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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교회 자랑스러운 공통체" <9. 22. 2019>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9-09-21 (토) 18:12 조회 : 604
 

요즈음은 여러 가지로 휴스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어떤 일이 생기면 담임목사로서 가슴이 철렁할 때가 있습니다누군가가 교통사고가 났다던가누군가가 새로운 병을 진단받았다던가누군가가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만났다고 하면그로 인해 신앙생활에 타격을 받지 않을까 혹시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마음속에 자라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앙이 좋다는 것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성숙하게 대처해 나가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듯이 이런 분들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에서 휴스턴 서울교회는 참 강한 교회이고 자랑스러운 공동체라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집사님 한 분이 새벽에 설교를 하셨습니다이 분은 오일계통의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있던 분인데 수년 전 오일파동으로 직장을 잃었습니다그런데 집사직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갈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다른 곳에는 이력서조차 안 내고 버티고 계십니다그동안 한국의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 주는 일을 짬짬이 해 오셨지만 요즈음은 그 일조차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심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하나님께서는 목장의 부흥을 통해 위로해 주신다고 간증합니다끊임없이 VIP들이 오고 구원받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너의 첫 번째 직업은 회사가 아니고 목자 사역이다’ 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고 간증했고가장 중요한 것이 목자의 사역이고두 번째가 집사로 주어진 교회 사역이기 때문에 지금은 거기에 충실하고 있다고 간증하였습니다고난 가운데 소중한 것을 잡을 줄 아는 사람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습니다.

 

한 목녀님은 오랫동안 심장질환을 앓아오셨습니다때때로 호흡곤란이 오면 고통가운데서 내가 이렇게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답니다그렇게 증세가 심하면 응급실로 가서 전기 충격을 받아서 심장을 조금 살려 놓아야 하는데어느 날도 너무 고통이 심해서 응급실로 실려와 침대에 누어서 응급조치를 기다리고 있는데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전신을 감싸 안더랍니다

 

구원받은 은혜구원받은 자로 이 세상을 살아온 은혜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지낸 그 시간들의 은혜무엇보다도 좋은 교회에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은혜그리고 함께 있어주는 목장 식구들… 그 은혜가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누어있는 시간이 좋았다는 목녀님의 얼굴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고난 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위로를 만나는 사람들은 진정 강한 사람들입니다

 

엊그제 비가 세차게 오던 날이었습니다한 부부가 함께 비지니스를 운영하는데 손님이 많지 않아서 한 분이 먼저 퇴근을 했습니다물을 피해 쇼핑센터 주차장 뒤쪽으로 돌아가다가 그만 길 인줄 착각하여 디텐션 폰드(홍수 때 물이 고이도록 파둔 깊은 웅덩이)에 빠졌습니다차가 물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그 절대 절명의 순간에 다행히 반대편 유리창이 아직 작동을 하는 덕분에 빠져 나올 수 있었고완전히 잠겨버린 차의 지붕에 앉아서 구조를 기다릴 수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랐을까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통화 끝에 차야 뭐 어쩔 수 없고살아 있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큰 은혜인지…’ 하고 얘기합니다재난 가운데서도 은혜를 찾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어떤 재난도 무너뜨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우리교회는 이런 분들의 간증으로 가득합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는 정말 강한 교회 자랑스러운 공동체입니다

 


박명국 2019-09-21 (토) 23:56
목사님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어떻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성도님들의 살아 있는 믿음과 감동의 글 잘 읽었습니다. 은혜가 넘치는 주일 예배 드리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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