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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사람

글쓴이 : 이상륜  (104.♡.27.55) 날짜 : 2020-09-27 (일) 17:51 조회 : 630

가을이 되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마음이 설레 입니다

바다바람파도 그리고 speed  함께하는 윈드써핑 계절이기 때문 입니다.

주로 윈드서핑은 Corpus Christi 건너에 있는 Padre Island 에서 합니다.

그곳은 국내에서도  손가락안에  꼽히는 곳입니다다른곳에 비해서 이른 늦은 가을 

에도 물이 따듯하고  지리적인 조건으로 바람이 좋기 때문 입니다

바람이 세게불고 파도가 치고 물보라가 날리는 바다를 달릴때 마음의 아늑함을 느낍니다.                   

윈드써핑은 NASA space center 부근에 있는 Mud Lake 에서 배웠습니다

그곳은 물은 깨끗치 않치만 공원이 있고 휴스턴 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lesson  두번 받고나니  할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을 데려다 놓고 rent  장비(board, mast, sail, boom) 멋진 써핑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웬걸 lesson 받을때처럼 되지를 않았습니다바람을 타기는커녕 바람에 밀려서 계속 떠내려갔습니다.

결국 멀리 떨어진 호수 맞은편 외진 구석까지 밀려 가서  박혔습니다거기에서 나오려면 맞바람을 

타야되는데 제실력으로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lesson 받을때 “거기에는 악어가 있으니 가지 말라고” 주의를 받던 곳이었습니다.

한참을 허우적 거리다가 겨우 부러진 노를 하나 찾았습니다 노로 온힘을 다해 힘껏저어서 외진구석에서

나오고 나서야 호수 건너편으로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때 멀리서 지켜보는 집사람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었지만 별도리가 없었습니다한참후에 공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민가들이 보이는 기슭에 닿았습니다.

가까운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니  나이가 드신분이 나오셨습니다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물한컵만 달라고 했습니다

 마신후에 한컵 더달라고했습니다한컵을 더마신후 집사람이 걱정 되는데 저와 장비를 공원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그분과 같이 공원에 오니 집사람이  보였습니다한참후에 집사람이 오는데 장비를 rent 

한곳에가서 남편이 떠내려갔다고 구조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분은 공군에 있다가 retire 했다고 합니다그분과 작별할때 다음에 윈드써핑을 할때는 

자기가 집에 있는것을  확인하고 오라고 합니다그분과 같이한 시간은 1 시간도  안되지만 

오래 사귄 친구같이 느껴집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이상륜.


김홍근 (104.♡.172.244) 2020-09-27 (일) 18:11
이상윤형제님은 시간이 갈수록 멋이 들어가시는것 같습니다. 지긋하신 연세에도 불구하시고
써핑, 바이크 등등 과격한 스피드를 즐기신다니 마냥 부럽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미소지으며 잘 읽었습니다.^^

서핑보드를 타고 바람에 속절없이 떠내려 갔다고 하셔서.. space center 이기에 참 다행이다
쉽었습니다. 그곳이 저쪽 북한 해변이었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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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128.♡.96.12) 2020-09-28 (월) 09:12
목녀님이 얼마나 놀랬을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네요.
저희 부부가 VIP 시절 첫 목장을 박차고 나와서 방황할 때 목자님 목녀님이 섬겨주시고 목자로 분가했다고 축하하며 주신 기타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늘 온화하시고 멋진 목자님 또 늘 명랑하신 이명숙 목녀님 고맙습니다. 목자 목녀님이 저희에게는 목자님이 만났던 짧게 만났지만 오래된 친구같은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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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숙 헌상 (172.♡.102.246) 2020-09-28 (월) 09:15
만능 스포츠 맨 이신 영원한 오라버니..
목장에서  설교 요약을 목사님 처럼 해주시는 멋쟁이
오빠이십니다..
테니스 스키 오토바이 수상스키.모든 스포츠에 만능이신
상륜 오라버니랑 주안에서 함께 가는 이길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셔서..다시또 테니스도 함께 치고 운동도 따라 하고  싶네요
멋진 상륜 오빠 명숙언니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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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학 (98.♡.148.206) 2020-09-28 (월) 10:49
바다,파도,스피드,설레임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이 다 들어가 있네요.
열정적인 모습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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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원 (98.♡.158.213) 2020-09-30 (수) 06:42
지금 막 위에 신목사님 글을 읽고왔는데
이 글을 읽는데 또 조마조마.... 세상에~~~ 큰일날뻔 하셨어요
시야에서 사라저간 남편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가슴 철렁하셨을지.....
늘 안전하고 건강하게 서핑과 운동을 즐기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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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목사 (73.♡.106.93) 2020-09-30 (수) 21:26
ㅋㅋㅋ 안전하면서 즐길수 있는 것은 모순이지요!
하 전도사님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 위험속의 즐거움을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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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98.♡.225.13) 2020-10-07 (수) 19:14
이상륜 형제님,
이건 옛날 초보 때 얘기지요?
지금은 캘리포니아에도 윈드서핑을 하러 다닌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엄청 잘 타시겠네요.
그나저나 악어를 안 만나서 참 다행입니다. 휴스턴 호수에도 악어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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