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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의 중간보고를 드립니다." <10. 27. 2019>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9-10-27 (일) 04:06 조회 : 273
 

카자흐스탄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코너를 쓰고 있습니다카자흐스탄에서의 일정은 빡빡하기는 했지만 저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일정이었습니다화요일 저녁 휴스턴을 떠나서 목요일 새벽 4시경 도착해서 작은 호텔에 들어가서 피곤을 푼 후에 점심부터 시작하는 목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준비에 미흡한 점이 있어서 컨퍼런스 대신에 목자목녀 연합 수련회로 이름을 하기로 했지만선택과목 없이 한 강의로만 한다는 것 외에는 컨퍼런스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준비된 모임이었습니다사실 열악한 선교지라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선택과목을 마련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자 사역에 꼭 필요한 것을 정리해서 네 번의 강의를 했는데반응은 좋았습니다마지막 헌신시간에 말씀을 전하다가 저도 울고통역하는 아이굴 사모님도 울고듣는 사람들도 울고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일정이 끝나고 다들 와서 인사를 했습니다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목자를 하는 이유를 발견하고 돌아간다는 사람으로부터목자를 하다가 지쳐서 병원에 누워 코마 상태에 있다가 회생되어 깨어난 기분이라는 사람까지..

 

다들 와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지만 저는 반대로 그들이 너무나 고맙고미안했습니다기독교를 믿는 것 자체가 고난인 모슬렘 사회에서 친지들에게 버림을 받으면서도 목자가 되어 또 다른 VIP를 섬기는 그들변변히 은혜를 받을 곳이 없어서 목자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듣는 강의 한편을 그토록 감사해 하는 그들.. 정말 빈말이 아니고 그들이 받을 상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주일은 살렘교회에서 1, 2부 설교를 했고월요일은 알마티에서 가정교회를 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지역모임에 참여를 했습니다선교사님들이 가정교회를 다들 잘 하고 계셨습니다열매가 없다고 하소연을 하시지만그래도 다들 목장 5목장 7생각보다는 참 잘하고 계신다 싶었습니다한국의 많은 개척교회들도 목장 3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데모슬렘권 에서 그 정도면 큰 열매인 것 같습니다

 

선교사님들의 나눔을 들어보면 다들 자녀들 걱정이 많았습니다한국으로또는 미국으로 대학을 가서 적응을 못하고 외로워 한다는 얘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사모님들을 보면서 자녀를 가진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목회자 수련회를 인도했습니다현지 목사님에게 어떤 강의가 도움이 될까 하다가 가정교회를 세우는 리더십과 행정’ 그리고 가정교회에 적합한 설교’ 라는 제목으로 강의안을 마련했는데 참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현지 목사님들이 너무나 도움이 되었다고 와서 인사를 했습니다그 분들의 일정은 금요일 오전까지이고저는 목요일 오전까지만 하고 공항으로 출발하는데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나니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해 주었습니다

 

저에게는 빡빡한 다섯 번의 강의였지만 보람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곽인순 2019-10-30 (수) 20:52
저는 오늘 부터 시작하는 살렘 목자/목녀/목부 자체 수련회에 왔는데 연합수련회에  참석했던 많은 목자/목녀들이 이제 돌아가면 배운대로 제대로 해 보고 싶다고들 이구동성으로 고백들을 했다고 난리입니다. 아직도 연합수련회에서 받은 힘의 열기가 느껴져 제가 많이 긴장이 됩니다.
너무 빼곡한 일정을 감당하시는 것 같아 염려가 되는데 환절기에 건강하게 일정을 마치시고 돌아가시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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