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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세미나후기] 귀한 섬김에 감동받았습니다.

글쓴이 : 박혜린  (71.♡.236.21) 날짜 : 2020-11-21 (토) 15:58 조회 : 178
안녕하세요! 

위스콘신에서 가정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녀입니다.
이번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와서, 너무 큰 은혜를 받아서 진작부터 후기를 적고 싶었는데, 일정을 잠시 내려놓고 귀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다시 돌아와 밀린 일정을 정신없이 소화하느라 이제야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의 정신에 대해서는 20대 초부터 워낙 많이 들어서 익숙했고, 나름 가정교회에 대해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번 세미나 강의들을 통해 제가 그동안 생각했던 부분 들 중 아직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어 의미 있었습니다.
강의와 성도분들의 섬김, 목장 사역을 보며 느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몇가지를 나누면

1. 섬김의 경험을 통해 나도 섬기게 된다.
제가 이 부분을 굉장히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정교회에 관련된 책도 읽고 한국에서부터 목사님께 가정교회와 관련된 설교와 칼럼을 늘 읽어왔기에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휴스턴 서울교회에 와서 느끼게 된 것은, 내가 받아본 섬김의 경험이 있어야 나도 섬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례로 이곳에서의 많은 성도분들은 자발적인 헌신과 섬김이 몸에 벤 것이 느껴져서 참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섬김을 받게 되면서 섬김에 대한 이해와 눈에 보이는 경험들이 있으니, 나도 이렇게 섬겨야 겠구나 라는 모델이 자연스레 세워졌습니다.
목녀로써 목원들에게 어떻게 잘해주자는 마음은 늘 있었는데,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모델을 잠시나마 경험했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까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전 목자 목녀님들의 모델링이 이 교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구나 라고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2. 개교회(or 개별 목장) 마다 적용하고 섬기는 모양은 다를 수 있다
이것은 간증을 통해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미나의 촘촘한 짜임새가 참 감사했는데 (다들 그렇겠지만 이곳에 결단하고 온 것이 마음의 부담이 있었는데 강의의 구성과 내용, 간증 모두가 너무나 유익해서 저의 작은 희생이 하나도 아깝지 않게 여겨졌습니다), 특히 다양한 상황에서의 간증을 해주신 것이 저에겐 큰 깨달음이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특성상 유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젊은 층이 비교적 많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간증에서도 특히 유학생 사역을 하시는 분과 젊은 층 목장을 섬기시는 분의 간증이 더 와닿고 적용할 거리들이 많아서 감사했습니다. 각각의 특성마다 각각의 모양대로 섬기시고 다양하게 사역하시는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다양한 역할을 하는 한 몸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 목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저희를 2박 3일동안 섬겨주신 목자님 내외분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은혜와 감사함의 빚을 지고 왔습니다. 특히 목장시간에는 10년 이상 목장을 섬기신 목자, 목녀님의 노하우를 짧게나마 전수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같이 서로를 대하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느껴졌고, 그런 따뜻함을 통해 목장에서 하나됨과 그리스도의 연합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섬기기 위해서 지녀야 할 목자, 목녀의 자세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밖에도 큰 깨달음들이 많았고, 특히 방역에 수고해주시고, 수강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려 새벽 어두운 밤길에 운전해서 잠도 못주무시고 열심히 솜씨를 발휘하셨을 성도님들의 수고가 하나하나 느껴졌습니다. 세미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진행팀과 멀티미디어 사역하시는 분들의 빠른 사진 업데이트 ㅎㅎ 와 아름다운 사진들도 정말 큰 선물이었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제가 유학 오기 전에 강남에서 영어점수 급하게 만들으려고 유명한 해XX영어 학원에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 나오는 일타강사보다 더 수려한 말솜씨와 진솔한 간증으로 수강생들의 머리를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신 이수관 목사님의 입담과 지혜에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 

기회가 되면 휴스턴으로 꼭 다시 오고 싶네요 목자 목녀 컨퍼런스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정현 (70.♡.110.186) 2020-11-21 (토) 21:12
바쁜 일과를 내려놓고 이곳까지 와 주신 목녀님의 결단과 헌신이 참 귀합니다. 많은 은혜와 충전을 보내신 것 같아 참 좋으네요 그 곳 유학생들에게 귀한 사역 감당하시는 목자 목녀님 수고에 많은 열매가 가득하길 축복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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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현/상애 (73.♡.175.67) 2020-11-21 (토) 22:43
박혜린 목녀님 반갑습니다.
첫 이메일과 그리고 공항에서의 첫 만남에서도 느꼈지만 참 밝고 야무진 모습 이었는데, 세미나의 풍경들도 부문부문 정확하게 잘 짚어 주셨네요.^^ 같이오신 목자인 남편의 고무적인 변화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조용히 정성을 기울이시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비 대면 시대에 목자 목녀로 임명받아 사역의 보람을 맛보기도 힘들고, 쉽지 않았을텐데도 열정으로 섬기기를 실천하고 있고, 또 담대히 이곳까지 와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휴스턴으로 이사 오고싶다" 라는 묵직한 한마디 소감을 주신 안항산 목자님, 이곳에서 느끼신 모습을 그 곳에 세워 나가실 각오를 다지는 마음가짐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늘 응원하며 기도 하겠습니다.

목자 컨퍼런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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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108.♡.85.53) 2020-11-21 (토) 23:54
세미나에서 받은 은혜를 이렇게 학구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나누어 주신 박혜린 목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받은 섬김을 통해 목원들을 가슴으로 섬기고자 결단하시고 감사에 감사를 더해주신 두분을 기도로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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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104.♡.137.32) 2020-11-22 (일) 05:54
박혜린 자매님,
글을 읽으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렇게 글을 잘 쓰시지요?
짧으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아 내셨네요.
큰 깨달음이 있었다고 하시니 최병찬 목사님께 큰 힘이 되는 목자 목녀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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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원 (98.♡.158.213) 2020-11-24 (화) 06:39
강의를 통해서, 간증을 통해서, 목장 방문을 통해서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매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은혜를 받았네요 ^^
어려운 시기에 용기를 내어 참석해주신 세미나였던 만큼, 더욱 큰 결단과 헌신으로 이어져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목자 목녀님이 되시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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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98.♡.158.213) 2020-11-25 (수) 15:55
박혜린 목녀님~
생활의 터전으로 돌아가셔서 밀린 일 정리하시느라 바쁘셨을텐데도 받으신 은혜를 마음에 품고 계시다가
잊지 않으시고 찾아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처음 목장 사역을 시작하던 때를 떠올리며 걸음마다 동행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동하고, 지금의 모습을 점검하며 또 한 번 헌신하고 결단하게 됩니다.
부족하지만 늘 잘한다 고맙다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힘을 내어 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특별히 맡겨주신 사역을 위해서~~ 화이팅 외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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