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06건, 최근 0 건
   

"신중함과 용기 사이에서 균형 맞추기" <5. 17. 2020>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0-05-16 (토) 17:32 조회 : 465
 

한국에서는 잘 잡혔다고 생각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태원 소재의 클럽에서 다시 옮기기 시작해서 지금은 다시 2, 3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그렇게 된 데는 젊은 사람들이 난 젊고 건강하니 혹시 걸린다고 해도 무슨 큰 문제랴..’라는 생각을 가지고 클럽에 가서 그 비좁은 공간에서 술 마시고 춤을 추고 놀았기 때문입니다참 배려가 부족했다고 느껴집니다

 

특별히 그들 가운데는 간호사교사와 같이 많은 사람을 책임지고또 대면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그들이 결국 환자들과 학생들에게 감염시켰다는 말을 들으니 어떻게 그렇게도 직업에 대한 책임감과 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을까 싶습니다.

 

이런 배려의 부족은 휴스턴에서도 많이 느껴집니다. 5월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제한적으로 식당도 열고 하는데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고 당당하게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이 질병이 무증상에서도 옮길 수 있는 것이라 혹시 내가 감염자일지 모르고 또 내가 모르는 가운데 노약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옮길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는 위험성을 생각해서 남을 배려하는 것인데 그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배려해야 할 또 한 그룹은 의료계와 사회건강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입니다매일같이 죽음을 넘나드는 사람들을 치료하고어떻게 해서든 이 전염병을 잡아내려고 애쓰는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들에게 또 다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 조심이 상대방을 향한 배려 뒤에서막연한 두려움으로 숨어있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우리 주변에는 분명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협조하고 배려하는 것 보다는질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숨어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인은 대대로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또 앞으로 우리의 환경이 바뀌어서 어떤 식으로든지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가 올 수도 있고마지막 때에는 환란이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이번의 어려움을 통해 우리가 더욱 강한 사람이 되도록 훈련 해야지이것을 계기로 작은 위험에 두려워하고 숨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는 하나님이 쓰실만한 군사가 되기는 어렵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주일 예배를 집에서 TV로 드리고 영상으로 목장 목임을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고통스러운 선택이어야 하지 혹여라도 이것이 몸에 편하고 익숙해 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사실 우리가 사업장과 직장에 나가는 것은 정상적으로 하면서 예배에 나오는 것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볼 때 이래도 되는 것일까 하는 복잡한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만약 그런 편안함과 신앙의 게으름이 찾아오거든 일부러라도 예배에 나오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예배는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안전거리를 지키며 드리기 때문에 안전합니다자녀들이 있다면 번갈아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아직 목장 모임은 무리겠지만가정을 방문해서 거리를 지키면서 얘기를 나눈다거나 확신의 삶을 같이 한다던가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물론 무모하게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습니다다만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은 언제나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지만이번 경우는 자칫 우리를 소극적인 신앙인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점 역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BALANCE BETWEEN CAUTION AND COURAGE


It is reported that South Korea which considered to have corona virus under control is in danger of 2nd and 3rd wave of infection which started from a night club in Itaewon.  The reason was young people thought that they are OK with the virus since they are young and healthy, and they went to club and drank and danced in a small space.  How inconsiderate! 

 

Many of infected were nurses and teachers who are in charge of many people and have to deal with others frequently and they ended up spreading virus to patients and students.  It is inconceivable how irresponsible and inconsiderate they are!


The same kind of lack of consideration is noted in Houston also.  As Houston started to open up from May with social distancing and face mask, there are people who does not wear mask, does not keep distance and walk around.  This disease is contagious before any symptoms so anybody may be a patient and unknowingly transmit to the weak, or to people with preexisting condition which can be fatal.  Knowing the danger, we try to be considerate, but some may not fully grasp the significance.


Another group we need to be considerate is medical professional.  They treat people to save lives and do all they can to put the pandemic under control.  Therefore, we need to be grateful to them and work with them not to place additional burden on them.


