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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컨퍼런스를 잘 마쳤습니다" <9. 19. 2021>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1-09-25 (토) 17:46 조회 : 251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있었던 올랜도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는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팬데믹 때문에 거의 2년 만에 모인 대면 컨퍼런스라서 그랬는지 각지에서 모인 120명의 목회자들은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반가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김인기 목사님이 은퇴 전에 마지막하는 행사라서 그런지 올랜도 비전교회가 세심하게 준비를 잘 해 주어서 순서 순서마다 매끄럽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특별히 저를 기쁘게 하는 일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첫 번째는 목회를 잘 하시는 새로운 목사님들이 많이 참석했다는 사실입니다예를 들면저는 뉴저지 쪽에는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가 거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이번에 참석한 한 목사님은 그동안 혼자서 나름대로 가정교회를 해 왔는데 이번에 제 길라잡이’ 강의를 듣고 정식으로 잘 해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고는 이틀 만에 전화로 성도들을 설득해서 이번 10월 평신도 세미나에 16명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또 북가주 지역에 한인교회로는 사이즈도 탄탄하고 건강한 교회가 나름대로 가정교회를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이번에 적극 초대를 해서 담임목사님이 컨퍼런스에 참석했고제가 내년 중순에 부흥회를 인도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이 교회는 조금만 정비하면 당장 북가주 지역에 평신도 세미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네 분의 목회자가 사례발표를 했는데 하나하나 마다 열매가 감동이 되었고앞으로 잘 될 것 같다는 희망을 주는 발표였습니다샌디에고에서 개척교회를 잘 일으키고 있는 교회는 앞으로 개척교회의 좋은 모델이 될 것 같고거의 가정교회를 포기할 뻔 했던 교회를 후임 목회자가 목자들을 설득해서 다시 반듯하게 세워지고 있는 교회는 가정교회는 참으로 생명력이 강하다는 소망을 주었습니다

 

한인 1세 목사님이 영어 회중을 맡아서 잘 일으키고 있는 교회는 앞으로의 길을 보여주었고교회가 갈라지는 어려움을 겪었던 교회는 남은 목자들과 새롭게 새워가는 치열함이 보여지는 사례발표를 통해 뭔가 미주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저에게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많은 목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물론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한인이 별로 없는 소도시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 분들은 팬데믹 기간 중에 어려움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가계에 어려움까지 겹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명감 하나 붙들고 버티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들의 얘기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헌신 예배에 설교를 했는데뭔가 특별하게 목회자님들을 위로하고 재헌신 하도록 하는 메시지를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며 임했는데하나님이 정말 그렇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보통은 사모님들은 많이 울어도 목사님들은 설교를 듣다가 우는 일은 별로 없는데 이번에는 다들 많이 울고 새롭게 다짐하고 재헌신을 했다고 하더군요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위로가 있었던 컨퍼런스였던 것 같습니다

 


이수관목사 2021-09-25 (토) 17:51
지난 주 출타해서 너무나 정신없이 지내느라고 목회자 코너를 늦게 올리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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