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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회자 컨퍼런스가 이랬습니다." <9. 20. 2020>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0-09-19 (토) 17:11 조회 : 376
 

지난 주 월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저녁까지 15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함께 91차 목회자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처음으로 해보는 영상 컨퍼런스가 잘 될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셨던 대로 시작하는 시간부터 마지막까지 너무나 매끄럽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시간에는 우리교회 본당에서 진행하는 찬양과 간증 등의 전체행사를 유튜브로 중계 했습니다첫날의 전체행사를 위해서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사진과 함께 간단한 소개를 미리 받아서 여기에 참석한 것처럼 진행했고사례발표를 맡은 분들도 미리 동영상을 찍어서 USB에 담아서 보내오도록 했는데모두 시간 내에 잘 도착했습니다특별히 매일 백동진 목사님이 사회를 맡아서 여러 가지 행사가 지루하지 않도록 잘 진행해 주었습니다

 

모두 10개의 삶공부가 Zoom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저는 가정교회 길라잡이라는 과목을 맡아서 가르쳤는데 생각보다는 힘들어 하지 않고 다들 잘 집중해 주었습니다또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흩어져서 19개의 조 모임이 진행이 되었는데 다들 열심으로 참여해서 서로 격려하고 돕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각 조의 토의내용을 나와서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대로 하였습니다발표는 컨퍼런스에 처음 참석하는 분들이 하는 것으로 하되 마지막 조모임을 목요일 오후 3시에 끝내면 곧바로 2분짜리 발표 동영상을 만들어 보내서 폐회식 때 한명씩 나와서 발표하듯이 하도록 해 달라고 했습니다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잘 될까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심지어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시간내에 보내 오셔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각지의 선교사님들의 열심이 저에게는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예를 들어서 일본에 계신 선교사님이 오전 11:00-12:20 강의와 오후 2:00-3:20 강의 그리고 오후 4:00-5:00 조모임을 하려면그 곳은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깨어있어야 하고또 중앙 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깨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그리고 잠깐 눈을 붙였다가 다시 전체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데도 전원 모든 시간에 참석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하셨습니다

 

저의 수업에는 멜리토폴 목장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님이 참여하셨습니다잠시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는데우크라이나의 작은 소도시에서 가정교회를 하느라 기신자를 안 받으니 대부분 알콜 중독자마약 중독자 이런 사람들로만 100여명이 모이는데어떻게 목자를 세워야 할 지 모르겠다는 고민이었는데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그 오지에서 도움도 없이 가정교회를 묵묵히 해 나가는 모습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했습니다

 

마지막 폐회식에서 설교를 하고 기도를 인도하는데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미국에서도 한국 사람이 많이 없는 조그만 소도시에서 교회를 세우려고 애쓰고 계시는 목회자님들오지에서 교회를 세우고 있는 선교사님들그러다 아픔을 당하고그런 가운데 작게 피어나는 그들의 작은 목장들교회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서 기도하며 많이 울었고 참석한 분들도 함께 울었답니다하지만 반면에 이번 컨퍼런스가 그런 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고 하니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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