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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 중보기도의 시간과 요일을 바꿉니다." <8. 18. 2019>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9-08-17 (토) 17:12 조회 : 504
 

매월 세 번째 주 금요일 목장 모임이 끝나고 새벽 1시 부터 4시까지 모이는 철야 중보기도 모임은 이제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입니다여기에는 정말 기도에 열정을 가진 분들이 모여서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을 위해서 통성으로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철야 중보기도 모임이 우리 교회의 문화와는 잘 맞지 않는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금요일 목장 모임을 마치고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 1시에 교회로 와서 새벽 4시까지 기도한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이 드는 일입니다저도 풀타임 목회자가 되기 전에 한 두 번 참석을 해 보았는데리듬이 완전히 깨어져서 토요일에 아무것도 못하는 것을 경험하고는 더 이상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우리 교회는 주로 토요일에 많은 일정과 행사가 몰려있기 때문에 금요일 밤 철야는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고반대로 철야 기도를 할 정도면 기도에 열정이 있는 분들인데 그런 분들이 공식 예배인 토요 새벽기도를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쉬운 것은 토요일에 집사회의 등등이 몰려 있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교회의 리더는 누구도 참석하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이 철야 중보기도 모임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계속 두어왔고그 동안 소수의 분들이 모여서 기도하곤 했는데최근에는 그 숫자가 많이 줄었고급기야 얼마 전에는 팀장인 형제님이 인도를 하는데자매님이 한 분 참석한 일이 있어서 아주 곤란했다는 얘기와 함께 아무래도 철야 중보기도 모임을 접어야 할 것 같다는 말이 들려서 제가 조금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따라서앞으로는 금요일 철야 중보기도 모임’ 대신에 수요일 심야 중보기도 모임으로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매월 세 번째 주 수요예배를 마치고 밤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입니다세 번째 주 수요일은 찬양예배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조금 일찍 마칩니다그러면 개인 기도를 하실 분들회의를 하실 분들또 찬양대 연습을 하실 분들모두 헤어져서 각자의 일을 하다가 9:00시가 되면 모여서 중보기도만 2시간 집중적으로 하는 것입니다물론 상황이 안 되시는 분들은 9:00시에 맞추어 오셔도 괜찮습니다

 

11시에 끝나면 조금 피곤하기는 해도 다음날 일정에 큰 타격은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마음이 있어도 참석할 수 없었던 분들이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또 교회의 리더들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물론 이 모임은 공식 예배는 아니기 때문에 자율적인 참석입니다.), 특별히 저도 참석할 수 있어서 그동안 철야 중보기도 모임에 제가 참석 못해서 느끼는 섭섭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물론 저는 참석만 하는 것이고기존과 같이 중보기도팀에서 인도합니다

 

그동안 철야 중보기도 모임에 참석하고 싶었지만못 온 분들은 심야 중보기도 모임에 와 보시기 바랍니다또 기도를 배우고 싶은 분들도 오시면 좋습니다보통 기도는 중보기도와 통성기도를 배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오셔서 기도를 연습하시고 배우셔서 삶 가운데 능력있는 기도 중보자로 사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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