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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은 새해를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1. 10. 2021>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1-01-09 (토) 18:26 조회 : 257
 

저희가정도 1월 4일 신년 가족예배를 잘 드렸습니다오늘은 그 얘기와 함께 우리 가정 얘기를 조금 나누겠습니다


아내는 눈이 조금씩 빠르게 더 어두워져 가는 것 같습니다요즈음에는 저도 이제는 심각하게 못 보는구나’ 하는 순간을 자주 느낍니다예전에는 여기!’ 하면서 뭔가를 넘겨주면 감으로라도 알고 받았는데이제는 전혀 못 보고 가만히 있는 다던가제가 다가가는 것을 전혀 모르고 부딪치고는 깜짝 놀란다거나 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저도 하루 종일 같이 있는 것이 아니니 그런 상황이 적응이 잘 안 되어세심하게 배려해 주지 못할 때가 많아서 상황이 지나고 나서 미안해하곤 합니다

 

딸 나은이는 늘 그랬듯이 저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UT를 졸업하고 Child Specialist로 Children’s Hospital에 취업하기 위해서 블루피쉬라는 소아과에서 MA로 일을 해 오다가 Child Specialist 보다는 간호사가 더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 간호대학을 들어갔었습니다그리고 공부를 끝내서 작년 중순에 졸업을 했어야 했는데팬데믹으로 병원 실습 시간이 채워지지가 않아서 졸업이 계속 미루어지고 있는 중이어서 그 동안 다시 블루피쉬로 돌아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영어 회중에서 목장을 다니며 예배 때 키보드 반주자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기도 제목에 좋은 배우자로 훈련되어가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 주세요’ 라는 기도제목을 냈습니다올해 서른인데도 그동안 결혼에 관해서는 관심도 안 보여서 조금은 염려 아닌 염려가 되었는데 이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기도를 많이 해 주려고 합니다.

 

무너진 성벽을 보수합시다라는 송구영신 예배의 메시지에 맞게 저희도 세세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합니다우선 부부가 매일 함께 기도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서 팀 켈러 목사님이 쓰신 결혼의 의미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365일로 되어 있어서 매일 하루 분을 제가 읽어주고 함께 간단한 소감을 나누고 손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는데 하루 20분 정도 소요됩니다성경적인 생각거리를 가지고 서로 생각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끝낼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이와 함께 주일저녁은 온가족이 예외없이 가족예배를 드리는 날로 정하고 딸아이와는 성경 일독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아내에게 의미 있는 사역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차에 사우스이스턴 침례신학원에서 상담학 수료 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한다고 해서 아내에게 권했습니다아내와 대화를 나눈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은주 사모가 독특한 상담의 은사가 있다고 합니다그 은사에 전문교육이 조금 더 해지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권해 보았는데 의외로 하겠다고 하고학교 측에서도 눈이 안 보이는 것을 배려해 주겠다고 해서 2월부터 시작하는데 어떤 결과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저의 한해 기도제목은 하나님께 드리는 약속으로는 영적으로 좀 더 민감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깊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로 정했고하나님께 드리는 간구는 교회와 목장에 영적인 회복이 있도록’ 입니다아내는 약속으로는 올해 4명을 하나님께 인도하도록 애쓰겠습니다’ 로 정했고간구는 상담학 공부를 통해서 좀 더 나은 사역을 위해서 준비되게 해 주세요’ 입니다

 

기도제목대로 우리의 노력을 최선으로 드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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