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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또는 중기 선교 헌신의 필요성" <2. 03. 2018>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9-02-02 (토) 17:49 조회 : 531
 

선교잔치가 계속되는 동안 방문해 보셨겠지만, 이 선교부스 중에는 남아공에서 선교하는 이원준 선교사님을 돕기 위한 단기, 중기 선교사를 모집하는 부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원준 선교사님은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사역하면서 근처에 있는 영어권 국가들의 현지 목회자들에게 가정교회를 소개하고, 좋은 목회자를 발굴하여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코칭하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사실 선교지의 목회자들이 세미나 한번 듣고 가정교회를 잘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세미나와 컨퍼런스, 지역모임과 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지고, 가사원 웹사이트를 통해 많은 자료들이 제공이 됩니다. 거기에 추가로 평신도를 돕기 위한 세미나와 목자 컨퍼런스까지 있지만 선교지는 그런 기회가 거의 전무함으로 선교지에서는 가정교회를 알았다 하더라도 성공적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지는 누군가 옆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목사님이 직접 컨퍼런스에 와서 삶공부를 배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삶공부도 전수해 주고, 필요한 자료도 번역해서 제공을 해 주고, 가정교회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코칭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원준 선교사님은 가정교회를 만난 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정교회에 대한 상당히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그 역할을 탁월하게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목회자들을 발굴해서 코치해 온 결과 현재 두 교회는 안정적인 가정교회로 잘 자란 것 같고, 다른 두 세개의 교회도 잘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번 11월에 안식월을 맞아서 다녀왔는데 몇 개의 교회들을 방문해 보면서 이런 식으로 계속 해 나가면 남아공에도 가정교회의 모델이 될만한 교회들이 여기 저기 세워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많은 일을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에 벅차다는 느낌입니다. 봐주어야 하는 교회들이 너무 많고, 번역해서 제공해야 하는 자료들도 너무 많고, 전수해 주어야 하는 삶공부도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우리 중에 영어가 불편하지 않으면서 목장의 경험과 가정교회의 이해도가 있는 분들이 가서 한 1-2년 도와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그런 마음에서 설치한 부스이니 기도해 보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남아공 뿐 아니라 중국과 같은 선교지는 여건상 컨퍼런스의 실시가 어렵기 때문에 가정교회를 받아들인 교회들에게 지속적인 삶공부를 전수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 가운데 한 두분이 헌신해서 1주일 정도 그곳에 가서 삶공부 13주 과정을 하루에 두 주차씩 인도해서 6일에 끝내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분들도 신청하면 현지와 조율해서 날짜를 잡아서 다녀올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확신의 삶을 잘 인도할 수 있으신 분들, 그리고 경건의 삶을 인도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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