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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Strong! 서울 교회 스트롱!" <11. 5. 2017>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7-11-04 (토) 16:22 조회 : 657
 

이번 주의 목회 일기를 읽어가는 가운데, 이번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받으신 한 목자님이 쓴 글이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한 주간 생업과 교회사역, 그리고 홍수 난 집에 주정부 곰팡이 검사를 대비하느라 바쁘게 지나갔다. 이번 홍수로 인하여 분명 감당키 힘든 충격이 있었는데도 이상하리만치 하나님께서는 우리 부부에게 마음의 고요함을 주시는 것 같다. 그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같은 일은 겪은 우리 교인들 모두에게 마찬가지인 것 같아서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 느껴져 감사했다.”  

 

정말 하나님의 알 수 없는 평안함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감당키 힘든 일을 겪고, 주저앉아 실망해야 할 분들에게 잔잔한 평안이 있으니 말입니다. 지난주에 끝난 월드시리즈의 마지막 게임의 결과 역시 너희는 위로 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 하여라!’ (40:1) 하고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 생각이 되어 더 기뻤던 것 같습니다. 이 작은일에서조차 우리를 만지고 계시는 하나님이 느껴져서 수요예배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시련가운데서도 잔잔한 미소와 찬송을 잃지 않고 계시는 우리 성도님들의 모습은 분명 하나님께 영광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가지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이제 곧 감사절이 다가옵니다. 감사절을 맞아 지난 허리케인 하비를 겪은 분들의 간증을 모집합니다.

 

각 사람마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날 밤 물이 차오르는 속에서 자다 말고 새벽에 허겁지겁 집을 빠져 나온 그 긴박한 얘기부터, 빈집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면서 오늘도 괜찮네, 그 다음날도 괜찮네 하다가 결국 집이 잠기는 모습을 보면서 절망하던 얘기, 그리고 연락이 두절된 목장 식구를 찾아 고무보트를 타고 집을 찾아가서 데리고 나온 얘기까지 드라마 같은 얘기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가슴 아픈 사연들도 많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 견디시던 연세 많은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라며 어느 자매님이 전해준 얘기입니다. “내가가게 저 가게 몇 집을 돌고 몇 번을 들락거리며 만져 보고 골라서 샀던 물건들, 내가 평생을 소중하게직해 오던 것들이 하나도 남지가 않았어…” 그것이 어디 물건뿐이겠습니까? 디지털화가 되기 전에 간직해 온 사진을 다 잃은 분들, 평생을 읽고 모아온 수백 권의 책이 모두 잠겨버린 분들까지 사연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위로하셨는지, 어떻게 평안을 누리게 되었는지를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사연들을 사진과 스토리와 간증으로 묶어서 책으로 엮어보고 싶고, 가능하면 출판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한 간증집이 아니고 작가가 당시의 뉴스도 스크랩하고 사진들도 곁들여서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간증을 이어나가는 특별한 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책의 제목은 ‘Houston Strong! 서울교회 스트롱!’ 부제는 재난을 이겨낸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Houston Strong!’은 그 날 이후 채택되어 요즈음 방송에서 늘 들을 수 있는 휴스턴 시의 공식 슬로건입니다. 다가오는 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되새기면서 글을 써 주시면 좋은 책이 만들어 지리라 생각됩니다.

 

어떤 주제도 좋습니다. 재난을 당한 당사자도 좋고, 복구팀에 참여 했던 분도 좋고, 주위에서 본 얘기를 적어도 좋습니다. 모집된 작품은 최우수, 우수, 장려, 가작으로 구분하여 특별히 수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감은 11 30일까지이고 기록홍보 사역부의 이진A 집사님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상을 못하더라도 책에 실리는 모든 작품에는 부상이 있을 예정입니다.

 


“HOUSTON STRONG!  SEOUL BAPTIST CHURCH STRONG!” 


As I read the shepherd’s journal, one writing touched my heart.  It was written by a shepherd who experienced severe damage from Hurricane Harvey.  “My week went very fast to go to work, to do church ministry and to prepare for mold inspection by state government for flooded houses.  This flood was certainly a great shock, but somehow my wife and I had peace which is beyond our comprehension.  This is not only for my family, but also for most church members who had similar experiences.  I was very grateful knowing that this is love of our God.”


It is certain that this peace is not of this world but of God since those who were hit by a catastrophe and who should be in despair have this unexplainable peace.  The result of the last game of the World’s Series sounds like God’s voice saying, ‘Comfort, comfort my people, says your God.’ (Isaiah 40:1), which gave us great joy.  In this event, God’s hands were palpable.  So much so, it put praise songs in my mouth when I was heading home that day.


Church members’ gratitude and praising God in time of trial bring glory to God.  Therefore, this is not something we should pass by, so I want to make a suggestion.  Thanksgiving is just around the corner.  In the spirit of Thanksgiving, I want to collect testimonies of church members' experiences of Hurricane Harvey.


There must be many tales.  That night, some may had made a narrow escape from the rising water in the middle of the night.  Some watched their home remotely through cameras with fear and trembling as water rise all around it and experienced helplessness when the water finally got into their homes.  Some went to the home of house church members who were out of contact and dramatically rescued them by boat, etc.

  

Also, there must be many heart-breaking stories.  One sister told a story of an elderly lady who endured the shock quite well in the beginning.  Then she said, 'All the things I collected throughout my life...  things I spent so much time to hand pick and treasured...  All gone... nothing left...'  It is not only for goods.  Some lost precious pictures which were not digitized and some lost all the books which they read and collected for so many years...


It would be wonderful to share how God comforted such loss and how peace came.  I want to collect those stories, pictures and testimonies and make a book and even publish it.  It won't be a simple testimony collection but with news, pictures and stories.  I am sure that it will be a very special book.  The title of the book I’m considering is 'Houston Strong!  Seoul Church Strong!'  with the subtitle 'Stories of God's people who overcome catastrophe'.  'Houston Strong!' is the official slogan for the City of Houston after the disaster hit and we can hear it often from the media.  As we are preparing for Thanksgiving, I am sure that we can make a wonderful book if we remember our gratitude toward God and write about it.


Any subject is good.  It can be by a flood victim or someone who joined a recovery effort or it can be a story about others around us who suffered much.  We will select and honor the top writers with prizes.  The deadline to submit the writing is Nov. 30th and it should be submitted to Deacon Jin Lee of Ministry of Record and Publication.  There will be prizes for all the writers whose writings are included in the publication. 



신동일목사 2017-11-04 (토) 21:14
와아! 이건 참 탁월한 아이디어입니다.
벌써부터 책이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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