두고 감자만 드셨다니...
저는 못참았을것 같은데.. .ㅎㅎㅎㅎ
대단하시네요,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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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목사 (50.♡.138.83) 2020-05-29 (금) 14:12
쪼금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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