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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하소연 - 이제 이런 일 좀 시키지마

글쓴이 : 조선희  (98.♡.208.124) 날짜 : 2020-06-06 (토) 02:21 조회 : 1955
내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풀타임 일을 하고 이런저런 교회사역을 해서 부엌과 별로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지 사람들로부터 안쓰러운 연민의 눈빛으로 ‘밥은 해 먹고 사는 겨?’ 라는 말을 종종 듣곤하는데, 모름지기 나는 실로 부엌순이다. 음식을 만드는 일도 즐거울 뿐아니라, 음식붙은 접시를 깨끗이 물로 씻어 뽀당뽀당 만들어주기, 나무결있는 부엌캐비넷을 잘 닦아주어 그 무늬가 그려내는 반지르르한 품위를 지켜주는 일까지… 그 부엌에서의 일은 삶이 힘드냐고 일상이 물었을 때 그 익숙함과 먹는 즐거움의 기억을 소환해내는 나에게는 아주 각별한 의미인 것이다.

요즘에 코로나로 인해 우리 부부가 재택근무를 한지 거의 3달이 되어가는 데… 정말 우리는 요새 남녀구별없이 삼시 쉐끼!다. ^^… 아침부터 꼬박꼬박 세끼를 집에서 해 먹으니 정말 확~찐자 가 되어간다. 보통 하루에 회사 출퇴근시간으로 쓰던 3시간을 절약하니 저절로 그 시간을 세끼 밥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요긴하게 쓰게 되는 데… 결혼하여 솥뚜껑 운전 35년차라 이제는 숙련된 손은 자연스레 재료를 다듬고 썰고 담아주고, 무리없이 오늘의 저녁메뉴인 대구찜의 뚜껑을 열고 국물을 끼얹으며 불현듯,

삶은 맛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인생도 만만한 인생은 없는 그 삶에는, 단맛 가득 달달한 꽃길 걸을 때가 있고, 어려운 고통의 터널을 지나며 쉬운 일 하나도 없구나 갑갑할때 느끼는 쓴 맛, 절절하게 가슴 아픈 기억에 삼키는 눈물의 짠맛, 너무나 원하는 데 가지지 못해서 느끼는 신맛,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분좋은 일을 만날 때 느끼는 인생의 감칠 맛…

생각해보면 맛은 혀에 있는 조그맣고 무수한 돌기에 음식물의 성분이 물, 혹은 침에 녹아 돌기의 수용체에 닿을 때 인지하는 감각인데 실은 이 미각뿐만이 아니라 음식을 입에 넣었을 때 입 속의 점막에 닿는 느낌, 혹은 목에서 코로 퍼지는 향기, 눈에 보이는 음식의 색깔 등 실로 무수한 감각이 종합되어 맛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던가.  코감기 걸렸을 때 음식을 먹어도 그냥 질겅질겅 느낌이 나는 것은 코의 후각으로 음식 맛을 느낀다는 것이요, 나아가 온몸의 이성과 감각의 합작품이 맛이요 그 맛이 온 몸으로 구현되어 이어지는 것이 우리 삶이라 생각하니 정말 허락하신 인생을 맛지게 살아서 하나님과 이어지는 혈관에 피가 맑게 돌돌 흐르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새삼 돋는다.
 
그런데 며칠 전에… 길고 긴 여름해 늦은 오후에 회사일을 마감하곤 퇴근길 1분도 안걸려 주방에 당도해서 지난 번부터 먹고 싶었던 굴무침을 곁들인 돼지보쌈을 하려보니 돼지를 삶을 때 함께 투하할 소주가 없질 않은가… 이 소주는 고기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데 탁월하고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터라 요새 즐겨쓰게 되었는데, 그만 딱 떨어져 남편에게 다른 재료 준비하는 동안 얼른 장에 다녀오라고 부탁을 하였던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후 마트에 가서 소주병을 사가지고 들고 온 남편이 하소연하듯 한숨을 쉬며 말한다… ‘이제 나 이것 좀 시키지마’

ㅋㅋ 마트에서 소주병을 들고 계산대에 서 있는데..바로 뒤에 우리 교회 목녀님 한 분이 줄을 서있어서 멘탈에 약간의 지진 좀 났었던 듯 ^^… 와이프가 소주 없으면 안된다고 꼭 사오랬는데 …저 목녀님이 혹시… ‘어머낫 우리 조집사님 요새 인생 고달퍼서 소주 홀짝홀짝 드시는 것 아냐? ’…그렇다고 그 목녀님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아유 우리 집사람이 음식에 쓴다고 사오라고 해서요’ 어줍잖게 미리 해명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 말을 듣고 울 남편에게 그런 일 시킨게 얼마나 미안했는지…
정말 그렇겠네… 앞으로 이 일을 어쩐다…

그리고 그 목녀님께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요즘 집에서 24/7 같이 있다 보니 어떨 땐 그 돼지보다 내가 더 그 소주가 필…(이하는 상상에 ^^)   ’


슬기로운 집콕생활 노력중인,
조선희.


