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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영상 송출을 종료합니다." <11. 20. 2022>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2-11-19 (토) 18:38 조회 : 424
 

팬데믹을 계기로 시작했던 영상 예배 서비스를 아직까지 끊지 않고 계속해 왔습니다물론 공식적으로 영상 예배는 종료했지만 연로해서 교회를 못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고또 아직은 가끔 확진이 되면 집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신청하는 분들에게만 영상 링크를 보내 드리는 식으로 계속해 왔습니다그러다 보니 이것으로 인해서 몇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것을 봅니다

 

물론 각자 사정이 있어서 신청을 하겠지만담당자에게는 어느 선까지 피치 못할 사정이라고 봐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늘 있다고 하고또 다른 분들은 받아 보는데 나는 왜 안 되나라고 하면 안 해 줄 수도 없다는 것이 담당자의 얘기입니다그러다 보니이런 저런 이유로 영상으로 예배 드리고 교회에는 안 나온지 꽤 되는 분들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또한 영상 예배가 있다는 것을 아니까 요즈음에는 출장가시는 분들이나 긴 출타를 하시는 분들도 링크를 신청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다 공감하듯이 예배는 다 함께 모여서 서로 호흡하며 드리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그 소중함을 알기에 주중에는 사업차 멀리 떨어진 작은 소도시에 머물지만 주말이 되면 긴 운전을 통해 돌아오는 분들이 있습니다또한 주일예배만큼은 드려야 한다는 믿음으로 아픈 몸을 끌고라도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평신도 시절에 주일예배는 절대 빠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여름휴가로 캠핑을 가더라도 주일은 그 동네의 교회를 찾아가곤 했고미국에 출장을 나오면 Yellow Book (당시의 전화번호부)을 찾아서 미국교회를 찾아가곤 했습니다네비도 없던 시절이고 출장자라 지도책도 없는 상황에서 한번은 전화를 해서 방향을 들은 후에 운전을 하고 찾아갔는데 그 교회를 못 찾고 눈에 보이는 교회에 들어갔는데 100% 흑인들만 앉아 있어서 조금 놀라기도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예배를 향한 이런 소중한 마음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데혹시 영상 예배가 유혹이 되겠다 싶기도 합니다.

 

따라서 집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후 1월부터는 모든 영상 예배의 송출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예외는 딱 한가지입니다연로하시거나 병으로 아파서 교회에 나오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분들에게만 제공하겠습니다다른 예외는 없습니다따라서 불편하더라도 나오실 수 있는 분은 불편을 무릅쓰고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시기를 권해 드립니다휴가를 가시거나 타 도시로 출장을 가시는 분들은 그곳에 가서 교회를 찾아 가는 수고를 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한인교회도 좋고 미국교회도 좋습니다다른 교회를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고영어를 잘 못하신다고 해도 좋은 문화체험이 될 것입니다신학대학원 시절에 가능한 여러 교회에그리고 말이 안 통하는 타민족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오라는 숙제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그 한 가지 만으로도 감동이 되고 받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11-12월 두 달간 기회를 드리니까 그 때까지 마음을 정리하시고준비하셔서 영상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호흡하는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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