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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월 여행을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12. 16. 2018>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8-12-15 (토) 17:41 조회 : 410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안식월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나눔터에 다섯 차례에 걸쳐서 저의 소식을 비교적 자세히 전했지만, 여행을 정리합니다.  

 

저에게 가장 좋았던 것은 터키와 그리스를 아우르는 사도행전 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에도 패키지 여행으로 하지 않고 선교사님과 함께 다닌 것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머물고 싶은 곳에서는 얼마든지 머물 수 있었고, 계획된 곳이라도 해도 관심 없다 싶은 곳은 건너 띄면서 자유롭게 다닐 수가 있어서 성지가 주는 감동에 충분히 젖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동행한 문승호 선교사님도 다른 사람들은 들어가서 쓱 훑어보고 10분 만에 갑시다!’ 하는 곳을 저는 어디를 가든지 한 시간 이상을 머물면서 꼼꼼히 게시판을 읽고, 성경도 읽고 하는 바람에 본인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기회가 쉽게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이번에 가 보지 못했던 곳도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교지의 방문은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현지 흑인 목사님들과 시간을 가진 것은 저도 좋았지만 현지 목사님들도 특별한 관심으로 받아드리며 고마워했습니다. 또한 선교사님들과 함께 한 시간들은 안식년의 기회가 아니면 하기 힘든 일이기에 계획을 했던 것인데 생각했던 것 보다 저에게 소중한 시간이었고, 선교사님들께 여러 번 감사의 인사를 받았을 정도로 그 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가정교회를 잘 세워온 선교지 세 곳의 앞으로의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이 보람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나눔터에 올린 이야기들 외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바쁘게 다녔습니다. 목사님들도 만나고 교회도 방문하고잠깐의 만남에도 좋아하고 방문을 감사해 하는 분들을 보면서 휴스턴 서울교회가 가지고 있는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떠나면서 저 스스로 성경읽기와 기도, 그리고 운동 시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쉽지가 않았습니다. 기도와 운동은 워낙 빡빡한 스케줄에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가 않았고, 특별히 기도는 선교사님들과 방을 같이 쓸 때는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할 때는 간단하게 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읽기 만큼은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어디를 가든 성경을 들고 다니며 하루에 읽어야 할 분량을 채워나갔는데, 그것이 여행 중에 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식월 여행기간 동안 앞으로 2기 사역을 잘 계획하라고 기도를 해 주셨지만, 저는 가능하면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 보다는 차라리 너무 복잡했던 머릿속을 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전에 있는 생각들을 가지고 가지 않고 깨끗하게 비우고 나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각들로 채우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도착해서 첫날 새벽 토요 기도회에서부터 주님께서 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새로운 영성으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기쁜 마음으로 보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집사님들, 그리고 성도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TRAVEL DURING MY SABATICAL MONTHS

Thanks to your prayer, I safely returned from trips during my sabbatical months.  I make five postings of my travel news on the church website, but I want to summarize it here.
  
The best part of my trip was to follow the footsteps of apostle Paul of Acts covering Turkey and Greece.  The trip was not a package trip by a tour company, but was accompanied by one of missionary.  That way, I could stay as long as I wanted in certain places and skip any locations where I was not interested in.  Thus, I could be immersed in the deep feelings of the Holy places.
  
Missionary SeungHo Moon who accompanies me said that the trip was very helpful even to him because I spent more than an hour in many places reading posted writings and bible where others would normally scan the place and leave in 10 minutes.  It is unlikely to have a chance to travel again, but if I do, I would like to visit the places where I could not go this time.

Visiting mission places was very meaningful.  It was nice to be able to have time with local pastors in Africa, and they perceived it as a special attention to them and were deeply grateful.  Unless it is during the sabbatical months, time with missionaries would have been difficult.  That is why I planned it and it was extremely valuable much more so than I expected.  They also thanked me profusely so it must have been a great chance for them also.  We were able to set up the direction for the future in those mission places where house church system is established very successfully.
  
My activities In Korea were posted in the church website.  On top of that, my schedule was full without a day’s rest.  I met with many pastors and visited several churches.  They were very happy even with a short visit and were genuinely grateful so I could see the impact of SBC.  

At the start of my trip, I resolved to have daily bible reading, prayer and exercise.  However, it was not easy to keep it up.  My schedule was so busy, it was difficult to find time to pray and to exercise.  I could pray when I was with missionaries but when I was with family, I had to cut it short.  However, I could follow my schedule for bible reading.  Wherever I was, I always carried bible and kept the reading schedule.  I guess that helped me spiritually during the trip.

Many prayed so that I could come up with a good plan for the second term as a pastor during my sabbatical months, but I tried not to think about it if possible.  I tried to empty my mind which was rather full before.  When I emptied my thought, I was sure that God would fill it up with his new ideas.  As I expected, I was able to hear His voice during the Saturday morning prayer time which was the day after of my return.  I believe that He will continue to fill my spirit with new thoughts.

I am deeply grateful to deacons and congregations who allowed me to have a wonderful trip, sent me off with good heart, and prayed for me.  Thank you and God b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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