신동일목사 (73.♡.106.93) 2020-06-06 (토) 05:09
다음엔 저 시키세요.
제가 하는 것이 좀 더 낫겠네요.
영어회중 목사가 쐐주를 사면 누가 의심하겠어요?
Vodka 나 Tequila 를 사는 것도 아닌데... ㅎㅎㅎ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이 HMart 에서 엎드리면 코 닿는 곳입니다.

말씀만 하옵소서.
당장 달려가서,
원하시는 쐐주 구입해서
택배를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굴무침에 돼지보쌈,
그리고 그 거라지에 있는 냉장고 저 뒤, 끝에 있는
차가운 맥주와 함께
한상만 차려주세요.

그러면 굴무침은 호르록 호르록 먹고
돼지보쌈은 우물우물 질겅질겅 씨입어서 (다르게 쓰니까 금지된 글이라고 나오네요) 삼키고
그 놈의 맥주는 단숨에 마셔 재끼고
소인은 냉큼 물러가겠습니다.

크~~~아!
생각만 해도 죽이네요.

이제 19 밤만 자면 제 생일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핑계로 제 생일을 잊는
불상사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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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06 (토) 21:01
ㅋㅋ 신목사님 이번 해 생일상으로 굴무침에 돼지보쌈을 드시고 싶다는 말씀을 아주 기일~~게 늘여서 쓰셨네요
말씀은 늘 이렇게 이리저리 하셔도,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을 늘 행동으로 사시는 분..
아아 어찌 잊으리 6.25...
그러니까 목사님 생일에 저 북괴가 우리나라를 침략했다는 사실을 더욱 기리면서 금식을 해야 하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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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 (73.♡.46.252) 2020-06-06 (토) 06:47
Hmart에서 만났던 목녀님이 이 글을 보셔야 할텐데...
랍스터 쪄 먹으려고 맥주 사기, 술빵 만드려고 막걸리 사기, 수육 하려고 소주 사기!
고난이도 장 보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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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98.♡.158.213) 2020-06-06 (토) 08:46
우리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술을 다 끊은 줄 알았더니
상당히 마시고 있는 것이로군요. ^^;;
또 있잖아요. 스테이크 재려고 와인 사기!

특별히 와인 코너에게 가서 어떤 와인 저렴한가 하고 고르고 있으면 영락없이 오해를 받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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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98.♡.233.243) 2020-06-06 (토) 07:18
삶은 맛이 맞네요. 특히나 조미료를 넣었을 때 상상하지도 못했던 음식 맛이 좋아지는 감칠맛이 뜻하지 않았던 기쁜 일을 만났을 때의 기분과 딱 맞네요. 역시 목녀님이시네요! 조선인 집사님은 목녀님이 시키는 일은 군말없이 다 하시는데 혼자서 소주 사는 일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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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98.♡.158.213) 2020-06-06 (토) 08:07
삶은 맛이네요. 요즈음의 삶은 무슨 맛인가요?

경찰의 만행을 보고 있으면 생기는 쓴맛
그 와중에 불난집에 기름을 붓는 우리 생각없는 대통령 각하를 보고 있으면 생기는 떫은 맛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것이 멈춰지고 앞으로의 일들을 어떻게 해 가야 하나 생각하고 있으면 생기는 비린맛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목장 식구들을 챙기는 목자 목녀들의 얘기를 들으면 생기는 상큼한 맛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이 시간에 생필품 박스 110개를 뚝딱 만들어 내시는 긴급구제 사역부원들을 보면 느끼는 박하사탕 맛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여유의 시간을 보낼 때 느끼는 단 맛

