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65건, 최근 1 건
   

"갈수록 어려운 세상이 오고 있다." <9. 2. 2018>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8-09-01 (토) 18:03 조회 : 799
 

저는 오랫동안 아마존닷컴이라는 구매 사이트를 참 좋아했었습니다책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로 유명했던 이 아마존이 이제는 다루지 않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다양할 뿐 아니라값도 저렴하고소비자 세금이 없는 경우도 많고게다가 집으로 빠르게 보내주어서 얼마나 편리한지 모릅니다

 

게다가 일 년에 일정금액을 내서 우대고객의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운송료도 받지 않고 며칠 안에 배달해 줍니다그것이 너무나 편리하고 좋아서 저도 오랫동안 우대 고객이었습니다그런데앞으로는 가능하면 이 업체를 사용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최근에 우대고객에서 탈퇴하였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우선 이들이 무서운 속도로 소매점을 잠식해 가고 있어서 이러다가는 몇 년 안 되어 소매점들의 상권을 모두 무너뜨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안 그래도 요즈음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를 가보면 다들 텅텅 비어 있어서 언제 문을 닫을지는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매점들이 문을 닫으면 엄청난 숫자의 일거리가 줄어들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을 것입니다뿐만 아니라 소매점들이 문을 닫으면 건물주들도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결국은 대부분 쇼핑센터들이 문을 닫을 것이고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이 오가기 때문에 있던 식당을 포함한 많은 부가 서비스 업체들이 문을 닫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라의 경제가 흔들리게 되고결국 돈을 버는 사람이 줄어들기 때문에 국가 구매력도 줄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결국 아마존도 타격을 받게 될 거라고 얘기하면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요물론 저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하지만분명 앞으로의 미래는 지금보다는 훨씬 살기 어렵고 각박한 세상이 될 것은 틀림없다는 생각에 우울해 집니다.

 

게다가 요즈음 이 기업이 손을 대지 않는 부분이 없다 싶을 정도입니다물론 그들도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겠지만 유통뿐 아니라 식품전자영화웹 서비스 등 손대지 않는 곳이 없다 싶을 정도로 펼쳐갑니다그런 가운데 저라도 가능하면 매장의 물건을 팔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실천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매장에 가서 물건을 살 때 맛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짬을 내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매장을 거닐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시간을 가지고, ‘그거 잘 어울린다’ ‘이게 더 낫겠다얘기도 해주고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출출하면 함께 군것질도 하고사실 그러던 시절이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던 시절보다 더 행복했었던 것 같습니다그 시절의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연장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자동 등록 방지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365건, 최근 1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To anyone who wants to read column in English 이수관목사 2016-12-27 3719
365  "철야 중보기도의 시간과 요일을 바꿉니다." <8. 18. 2019> 이수관목사 2019-08-17 101
364  "백혜원 전도사님의 후임을 소개합니다." <8. 11. 2019> +1 이수관목사 2019-08-10 468
363  "기도의 자리로 부르고 계십니다." <8. 04.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8-03 416
362  "사랑의 티슈" <7. 28.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7-27 377
361  "대통령을 향한 아쉬운 마음" <7. 21.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7-20 535
360  "고난을 대하는 태도" <7. 14.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7-13 432
359  "VIP 자녀를 위한 목장 매칭" <7. 7. 2019> E-Sub. +1 이수관목사 2019-07-06 428
358  "재미있는 남녀의 차이" <6. 30. 2019> 이수관목사 2019-06-29 465
357  "고향, 그곳을 향한 노스텔지아" <6. 23.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6-22 402
356  "알고있으면 좋을 뇌에 대한 상식 몇가지" <6. 16. 2019> 이수관목사 2019-06-15 481
355  "주보함의 위치가 바뀌었어요." <6. 9. 2019> 이수관목사 2019-06-08 439
354  "이번 출타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6. 2. 2019> 이수관목사 2019-06-01 502
353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5. 26. 2019> +2 이수관목사 2019-05-25 642
352  "크리스천도 사단의 하수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19. 2019&g 이수관목사 2019-05-19 538
351  "앞으로 두 주간 출타합니다." <5. 12. 2019> 이수관목사 2019-05-11 644
350  "이렇게 기도해 주십시오." <5. 5. 2019> +1 이수관목사 2019-05-11 515
349  "휴대폰도 우상숭배가 될 수 있습니다." <4. 28.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4-27 661
348  "우리교회 집사제도를 수정합니다." <4. 21.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4-20 721
347  "미국 공립학교의 성교육이 이렇습니다." <4. 14. 2019> E-S… 이수관목사 2019-04-13 768
346  "올해 수난절은 이렇게 보내게 됩니다." <4. 7.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4-06 626
345  "안식년 연구월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3. 31.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3-30 526
344  "차별의 악함과 위험성" <3. 24.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3-23 608
343  "밥에 담겨있는 의미를 아시나요?" <3. 17.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3-17 603
342  "생일에 즈음하여" <3. 10. 2019> E-Sub. +2 이수관목사 2019-03-09 717
341  "혹시 예비 부부의 삶 안 들으세요?" <3. 3.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3-02 553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