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자매님(몽골목장)의 친정어머니이신 조병숙(마리아) 모매님이 오늘 오전에 (한국시간)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용옥자매님은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님을 간호하러 2주 전에 출국하였습니다. 한국에서 '2주 자가격리기간'이 마침 우리 교회의 '십일세겹줄기도회'기간이라 매일 참여하면서, "어머니를 간호하면서 어머님와 마지막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2주 자가격리를 다 마치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너무 기뻐했는데... 어머니를 뵈온지 딱 하루 만에 어머님를 여위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짧은 만남이라 참 아쉬워 하네요. 김용옥자매와 남편 이동섭형제를 많이 위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