요즈음은 너무 많은 맛이 온통 섞여 있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조선희 목녀님은 새벽 3:21분에 안 자고 뭐한데요? (저 시간이 한 시간 늦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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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06 (토) 23:56
네 목사님.. 제가 그 새벽 3:21 까지 안자는 뻐꾹새 우는 사연은요...
ㅋㅋ 별거 아니에요,
늘 금요일 밤은 코로나 전에도 목장을 늦게 까지하고 설거지 마치고 씻고 잠자리에 눕는 시간이 거의 새벽3시쯤이거덩요..
그런데 어제는 코로나로 줌으로 목장모임한 후, 회사일 큰 project 가 생겨서 밤12시까지 회사일를 욜쒸미 하고,
목사님과의 글쓰기 약속일이 6/6 일이라 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그때부터 3시까지 글쓰기를 했어요...저 참 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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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98.♡.158.213) 2020-06-06 (토) 10:05
와~~ 목녀님의 감칠맛 나는 글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서 정말 좋네요!!!

오래전에 친정 엄마께서 고추장 담그시며 소주를 사오라고 저에게 심부름을 시키셨는데~
당시에는 H마트에 소주를 팔지 않더 시절이었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일하시는 분께
"저... 소주 있어요?" 하는데 얼마나 심장이 쿵쿵거리던지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엄마가 고추장에 넣으신대요!" 말씀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결국 저는 리커스토어가 어디 있는지 두리번 거리며 운전을 하다가 스쿨버스 존에서 단속중이던 경찰에게 잡히는 바람에
1000불짜리 티켓을 받았지 뭐예요. ㅜㅜ
하지만 고추장에 쓸려고 소주를 사려했던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법원에서 dismiss 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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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B (73.♡.103.16) 2020-06-06 (토) 13:18
목녀님,저희집 소주명"좋은데이" 많아요. ㅎ 한국에서 오신분들이 주고 가신것들인데요..그래서 한동안 요리 때문에 에이치마트에서조심스레 ㅋㅋ 눈치껏 사야했던 소주 샤핑은 한동안 안하고 있어요.^^
"좋은데이" 한병 가져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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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70.♡.52.120) 2020-06-06 (토) 14:21
조선희 목녀는 30대 여인으로만 내 머리에 각인되었다가, 이제 50을 훌쩍 넘겼다고 해서 쇼크를 받았는데,  글 쓰는 것을 보니 감성은 여전히 30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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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98.♡.208.124) 2020-06-06 (토) 20:09
마눌님의 하명에 마트에서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소주를 샀네요...
그래도 소주에 취해 한층 더 맛 있어진 돼지를 먹는다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마음을 굳게 먹고 또 살거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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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99.♡.8.161) 2020-06-06 (토) 23:03
부부의 삶공부 마지막으로 조선희 선생님이 차려주신 한 상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너무 맛나게 흡입했던 치킨은 생각만해도 이 밤중에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소주 한 병 들고 조마조마하셨을 집사님과 고떄 딱 마주친 어떤 목녀님! 캬.. 변명 안 하실수 없는 각이네요.

