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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vs. 언택트

글쓴이 : 주명재  (73.♡.83.108) 날짜 : 2020-06-07 (일) 22:32 조회 : 685
컨택트 vs. 언택트

미국내의 코로나 사태가 심화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변화가 찾아올 거라고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미국 경제의 Re-open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조금씩 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우리는 "새로운 'New Normal' 의 시대로 향하고 있다" 라고도 합니다. 지난 몇 달간 수많은 기사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저는 그 중, "컨택트와 언택트, 컨택트는 가고 언택트의 시대가 온다" 라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컨택트의 시대는 말 그대로 사람들과 face-to-face로 교류하고, 미팅을 하고, 일을 하고, 교제하고, 여행을 다니는 시간들이 주가 되는 그런 시대를 말합니다. 그 반면에 언택트의 시대는 지금과 같이 온라인 영상으로 미팅을 하고, 일을 하고, 교제하고, 밖으로의 여행이 아닌 Technology를 활용한 집에서의 Leisure Time 을 보내는 시간 등이 주가 되는 시대를 이야기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의 코로나 시기를 언택트 기술로 잘 헤쳐가고 있다고 말이죠.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대는 언택트의 시대가 될거라고요. 컨퍼런스나 미팅들은 영상 회의로 대체될 것이며, 많은 일들이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으로 바뀔 것이고, 집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는 기술과 컨탠츠들이 더욱 생겨날 거라고 말이죠. 

지난 몇 달간은 저도 그런 언택트의 생활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재택 근무, 온라인 주일 예배, 목요일밤 온라인 찬양팀 묵상/기도 모임, 금요일밤 온라인 목장, 토요일 온라인 초원 모임..

언택트의 시간이 어렵고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믿음의 식구들이 있음에 감사했고, 타주로 이주한 목장 식구를 온라인 목장에서 볼 수 있음에 기뻤고, Stay-at-home order 가운데서도 여전히 삶을 나눌 수 있는 목장 식구들이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언택트의 시간들로 오히려 컨택트의 삶을 더욱 기다리게 되고, 언택트의 한계를 분명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언택트의 시간들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컨택트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컨택트의 삶으로 돌아갔을때 그 시간을 더욱 감사하며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요 ^^?

컨택트가 가고 언택트가 오는게 아닌, 언택트는 머물고 컨택트를 찾게 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범노 (73.♡.46.252) 2020-06-08 (월) 09:42
주명재 목자님,
나눔터에서 글을 보니 반갑네요. 고벅스!
저희도 언택트의 시간을 가져오다가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간다고
다시 한달전부터 몰래 컨택트로 목장을 하고 있네요.
영상 목장을 끝내고 견우와 직녀가 만나듯이 딱 한번 못참고 번개 목장을 하였는데
그 이후로 번개 목장을 한번인가 두번 더 하고나서 그냥 컨택트 목장을 하게 되었네요.
우리 목장은 음식(애찬)을 너무 밝혀서(메뚜기 떼 지나간 것 같아서) 화상목장하기가 힘 들어요. ^^;;
먹는거 보고 있으면 복이 넘칩니다. 근데 히안하게 살은 안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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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98.♡.208.124) 2020-06-08 (월) 10:14
이 코로나로 옛날의 산업혁명 만큼이나 의식의 흐름이 새로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덕분에 지금 다른 나라에 사는 우리 목장식구의 예비신부랑 매주 목장모임에 초대해서 정을 나눌 수 있게 된 점도 있네요..
늘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보게 만드는 주명재목자님 민선목녀님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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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70.♡.110.186) 2020-06-08 (월) 18:13
새로운 일상이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하였고 동시에 예전의 일상만큼 할수 없는것이 있다는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영상으로 많은 만남들을 신실하게 하시고 계신 주명재 목자님 화이팅입니다. 저희도 목장식구들과 직접 만날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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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104.♡.219.38) 2020-06-09 (화) 06:27
주명재 목자님,
점잖게 컨탱크와 언택트를 풀어 설명을 하셨는데
마음이 와닿네요!!
평소의 겸손함이 글에 묻어 나와서 그런지요^^
영향성이 단기간에 끝나면 모르지만
장기간 가면 문화가 바뀔 것으로 봅니다.
교회의 성도간의 교제와 삶 등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지요?
그러나 믿음, 사랑, 소망 등과 같은 Core Values 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믿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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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진 (162.♡.137.243) 2020-06-09 (화) 09:41
새로운 일상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지혜롭게 준비하면서 대처해 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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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98.♡.158.213) 2020-06-09 (화) 12:46
격하게 동의합니다.
세상이 언택트가 새로운 일상으로 변화 한다고 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그렇게 창조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다들 고장이 날 겁니다. 
세상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가 주도해야 할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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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73.♡.160.200) 2020-06-11 (목) 09:33
온라인목장와 온라인주일예배에 익숙해지는데 너무 빨리 적응해버린것에 스스로 놀랐던것같습니다. ^^;
정신을 *.* 차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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