However, another thing to remember is that we should not hide because of fear behind the name of caution and consideration.  I am sure that around us, some are hiding because of fear rather than to be considerate and to help others to solve the situation.


Historically Christians courageously kept faith and risked their lives to do that.  This difficulty should be a chance to build strength in preparation of future crisis which was prophesied or persecution toward Christians.  If we get easily frightened and hide, God cannot use us for his purpose.


Online worship or house church gathering through internet should be the last resource and we should not get used to the easiness or comfort of it.  As I see people still going to work but being passive about going to church for Sunday worship, it troubles me whether it is okay or not.  If you sense that you have passivity or laziness in faith, it may be better to come to Sunday worship.  We perform thorough sanitization and practice the social distancing in church so it should be safe.  If you have children, husband and wife can take turn to attend church worship.


Having house church gathering may be not yet but visiting each other and chat while keeping distance will be good.  Also, studying Survival kit together will be good idea.  Of course, it is not advisable to take an undue risk, but we also need to remember that all kind of difficulties could be the chance to strengthen our faith, but the current situation, even if it is great challenge and difficulty for us, can make us into a passive believer.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자동 등록 방지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406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To anyone who wants to read column in English 이수관목사 2016-12-27 4420
406  "교회도 이렇게 정상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5. 31. 2020> 이수관목사 2020-05-30 237
405  "칭찬과 격려가 가진 힘" <5. 24. 2020> E-Sub. 이수관목사 2020-05-23 283
404  "신중함과 용기 사이에서 균형 맞추기" <5. 17. 2020> E-Sub. 이수관목사 2020-05-16 466
403  "떼 쓰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5. 10. 2020> E-Sub. 이수관목사 2020-05-09 391
402  "인간이 왜 죄인인가" <5. 03. 2020> E-Sub. +1 이수관목사 2020-05-02 449
401  "염려가 주는 폐해" <4. 26. 2020> E-Sub. +4 이수관목사 2020-04-25 500
400  "이 일은 어떻게 우리의 기억에 남을 것인가" <4. 19. 2020> … 이수관목사 2020-04-18 531
399  "의미있는 수난절과 부활절 주간이었습니다." <4. 12. 2020>… +1 이수관목사 2020-04-18 188
398  "온라인 헌금에 대한 문의" <4. 05. 2020> E-Sub. 이수관목사 2020-04-04 663
397  "멘붕 대신 약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3. 29. 2020> 이수관목사 2020-03-28 631
396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은 마음의 평안을 잃는 것" <3. 22. … +1 이수관목사 2020-03-21 800
395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업데이트" <3. 15. 2020> +2 이수관목사 2020-03-14 1170
394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립니다" <3. 8. 2020> 이수관목사 2020-03-07 974
393  "지금의 시대를 놓고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3. 1. 2020> 이수관목사 2020-02-29 802
392  "도덕의 기초는 어디서 왔는가" <2. 23. 2020> E-Sub. 이수관목사 2020-02-22 436
391  "교회가 삶의 중심이 될 때" <2. 16. 2020> 이수관목사 2020-02-15 441
390  "세미나를 이끄는 주역" <2. 9. 2020> 이수관목사 2020-02-12 282
389  "우리가 지고 있는 선교의 빚" <2. 2. 2020> 이수관목사 2020-02-01 378
388  "염려대신 행동에 옮기는 방법 한가지" <1. 26. 2020> 이수관목사 2020-01-25 494
387  "관계의 기술" <1. 19. 2020> 이수관목사 2020-01-18 542
386  "변화를 향한 끝없는 갈구" <1. 12. 2020> 이수관목사 2020-01-11 490
385  "올 한 해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1. 5. 2020> E-Sub. 이수관목사 2020-01-04 520
384  "나는 근심하나 항상 기뻐하고.." <12. 29.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12-28 546
383  "자녀들이 한국말을 잊지 않도록" <12. 21.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12-21 490
382  "무균실 같은 환경은 도리어 좋지 않습니다." <12. 15. 2019>… 이수관목사 2019-12-14 494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