두 분이서 굴무침과 돼지보쌈이라.. 신동일 목사님 대신 제가 가서 소주 사드리고 한 점 얻어먹고 싶네요.
그나저나 코로나가 삶을 많이 바꿔가네요.
어떤 충청도 양반 집사님은 중식쉐프로 전향하셔서 요즘 칼을 가신다던데.. 코로나가 끝나면 빨리 달려가서 뜨끈한
국물의 짬뽕을 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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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06 (토) 23:40
ㅋㅋ 늘 나눔터에 글 올리고 나면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응원의 댓글에 감사한 마음 한가득입니다.
이 글 덕분에 제 인생의 문제가 개선되었네요, 일단 '좋은 데이'  한병 확보하고요~
이제 마트에 가지 않아도 쐬주 택배 싸비스 알바 하시겠다는 얄궂은 목사님 한분, 목녀님 한분 계시구요,
또 랍스터 요리에 맥주, 술빵에 막걸리를 쓰는 귀한 레써피 입수에다 담임목사님의 스테이크 와인 꿀팁~
우왕~ 그런 것 이제 시키지 말라던 남푠도 과거를 다 잊고 다시 마음 굳혀 쐬주 사주겠노라고 충성맹세 얻어내공~
그리고 이런 고민 혼자하는 것 아니구나 하는 진한 동료애 로 앞으로 더욱 요리인생 정진하게 힘주시는 여러분, 함께 홧팅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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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A (73.♡.162.117) 2020-06-07 (일) 09:49
휴스턴 에이치마트 가면 늘 조선인 목자님께서 혼자 장 보고 계시더니 이런 재미있는 일도 있었네요. 이 글 덕분에 이제부터는 조선인 목자님 자유롭게 소주 구입하셔도 될것 같아요.
조선희 목녀님 말씀으로는 남편에게 육개장 8인분이라고 간단히 말만 해도 조선인 목자님 스스로 양에 딱 맞춰 재료를 구입해올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시던데 우리 남편은 언제쯤 그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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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98.♡.208.124) 2020-06-07 (일) 17:38
처음뵐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일관되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신 목자님. 저도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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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07 (일) 22:37
ㅋㅋ 김민정목녀님
한 35년쯤 주방 언저리에서 태풍과 천둥, 벼락, 무서리와 땡볕 같은 잔소리로 버무린 훈련을 온 몸으로 겪고 헤쳐나가면,
붉고 둥근 대추 한 알 같은 주방 보조의 짬밥으로 거듭나서, 육개장 8인분 장보는 것 정도는 거뜬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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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노 (73.♡.46.252) 2020-06-08 (월) 09:49
깍두기 담을 때도 소주 반병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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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민 (172.♡.103.228) 2020-06-08 (월) 14:33
항상 그렇지만 목녀님의 글을 읽으면 상황이 그려져요..ㅎㅎ
소주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사업아이템이 문득!!!!!
아뭏든 목자님의 상황도 그려지는 웃음이 절로나는 글이었습니다.
목녀님의 음식을 사랑하는 한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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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숙 (104.♡.137.22) 2020-06-08 (월) 14:50
수육에 굴무침!! 캬!! 꿀꺽꿀꺽!! 저도 함 해먹을려구 냉장고를 열었는데.... 암것두 없네여!!ㅠㅠ
걍 목녀님 댁으로 갈까여? 검 집사님 또 Hmart 가셔서 난감해 하실까봐 꾸~욱 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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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D (14.♡.31.138) 2020-06-09 (화) 08:27
조선희 목녀님을 보고 있자면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완전 이과생인데, 말씀의 삶과, 부부의 삶 강사로 인도하시고, 
글 쓰시는걸 보면 완전 문과생, 그것도 문과생을 넘어 문학도!
이쯤 되면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어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위로도 받고, 인간미가 느껴질텐데,
요리는 또 수준급으로 하시니...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결론은 하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목녀" 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목녀라는 이름으로 전도하며 섬기는 삶이란 종합예술의 삶..
그런 삶을 살고 계시는 목녀님은 하나님께서 이름 붙여주신 종합예술가 이시지요 !
특출난 종합 예술가로 사시는 분 제가 딱 두 사람을 보았는데 그 중에 한 분이십니다. ㅎㅎ 
소주에 취한 돼지는 어떤 맛인지 꼭 맛 보고야 말꼬예요 ^^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하게 옆에서 묵묵히
주방 보조를 하시는 조선인 집사님 !! 목자님표 슬기로운 집콕 생활도 기대해 봅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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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09 (화) 14:39
아유 우리 정현목녀님~ 나두 늘 정현목녀님을 흠모하고 있는데.. 오히려 내가 분에 넘치는 과찬을 받네요~
바로 요 위의 이수관목사님의 글, '우리 사이도 우리와 하나님 사이도'의 주인공인 정현목녀님...
칠월에 한국에서 돌아올 땐 우리 초원모임으로 거하게 한 상 차려 모여 먹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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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09 (화) 17:27
ㅋㅋ 이범노집사님, 중식계 셰프로 데뷔하셨다는 데...한 수 갈켜 주세요~~
최영민형제님, 언제든지 먹고픈 것 해 달라고 말해요 -- 목장식구의 특권~
설인숙목녀님, 언제든지 먹고 싶으면 달려오세요 -- 이웃사촌의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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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b (98.♡.150.235) 2020-06-09 (화) 21:01
아.. 그랬군요...

