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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악함과 위험성" <3. 24. 2019>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9-03-23 (토) 15:02 조회 : 538
 

1968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암살되었을 때아이오와에 사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남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백인 학생들에게 인종차별이라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그리고 왜 이것이 암살로까지 이어졌는지 하는 문제를 어떻게 하면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했다고 합니다그러다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그녀는 반 학생들을 갈색 눈을 가진 학생들과 푸른색 눈을 가진 학생들두 그룹으로 나누고 충격적인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갈색 눈의 아이들이 더 우수하다’ 그리고는 두 집단을 분리시키고우수한 갈색 눈의 아이들을 교실의 앞쪽에 앉히고푸른색 눈의 아이들은 교실 뒤쪽에 앉히고서로 어울리지 못하게 하였고갈색 눈의 아이들에게 휴식시간을 조금 더 주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나더랍니다그동안 그렇게 친하고 전혀 문제없이 어울리던 아이들이 갑자기 변해서갈색 눈의 아이들은 심술궂어졌고푸른색 눈의 친구들을 차별하고 놀리고 못되게 굴더랍니다그런 식으로 예전의 우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심지어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도 그녀가 푸른색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약화되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다음날 이 선생님은 본인이 잘못 알았다고 말하고는 사실은 푸른색 눈의 아이들이 더 우수하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전날과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더랍니다이번에는 푸른색 눈의 아이들이 갈색 눈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놀리고무시하고...  그럴 때 열등하다’ 라고 선언된 아이들은 바로 주눅이 들 뿐 아니라 학습의 태도와 능력도 떨어졌다고 합니다나중에 물어보니 열등하다고 선언된 그 순간부터 이상하게 피해의식에 시달렸고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는 패배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미국이라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부조리함과 아픔이 약간은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백인들이 여전히 가지고 있을 근거 없는 우월감그리고 흑인들이 겪고 있는 근거 없는 열등감과 억울함…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면서 살아온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물론 이 문제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였고또 어떤 사회든지 존재하는 문제이지요

 

또한 이 얘기를 통해서 우리는 부정적인 선입견이 얼마나 사람을 파괴하는지그리고 어떤 식이든 차별이 얼마나 악한 행위인지를 느끼게 됩니다특히 어떤 사람을 향한 부정적인 선언과 차별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자녀들을 향해 누구누구에 비해서 넌 어째 그 모양이냐넌 안 돼!’ 하는 말을 시작으로목장 식구를 향해 툭 던지는 생각 없는 말까지그리고 어떤 사람을 구별하고 마음속으로든 바깥으로든 분리시키는 행위 (무시와 왕따가 대표적이겠지요)는 정말 악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남자든 여자든종이든 자유인이든 구별이 사라졌고우리가 하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그리고 조금의 차별도 없이 우리의 중심만을 보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마음에 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THE DANGER AND EVIL OF DISCRIMINATION


The year was 1968 when Dr. Martin Luther King JR. was assassinated.  One grade school teacher in Iowa pondered how to help student to have a vivid experience of racial discrimination and its vice so that students would see how destructive it is to a point of murder (assassination).  As a result, she came up with the following experiment.


One day, she divided her class into two groups; one with brown eyes and the other with blue eyes.  Then, she declared, ‘Children with brown eyes are better.’  She seated brown eyes in the front rows of the class room and seated blue eyed children on the back.  She would not allow two groups to mix and gave more break time to brown eyed kids.


The result was astonishing.  Children who were good friends before and did not have any problem with each other previously, changed.  Brown eyed children become arrogant, discriminated blue eyed kids and looked down on them and were mean to them.  This way, the old friendship evaporated.  The teacher even experienced less respect from students because she had blue eyes.


The next day, the teacher reversed her position and declared ‘It was a mistake. Actually blue-eyed students are better.’  She noticed the exact same phenomenon.  This time, blue eyed children looked down on brown eyed kids and ignored them.  ‘Children who were declared inferior’ reacted with low self-esteem and their study attitude and ability fell behind.  When asked later, the group who was declared lesser was plagued by inferiority complex from the moment of declaration.  They also experienced feeling of defeat and felt that they could not do anything.

 

When I heard this story, I could acutely sense the pain and absurdity of social idiocy in the US.  White supremacy which still exist, and inferiority complex and unfair treatment suffered by people of colors...  Still many fought against those social injustice and prevailed.  I salute them and applaud them.  Of course, discrimination is not only in the US but also in Korea.  In fact, it is prevalent in any society.


Through this story, we can see how prejudice destroys people and how evil it is to discriminate.  Specially, we need to know the dangers in negative labeling and bigotry.  ‘Compare to so and so, is that all you can do?  You are hopeless!’  We need to remember how damaging such destructive words are to children.  It could be some comment to house church members without much thoughts which can be quite lethal.   Whenever we practice favoritism toward someone and act injustice in mind or with words (Bullying can be one of those evil acts.), we need to recognize the severity of those actions and evil lurking behind it.


God told us that we are one.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Jews and gentiles, male or female, slave or free.  We should strive to follow the example of God who looks on the heart and not on the outward appearance and not to fall into the trap of discri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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