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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을 이렇게 보내게 됩니다." <9. 16. 2018>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8-09-15 (토) 23:43 조회 : 658
 

우리교회 헌법에 따르면 담임목사는 6년을 시무한 다음 투표를 통해 재신임을 받고 나면 1년 안식년을 가진 후에 다시 6년의 사역을 시작하게 되어 있습니다따라서 공식적으로는 이번 달부터 내년 8월말까지 안식년 기간입니다하지만 그렇게 오래 쉴 필요도 느끼지 않고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기 때문에 저는 두 번에 나누어 총 3개월의 연구월을 가지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평신도 세미나가 끝나고 10/15일부터 시작하여 12/14일까지 두 달간 가지는데 이 기간은 교회를 떠나 있을 예정입니다개인적인 여행도 하고평소에는 가기 힘든 선교지도 방문하고또 연구를 위해 성지도 방문하면서 보내게 되는데개인적인 여행은 아내와 함께 하지만 많은 부분은 저 혼자 가게 됩니다

 

주요 일정 중 하나는 사도행전의 사도바울의 여정을 따라가는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사도바울의 출생지인 터키의 다소를 출발해서 사도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는 안디옥갈라디아에베소골로새 등을 거쳐서 그리스의 빌립보데살로니가그리고 아테네와 고린도까지 가게 됩니다터키에서 사역하는 문승호 선교사님이 동행해 주기로 했는데 사도바울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껴보고 싶습니다성지방문이 끝나면 거기서 아프리카 선교지로 옮겨갑니다

 

모잠비크와 남아공을 방문해서 집회도 하고남아공 현지 목회자님들의 수련회도 인도하게 됩니다그리고 이원준 선교사님정명섭 선교사님그리고 카작의 주민호 선교사님과 함께 주요 선교지를 위한 가정교회 전략회의를 가지고 난 후에는 한국으로 이동합니다한국에서는 한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는 것 외에 몇 교회도 방문하고또 휴가도 가질 예정입니다아내는 성지방문이나 선교지에는 동행하지 않고 제 일정의 후반기에 한국으로 와서 같이 지내다 돌아갑니다.  

 

제가 이곳에 없는 두 달 동안은 다양한 분들이 설교를 할 예정이어서 성도님들에게는 풍성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따라서 침례식은 10월초에 하고 떠나면 12월 중순에나 가능하므로10월초를 위해 지금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예수 영접 모임은 11월에는 이재동 전도사님이 해 주시고 12월은 제가 돌아온 후에 하게 될 것입니다따라서 예수 믿기 원하시는 분과 침례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10월초에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연구월은 내년 3/1-31일까지 갖는데 이때는 휴스턴에 있으면서 공부하는 시간으로 가질 예정입니다담임목회를 시작하기 직전에 한 4개월간 종일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그때 구약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지만 신약을 공부할 시간은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약연구에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새벽에 교회에 와서 짧게 기도하고는 바로 도서관으로 가서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기간 중에는 화요일 저녁 생명의 삶은 제가 인도하고주일 예배도 제가 인도합니다다만 주일설교와 현업만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연구에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이 세 달을 제외하고는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현업을 담당할 것입니다만 안식년 기간이니만큼 꼭 필요한 집회가 있을 경우 평소보다 조금 더 나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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