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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목장에 작은 변화가 있습니다." <9. 30. 2018>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8-09-29 (토) 16:17 조회 : 690
 

우리 교회에서 싱글 목장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었습니다한 동안 두 개의 목장으로 머물러 있던 싱글 목장들이 싱글들을 목자로 분가시키기 시작하면서 숫자가 하나 둘 늘기 시작했고그러다 어느 시점이 지나서는 그렇게 흩어져 있던 목장들을 하나로 묶어서 싱글 초원을 시작했고또 2000년대 중반부터는 싱글 목장들이 이끌어가는 3부예배가 시작되고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 교회의 싱글들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싱글 목자/목녀들의 헌신은 참 남다릅니다일 년 열두 달 대부분 목자의 집에서 식사를 준비해서 비교적 많은 수의 식구들을 먹입니다싱글들에게는 목자/목녀들이 그들의 부모가 되어 주어야 한다는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그 전통이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인데그러다보니 목녀가 아기를 낳을 때도 예외는 아닙니다요즈음 젊은 산모들은 아기를 낳았다고 몇 달을 교회도 안 나오면서 산후조리 도우미의 돌봄을 받는 분들도 있지만싱글 목녀들 가운데는 여기서 결혼해서 친정 부모님들도 못 오는 상태에서 아기 낳고 한 두주 정도 쉬고는 다시 갓난 아이를 돌보며 목장을 했던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싱글 목자들에게 누가 시집이나 장가를 오려고 할까 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결혼을 했고 안정된 삶을 누리는 감사가 있습니다그렇게 시작했던 싱글 목자/목녀들이 지금은 다들 마흔 중반이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그래서 여담이지만싱글 목자들이 나이가 중년인 분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주방 봉사라도 같이 하게 되면 다른 목자들에게는 안 그러는데싱글 목자라고 하면 일단 하대를 하기 시작한답니다아마도 나이가 어릴 것으로 생각해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어쨌든그러다 보니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한 가지는 싱글 사역을 하시던 분들이 자연스럽게 장년으로 넘어갈 시점을 놓친 것입니다아무래도 싱글 목자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동시에 한명한명 손이 많이 가는 목장 사역에 에너지를 많이 쏟다보니교회 사역은 3부에 국한되기가 쉽고 그러다 보면 폭넓은 교제를 하기가 어려운데그러다 나이가 들면서 장년으로 넘어갈 시점을 놓치는 것입니다또 한 가지는 예전에는 20대의 싱글들이 다들 목자로 헌신했었는데지금은 40대의 베테랑들이 목자를 하고 있으니 20-30대 초반의 싱글들이 목자로 헌신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20-30대에 목자가 되어 한 10년 정도 하면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장년 목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길도 열어주고 권장해 주려고 합니다그래서 싱글 목장에서 결혼하는 커플이 나오면 그들을 데리고 자연스럽게 장년목장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고또는 싱글 목자들이 당분간 사역을 내려놓고 장년 목장 식구로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다 거기서 분가해서 다시 목장 사역을 시작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그런 분들이 목장을 방문하고자 할 때 그런 취지를 이해해 주시고 적극 수용해 주시기 바랍니다그렇게 싱글 목자로 헌신했던 베테랑들이 장년 목장으로 넘어갈 경우 장년은 장년대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고싱글은 싱글대로 젊은 목자들이 많이 나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SMALL CHANGE IN SINGLE MINISTRY


It was from the early part of the year 2000 that the house church for singles at SBC became quite active.  At the beginning, we had only two house churches for singles and it was that way for some time.  When these house churches started to multiply with a single as a shepherd, the number of house churches for singles increased.  Then we organized a village for those single’s house churches and from the middle of the year 2000, 3rd service which is mainly for young adults, was established.  Through this process, singles involvement in SBC increased to a full scale.


The dedication of shepherds for single’s house church is remarkable.  They host house churches in their home all year long and feed their house church members who are in rather large numbers.  Shepherds act as parents of singles and this concept became a tradition.  These days some young mothers do not attend church several months after delivering a baby and receive help of caretakers.  However, many house church leaders for singles who are married in the US and could not have help from parents who are in Korea had to resume hosting house churches only a couple of weeks after child delivery. 

 

In the beginning, some worried that who will want to marry house church leaders due to the heavy workload for ministry work.  However, thankfully, most of them are married and settled down in a stable home life.  Now, many of these shepherds who started as house church leaders for singles are in their mid-forties.  I want to remind you that many of these house church leaders for singles are not young.  I heard that some people start using a less-respective form of speech toward them thinking they are young, but that is not the case and it should not happen.


Anyway, I see two problems.  One is that those shepherds in single’s ministry often miss a chance to move to a married ministry group.  Shepherds for singles are quite busy with their members who need much of their time while raising their own children.  So their ministry tends to be limited to 3rd service which restricts their chances of fellowship with other married shepherds.  As they get older, they miss chances to move to married groups.  Previously, singles in their twenties volunteered to be shepherds.  Now, since shepherds are in their forties, it is difficult for singles in their twenties or early thirties to pluck up courage to volunteer to be a shepherd.  This is another issue.


Therefore, from now on, when shepherds for singles who started serving in their twenties or thirties have served 10 years or more, we will encourage them to move to married house church ministry and find ways for them to do so.  They can either start a married house church with singles who married or move to a married house church as a member and later on become a leader again when their house church multiplies.


Therefore, when these shepherds visit your house church, please understand the idea behind it and actively welcome them.  As shepherds for singles move to married groups, they will provide a new energy for married group and it will be a chance for young singles to step up to be leaders. 



하호부 2018-09-29 (토) 21:05
아주 정확한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번에 C국 단봉선을 가서 40대 중반을 넘어선 2살 반된 아들이 있는 4년차 부부의 목자집에서 3일동안 섬김을 받았습니다.
싱글목장 목자를 하고 했었는데 . . 어느 한주에는 음식을 다 준비 헤놓고 목원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30분이 지나도록 아무도 나타나지를 않았는데, 거의 1 시간이 지나서 싱글 여자 목원이 VIP한명을 데리고 왔다는군요.
혼기를 훨씬 넘긴 노노 총각 목자는 두 여자 싱글과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였고 (?) . . .  VIP 역시 첫날 첫눈에 뿅 (?)하고 한달만에 결혼을하고 현재는 중년 목장의 목자/목녀로 그리고 교회에서도 여러사역을 담당하면서 지내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iPhone 에 탑재한 Translation APP으로 했으니 . . .  얼마나 진지한 교제가 있었는지 상상이 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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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2018-10-01 (월) 10:53
우리 싱글목장하는 목자목녀님들이 힘들 것이라고는 생각을 늘 해왔지만,
이 목회자코너를 통해 그동안 그분들의 수고가 마음에 확~ 다가오네요,
정말 대견하고 수고가 많았어요,
하나님께서 그 애쓴 노고를 꼭 기억하시고 갚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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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훈 2018-10-05 (금) 03:23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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