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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덕한 목사라서 듣는 말" <10. 29. 2017>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7-10-28 (토) 18:49 조회 : 1457
 

보신 분도 있겠지만, 우리 교회 웹사이트와 가사원 홈피에 저에 대한 비방의 글을 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리는데, 내용은 제가 오디오 시스템을 일부러 고장 내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것 (작년에는 업자가 받았다고 했는데 그것이 저로 바뀌었습니다.), 땅을 사면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것, 전도사 시절에 3부 예배 헌금을 빼돌렸다는 것, 그리고 이제는 수해헌금을 빼돌렸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을 건드려야 화가 나지 전혀 아닌 것을 비방하면 화가 나지 않는 법입니다. 우리교회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네 가지가 다 0.1%의 가능성도 없는 얘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웃고 지나가면 될 일인데도 이런 일이 계속되니 마음이 상합니다. 가사원 홈피에 글이 뜨면 최목사님은 즉시 저에게 문자로 알립니다. 걱정이 되셔서 그러시겠지만 자다가 밤 두세 시에 한국에서 오는 그런 문자를 받으면 마음이 상해서 잠이 오지 않은 적도 가끔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하니 첫 번째는 섭섭함이었습니다. 사실 돈이 탐이 난다면 서울교회는 썩 좋은 교회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우리 교회의 사이즈의 반만 되어도 담임목사에게 차를 사주는 등 특혜가 많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교회는 모든 목회자들이 같은 사례를 받기 때문에 같은 사이즈의 교회의 수석 부목사가 받을 정도의 사례비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교회는 부목사가 없기 때문에 담임목사의 업무량은 보통 교회를 훨씬 넘어섭니다. 작년에는 우리교회의 재정이 전혀 어렵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직한 성도님들이 많아서 고통을 나눈다는 차원에서 모든 목회자들이 사례비 상승분을 반납했었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부흥회 초대를 잘 응하지 않아 왔습니다. 제가 출타하는 곳은 대부분 선교지같이 사례비를 받지 않는 곳입니다. 가끔 부흥회를 가더라도 받는 사례비는 저를 부른 교회가 풍족한 교회가 아니면 사모님을 주고 오거나, 아니면 그 교회의 부목사님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그 지역의 미자립 가정교회의 목사님들께 나누어 주라고 부탁하고 옵니다. 이런 식으로 재정의 문제는 제가 가장 투명하고 싶은 분야이고 나름대로 희생을 치루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소리를 들으니 섭섭해서 잠이 안 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교회가 받을 오해가 억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성도님들이 100% 저를 좋아하는 분들만 있지는 않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교회에는 교회에 불만이 있거나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기류가 있지는 않습니다. 다들 교회를 아끼고 목회자를 사랑하고, 그런 가운데 교회생활을 행복해 하는 분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래서 성도님들의 얼굴이 행복하고 웃음이 많은 그런 교회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교회 전체가 일어나는 교회, 그래서 수해 가운데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람이 우리교인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이 오르면, ‘응 좋은 교회라는 소문은 있어도 속은 여전히 썩은 부분이 있기 마련이지.’ 또는 ,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어?’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가사원 홈피나 서울교회 홈피는 우리교회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출입하니 그런 선입견이 만들어 질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이것이 너무나 속이 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 명예에 조금이라도 흠이 지는 것이 너무나 싫고 견딜 수 없다면, 어쩌면 그것도 나의 우상이거나, 교만 때문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접습니다. 어쨌든 저의 부덕함 때문에 듣는 말임은 틀림이 없으니 말입니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예수님 때문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래도 터무니없는 말로 비난을 받았으니 이것도 하늘의 상급일 것이라 생각하고 위로로 삼습니다.

 


CERTAIN ALLEGATIONS AGAINST ME


Some of you may have seen it, but there is someone who posts calumny against me in the church website or website of House Church Ministries International (HCMI).  The writer writes his name as ‘Truth’ and claims that I deliberately broke the church audio system and as the new system was installed, I received a huge rebate (last year, it said that the contractor received the rebate but then recently the recipient was changed to me.), that I received a kickback from the purchase of the land in Katy, that I stole a church contribution from the 3rd service before I became a senior pastor, and now it claims that I took money from donations for flood victims.


