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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도, 우리와 하나님 사이도!

글쓴이 : 이수관목사  (98.♡.158.213) 날짜 : 2020-06-06 (토) 08:09 조회 : 614

한 목녀님이 목회 일기에 쓴 내용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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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담

자가 격리가 길어지면서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 

"너무 답답해서 그래요. 제 동생은 반려식물과 벽에다 대고 말을 건네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괜찮을까요?"

"그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하지만 벽이나 식물이 대답을 해 오면 정신과 진료를 꼭 받으셔야 해요."

재미난 일화를 빗대며 온라인으로 목장을 해도 3시간 넘게 말하는데 그동안 어떻게 참고 있었냐고 우스갯 소리가 오갔다. 

다들 내 말을 누군가가 들어주고, 어디가서 이야기 할 곳이 필요하다.
벽에다가 이야기하고, 참지 말고 꼭 목장 방에와서 하고싶은 말을 다하라고 했다.

이 힘든 시간들이 지나가 다시 모여 밥먹고 나눔을 할때는 더욱더 끈끈해져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사이도, 우리와 하나님 사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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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73.♡.214.99) 2020-06-06 (토) 14:07
어제 화상으로 목장나눔하면서 슬슬 7월부터 다시만날 얘기를 지난 목회자코너를 소개하며 꺼냈습니다. 정말 이 목녀님의 말처럼 더 끈끈해져야 할 터인데.. 기도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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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98.♡.208.124) 2020-06-06 (토) 19:03
예전 같으면 생각지도 못할 화상으로 나마 목장 모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긴 한데 역시 목장식구는 같이 먹어야 더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아무 걱정없이 하루 빨리 모일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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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07 (일) 00:18
그래요 목사님~
우리가 서로 말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하고 꼭 하시며 살고 싶으신 거죠~
그래서 우리 안에 그런 마음 넣어주신 거겠지요..
이런 그리움이 소복소복 쌓이면서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를 더욱 알아가고,
준비가 되었을 때, 우리는 다시 그렇게 또 모여서 하늘나라를 이땅에서 같이 살아 갈거에요,
그 때까지 우리 모두 홧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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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A (73.♡.162.117) 2020-06-09 (화) 09:19
덕분에 하하하 웃게 되는 재치 넘치는 답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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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b (98.♡.150.235) 2020-06-09 (화) 20:41
벽이나 식물이 대답을 해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적 경청의 달인이신것 같습니다.

감사히 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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