제가 왜 집사님댁에서 목녀님이 해주시는 맛난 식사를 하고 나면 집에 가기 싫고, 자꾸 더 먹고 싶고, 맘속에 있던 진솔한 대화가 나오는 지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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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73.♡.107.199) 2020-06-09 (화) 21:21
아무래도 그 수육이 저희 남편 생일날 주시기 위해 만드시려던 것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달 저희 남편 생일날 수육에 굴봄삼, 미역국 등을  만들어서 목자님과 목녀님이 직접 배달까지 해주셨지요..저는 회사에서 아직 퇴근하지 못하여서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했지만 그때 어찌나 고맙던지 감동 받았거든요. 사실 저희가 그 전날에 이사를 하는 바람에 주방의 식자재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 생일 음식을 준비할 여유가 안되어서 이번 생일은 그냥 스킵하려고 했는데 이렇게정상스럽게 밋있게 생일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맛있고 따뜻한 생일 파티를 가족끼리나마 할 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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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진 (76.♡.70.151) 2020-06-10 (수) 11:50
조선희 목녀님의 맛갈나는 글은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네요.
저는 목녀님의 맛갈나는 음식을 접하기 위해 꼭 목녀님의 삶공부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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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12 (금) 09:26
늘 초원방에서 윗트있는 멘트를 날리는 이상현목자님,
나눔터 들릴 때마다 위쪽 배너에 오른쪽 끝에 빨강색 셔츠를 입고 멋진 미소를 띈 목자님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최현숙자매님, 늘 이렇게 정성스레 답글을 달아주어서 고마워요,
상황과 관계없이 늘 밝은 자매님의 깔깔 웃음소리 넘치는 대면 목장이 그리워요~

귀여운 화진자매님, 우왕~ 이렇게 대놓고 젯밥에 관심있는 수강생.....도 대환영입니다!
이런 열정 수강생은 수업참여도, 클라스 기여도, 높은 학습효과로 수석졸업의 영광도 넘볼 수 있지요 ~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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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108.♡.144.126) 2020-06-23 (화) 05:45
이제야 이렇게 잼있는글들을 보고 웃으며 행복해요
그런데 맛 갈 나는 선희 목녀 수필집 스폰서 맡아 놓고 기다린지가 언 10년이 넘어가요
요즘 집콕일때 요리는 좀 다음에 하고
따로 글 쓸 것 없이 그동안 쓴 글 정리해서 만은 사람 행복하게 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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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3  오늘 밤, 사랑하는 분이 생각나는 깊은 밤 +7 신동일목사 2020-07-20 1031
15882  저도 드디어 <눈이 부시게>를 눈을 부비며 찾아서 눈이 … +15 김예자 2020-07-20 1028
15881  [예배자료] 7월 19일 주보파일 올려드립니다. 교회사무실 2020-07-18 846
15880     July 19, 2020 - English outline 이영남 2020-07-18 239
15879  [SNY Ministry] 청소년부 6학년 오리엔테이션 김희준 2020-07-16 331
15878  수랏간이 너무 그립습니다. +3 박태미 2020-07-15 880
15877  "응답하라" 김예자 목녀님! +6 신동일목사 2020-07-15 1010
15876  여름성경학교 (VBS) 안내문 교육부 2020-07-15 562
15875     여름성경학교 (VBS) 등록 링크 백동진목사 2020-07-19 216
15874  동영상: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는 무엇을 준비할것인가 +3 하호부 2020-07-14 715
15873  우리 모두 "눈이 부시게" 오늘을 살아갑시다! +10 신동일목사 2020-07-12 1314
15872  July 12, 2020_English Outline 정현숙 2020-07-11 276
15871  [예배자료] 7월 12일 주보파일 올려드립니다. 교회사무실 2020-07-11 851
15870  고속열차 응급상황시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계시나요? +11 김혜빈 2020-07-10 869
15869  페낭 목장 박영삼 찬양 공유 합니다 +14 박영삼 2020-07-09 666
15868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3 안지수 2020-07-06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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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5  7월달 자녀들을 위한 QT 자료들 +1 백동진 2020-07-05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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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3  하영원 전도사님 처녀(첫) 설교를 듣고 +15 최영기 목사 2020-07-05 1380
15862     하영원 전도사님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 한가지 +7 이수관목사 2020-07-06 1037
15861  [예배자료] 7월 5일 주보파일 올려드립니다. 교회사무실 2020-07-04 856
15860  July 5, 2020 - English outline 이영남 2020-07-04 269
15859  아름다운 장례 예배, 고맙습니다. . +15 최영기 목사 2020-07-04 1382
15858  최영기 목사님께서 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서도... +2 신동일목사 2020-07-03 1391
15857  자녀들 예배 포함해서 주일 예배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1 이수관목사 2020-07-02 652
15856  꼭 영상 보시고 주변 분들께도 공유 해주세요 +2 박태미 2020-07-02 869
15855  7 월 5일 주일 2부 예배 등록에 관한 안내 조현 2020-07-02 542
15854  COVID-19에 조심하기 위해서 몇가지 조정합니다. 이수관목사 2020-07-02 1328
15853  최사모님 천국환송예배 링크입니다. 이수관목사 2020-07-02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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