We get upset over something which has some probability and if it is completely unlikely, it should not be bothersome.  Anyone who knows the SBC church system little bit will know that these allegations are totally groundless, so we should just laugh about it, but it still hurts when this continues.  Whenever this kind of writing is posted on the website of HCMI, Reverend Chai texts me right away.  I am sure that is because he is concerned, but sometimes I wake up with such texts in 2 or 3 in the morning and have hard time to go back to sleep.

  

As I consider why I am upset, it may be due to a disappointment.  If I seek money, SBC is not the right church.  Even a church about half the size of SBC often offers a lots of benefit including vehicle to the senior pastor.  Compared to that, SBC pays the same amount of compensation to all the pastors, so my paycheck is about the same as the head associate pastor of a similar size church.  Since SBC does not have an associate pastor, my work load is much bigger than other churches.  Last year, church finance was not in stress in any way, but since there were many church members who were laid off, to share their hardship, all SBC pastors returned the yearly raise of paycheck to the church.


So far, I usually did not accept the invitations for revival speaker.  The places I normally go are like mission fields, which there is no pay for speaking.  If I go to speak for a revival, I return any fee paid me to pastor’s wife, if that church is not financially stable so that pastor’s compensation is not enough, or distribute to associate pastors or to pastors who started missional church around that area. I really want to be transparent in financial matters and I consider myself as making due sacrifices, but when I hear such accusations, I am disappointed and lose sleep.


Another reason that I am upset is that it is unfair to SBC and misunderstandings it will receive.  I understand that not 100% of the congregation likes me and aggressively supports me.  Nevertheless, we do not have any movement against me or church in general.  All of our congregation value church, respect pastors, and are happy with church life.  That is why there are many happy and smiling faces in the church.  When adversity comes, the whole church comes together to help.  Therefore, we could still smile during Hurricane Harvey and recovery efforts.  That is why I do not believe this accuser is a SBC member.


However, when such writing keep being posted, some may respond negatively, ‘Yes, the church is known to be a good, but it still has a rotten part…’ or ‘Well, there must be a reason for such stories…’  Since there are many visitors in church or HCMI websites, it is quite probable for them to have such notions, which hurts and upsets me. 

 

However, if the reason that I get upset is because I cannot stand my reputation being tarnished, this could be my idol or due to arrogance, so I try to ignore it.  One thing for sure is this is due to my lack of affability, I suppose.  Jesus said, ‘Blessed are you when people insult you, persecute you and falsely say all kinds of evil against you because of me.  Rejoice and be glad, because great is your reward in heaven.’  It may not be because of Jesus, but I am still ‘falsely accused’.  Since those will receive’ reward in heaven’, I take comfort in His words. 



ygchai 2017-11-01 (수) 20:48
'진실'은 정기적으로 이 목사님을 비방하는 댓글을 국제 가사원 홈피에 10개씩 답니다. 글이 오르면 30분 이내에 삭제되기 때문에 가정교회 목사님들은 이런 글이 오르는지도 모를 것입니다. ^^; (글 내용이나 횟수를 이 목사님이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카톡으로 알려주는데, 앞으로 밤이나 주일 예배 직전에 보내지 않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 '이수관 목사를 비방하는 진실님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국제 가사원과 서울교회 홈피에 올리고, 이 글을 읽으면 이해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말도 안 되는 댓글을 또 올렸더군요. 한 마디로 미친x입니다!!! ^^; 현재 서울교회 상황을 잘 모르는 것을 보면, 서울교회 다니다가 안 다니는 사람 같습니다. 미친 사람은 설득이 안 될 것이고, ^^; 부지런히 글을 삭제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사람이 교인들 중에서 누구일까, 쓸데 없는 상상의 날개를 펼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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