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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글쓴이 : 김현아  (98.♡.51.228) 날짜 : 2021-01-19 (화) 12:11 조회 : 827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의 족보에 오른 여인들의 이름을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간 여인들: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였던 이(밧세바)
*불가능한 방법으로 예수님의 어머니가 된 여인: 마리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은 세상의 고정 관념이나 일반적인 생각으로 제한할 수 없고, 
하나님 앞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생각이요. 

특히 올 한해는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터인데, 
우리의 무너진 삶 속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기대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는 말씀 같았어요...!! 

무너진 가정, 관계, 믿음, 재정, 건강, ...  엉망진창 무너진 인생...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런 이들을 보면 쉽게 정죄하고 외면합니다. 
점잖은 사람들은 말로는 뭐라 하지 않을지 몰라도 여전히 냉랭하고 쌀쌀맞게 대합니다.
정죄의 눈빛, 의도적인 무시... 그게 더 날카롭게 수치스럽고 쓰라린 상처들을 건드리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수고 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을 다 불러주십니다. 
그 아픔과 고통을 만져주시고 괜찮다고 해 주십니다. 
절망의 바닥까지 내려가서 이젠 더 회복의 기미가 없다고 단정할 때에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예수님만 바라보면, 길이 있고, 소망이 있고, 치유와 회복이 있고, 새로운 인생이 있다고 말씀하고 계시지요.

그래서 그런 하나님을 아는 우리들은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하나님의 능력을 맛본 사람들은 괜찮다고 말해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내가 건넨 말 한마디,
"괜찮아 ~"
"잘하고 있어요 ~ "
"힘을 내세요 ~"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은혜가 담긴 그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는 특효약이 됩니다. ^^
그 한마디가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모든 인생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으니까요 ~~ 
지난 주일 목사님 말씀처럼, 하나님께 꼭 붙어있으면 다 ~~ 괜찮아요!!!

몇 년 전 쓴 시인데 곡을 붙여서 목장 발표 때 노래로 불렀던 시에요. 
함께 나누고 싶네요. ^^




괜찮아



김현아




부족해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넘어져도 괜찮아
날 사랑하시는 주님
나와 함께 하시네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이해할 수 없어도
날 지으신 주님께서
나를 인도하시네

주의 능력 내 약함을 채우시네
주의 사랑 내 허물을 덮네
주의 이름 날 온전케 세우시네
주의 은혜 나를 완전케 하네

두려워하지 말라
슬퍼하지 말아라
낙심하지 말아라
너를 보호하시는 주님
너를 위로하시네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이해할 수 없어도
너를 지으신 주님께서
너와 동행하시네

주의 능력 네 약함을 채우시네
주의 사랑 네 허물을 덮네
주의 이름 널 온전케 세우시네
주의 은혜 너를 완전케 하네


신동일목사 (73.♡.106.93) 2021-01-19 (화) 17:27
현아 자매님,

글 제목부터 괜찮네요.
아니, 아주 좋아요.
잘했어요.
훌륭해요.
너무 따스하고 평화스럽게 들려오네요.

그래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그리고 글, 계속 써 주세요.
마음 속 깊은 곳에 전율을 울리는 시와 음률로
자매님이 알고, 자매님만 경험한 그 하나님의 모습을 나눠주세요.

하나님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내가 아니라고 하네요.

하나님은 좋다고 하시는데
내가 별로라고 하네요.

하나님은 잘했다고 하시는데
내가 못했다고 하네요.

하나님은 훌륭하다고 하시는데
내가 형편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하나님은 이런 저에게도 “너도 괜찮아” 하시네요.

오늘은,
점심을 함께 한 사람들로 인해서,
점심 값을 몰래 지불하고 간 사람들로 인해서,
점심을 먹을때 우연히, 반갑게 만나게 된 사람들로 인해서,
그리고 자매님의 글로 인해서,
보통 괜찮은 날이 아니네요.

너무 괜찮게 좋은 오늘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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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98.♡.51.228) 2021-01-19 (화) 22:44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을 때 등댓불을 반짝 비춰주셨지요.
"참 잘하고 있어요!" 그 한마디가 저를 살렸답니다.
아무도 저에게 해주지 않았던 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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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희 (98.♡.165.226) 2021-01-19 (화) 20:43
현아자매님!
괜찮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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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98.♡.51.228) 2021-01-19 (화) 22:46
사랑의 천사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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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희 (165.♡.216.253) 2021-01-25 (월) 15:31
현아 자매님...
"괜찮아요!" 가 아니라,
존경스럽고, 감사하고, 너무 잘하시고 계세요!
은혜스런 오르간 사역과 귀를 호강케 하시는 봉헌송들... 그리고 대화 나눌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얻게하는 온화한 미소...
너무 바쁘실텐데도 시간을 쪼개서 주님께서 주신 귀한 은사를 함께 나눠 주시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ps 손가락을 다친 저를 위해서 2부3부 계속 사역하시기 힘드실텐데 그동안 수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부탁하기 어려운 피곤한 주일일텐데, 마다하지 않고 섬겨주셔서, 너무 감동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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