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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이렇게 정상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5. 31. 2020>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0-05-30 (토) 16:31 조회 : 1720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정말 쉽게 잡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5월초에 하루 확진자가 5명대로 떨어지면서 성공적으로 잡았다 싶었던 한국은 요 며칠 사이에 다시 또 하루 80명 선으로 올랐습니다미국의 경우는 가장 심각한 뉴욕은 하루 만 명이 넘다가 지금은 하루 1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반면 텍사스는 하루 1500명대로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다행히 휴스턴은 하루 350명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정부는 제재를 풀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경제활동을 막아 놓을 때 장기적으로 그 타격이 어쩌면 코로나 사태보다도 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이렇게 집에 머무게 할 수만은 없다고 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어차피 코로나 바이러스를 한국처럼 잡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조심하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가는 수밖에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우리도 더 이상 피해 있을 수만은 없고 가능한 범위에서 정상적인 신앙생활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특히 공동체가 교회의 생명이고 공동체는 함께 모이는 것인데 언제까지 우리가 따로 떨어져 있겠습니까따라서 이제부터는 안 모이고영상으로 대신하는 것 보다는 제약이 있더라도 조심하면서 일단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려고 합니다그러한 원칙을 가지고 교회는 앞으로 다음의 세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는 6월부터 시작하는 예배의 정상화입니다물론 이번 주와 다음 주일은 신주호홍성제 두분의 집사 안수식을 모두가 보기를 원할 것 같아서 2부 예배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그 이후부터는 1부와 2부 예배그리고 요청이 있으면 3부까지도 예정하고 있으니 가능한 모두 나와서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어르신들께서도 건강하시면 나오셔도 좋습니다어린 자녀들이 있는 경우는 부부가 1, 2부로 나누어 오거나한주씩 교대로 나오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6월 20일부터는 수요기도회와 새벽기도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아직 목장 발표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수요예배는 기도에 집중하고자 합니다이렇게 할 때많은 사람이 나오게 되므로 교회에서는 조금 더 철저한 방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예배 전후로 모든 의자와 문고리 등을 소독 스프레이 할 예정이고가능한 6피트를 지켜서 의자를 배정할 예정입니다

 

2단계는 7월부터 시작하는 목장 모임의 정상화입니다출입과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끼리는 위험하지 않을 것 같고일반인들도 마스크를 쓰고가능하면 거리를 유지하는 상태로 목장 모임을 가정에서 모이도록 하겠습니다들어가실 때 손제정제와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입니다또 어린 자녀가 많이 있는 목장의 경우는 한주는 엄마들이 집에서 아이를 보고 남성들끼리 모이고한주는 아빠들이 집에서 아이를 보고 여성들끼리 모이는 식으로 하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3단계는 8월말부터 주일학교의 정상화입니다물론 이 경우는 개학 후 학교가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변경이 될 수도 있겠지만일단은 학교 개학과 함께 어린이 주일학교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물론 이전처럼 특활반주일 학교 등 많은 활동을 하지는 못하고 예배만 드리게 되겠지만 그것 역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가운데 이렇게라도 모이면 혹시라도 신앙생활이 위축되셨던 분들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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